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남도 조선 해양인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대불국가산단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17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해 미래 조선산업 글로벌 선도 도시 실현을 위한 지·산·학·연 상생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상생 협약은 △블록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고부가가치 블록 생산 확대 △인공지능 자율 제조 확산을 위한 정부 사업 유치 및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핵심 설비·기자재 연구개발(R&D) 강화, 사업화 지원 △글로컬, RISE와 연계한 인재 육성, 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 △해상풍력, 중소형 선박, 레저 선박 등 신규시장 개척과 다각화 등과 함께 앞으로 지·산·학·연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기념행사에 앞서 목포대 극저온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도 열렸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총 247억 원이 투입된 연구센터는 LNG·수소 등 극저온이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탱크를 구성하는 소재·부품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시설입니다.
그동안 연구센터와 협업해 KC-2B, KC-2C 등 다양한 LNG 화물창 모델이 개발됐으며, 2025년부터는 총 309억 원 규모의 2단계 생산·제조 기반 구축 사업이 시작됩니다.
조선산업은 전남도의 3대 주력산업 중 하나로, 13개 시군에 360개 기업, 2만 6천여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포·영암·해남에 전체 인력의 94% 이상 집중돼 있으며, 서남권 경제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기업 HD현대삼호는 올해 상반기 3,61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 3,017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룹사인 HD한국조선해양 영업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해 조선업 슈퍼사이클을 선도한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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