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 확장현실 기술 선도기업 ㈜뉴작이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메타버스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혁신상은 전시회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제품의 디자인, 기능성, 사용자 편의성,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3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뉴작이 2개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글로벌무대에서 전남 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됩니다.
수상작 ‘엑스러너(X-RUNNE’는 헤드셋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첨단 확장현실(XR실) 플랫폼으로, 방향 재조정 걷기 기술과 몰입형 가상 원격 체험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없이도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몰입감 있는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솔루션은 실내외 어디에서나 설치 가능해 건설, 방위산업,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하고, ㈜뉴작을 비롯한 유망 기업에 혁신상 컨설팅과 전시 준비를 돕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내년에도 혁신기업 15개를 참가시켜 전남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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