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수능'..의대 합격선 2~3점 높아질 듯

    작성 : 2024-11-15 10:12:14
    ▲ 자료이미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워지면서 원점수 기준 주요 의과대학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2~3점씩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정시 원점수 합격 예상 점수를 15일 공개했습니다.

    서울대 의예과는 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기준 294점(전년 292점)이 합격선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어 연세대 의예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전년 288점) 순입니다.

    서울 소재 의대 합격선을 285점(전년도 283점)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어 경인권 의대 285점 이상(전년 283점 이상), 지방권 의대 276점 이상(전년 273점 이상) 등입니다.

    서울대 경영은 285점(전년 284점), 연세대 경영 279점(전년 277점), 고려대 경영 279점(전년 277점)으로 '스카이' 대학의 경영학과 합격 점수도 지난해보다 1~2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1점(전년 267점), 서강대 경영 267점(전년 266점), 한양대 정책 265점(전년 263점), 중앙대 경영 262점(전년 262점), 경희대 경영 257점(전년 254점) 등이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예상 합격점입니다.

    자연계 첨단학과 중에선 서울대 첨단융합학부가 276점(전년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9점(전년 265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8점(전년 264점),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266점(전년 263점), 성균관대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264점(전년 261점),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 264점(전년 260점)으로 예측됐습니다.

    역시 지난해보다 4점 이상 상승이 전망됩니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국어·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인문·자연계 모두 예상 합격선이 상승했다"며 "자연계의 경우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면서 상위권 반수생들이 다수 응시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수능 변별력 약화로 치열한 눈치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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