전남 여수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되는 사고로 7명이 다쳤습니다.
22일 아침 6시 55분쯤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약 370m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 A호가 입항 중 갯바위에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A호 승객 2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선장과 승객 등 모두 1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육상으로 옮겨졌습니다.
여수해경은 남아있던 선원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어선에 추가 침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예인 조치했습니다.
해경은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A호가 갯바위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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