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진 연인 감금하고 폭행한 40대 남성 징역형
      헤어진 연인을 자신의 집 안에 감금하고 폭행한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10월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해 자신의 주거지로 오게 한 뒤, 집 안에 감금해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47살 남성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성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또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3-05-07
    • 교통시설물에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음주운전자 붙잡혀
      교통시설물을 들이받고 도주하던 음주 운전자가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6일) 저녁 8시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뒤,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순찰차를 추돌한 50대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07
    • 광주에도 민간정원 '첫 선'..지역 정원 문화 선도할까
      【 앵커멘트 】 법인이나 개인 등 민간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민간정원은 전국에 수십 곳이 지정돼 있지만 그간 광주에는 한 곳도 없었는데요. 최근 광주의 한 개인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지정돼며 광주 정원 문화를 이끌 첫 주자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거대한 팽나무가 정원 한 켠에 우뚝 섰습니다. 미국산딸나무는 분홍 꽃잎 물결을 자랑하고, 아마릴리스는 어린아이 머리 크기만한 꽃송이를 뽐내며 방문객을 유혹합니다. 지난달 광주광역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휴심정'의 풍경입니다. 3천여
      2023-05-07
    • 비로 인한 피해도 이어져..재산피해 7억원 넘어서
      닷새간의 폭우로 인한 농작물·시설물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7일) 오전 기준 7억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농작물 피해가 5억3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집계했습니다. 봄철 수확을 앞둔 보리 등 544ha의 농경지에서 도복 피해가 발생했고, 모내기를 마친 벼 174ha도 침수됐습니다.
      2023-05-07
    • 밤까지 곳곳 빗방울..내일 맑고 일교차 커
      오늘(7일) 광주 전남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남은 예상 강수량은 0.1mm 미만입니다. 월요일인 내일(8일)은 맑게 갠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9도, 순천 8도 등 5~11도, 낮 최고기온은 여수 20도 등 19~24도 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여수와 거문도, 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특보는 모레(9일) 새벽까지 발효될 예정입니다.
      2023-05-07
    • 닷새간 이어진 단비..동복댐·주암댐 저수율 30% 넘어서
      【 앵커멘트 】 닷새동안 쏟아진 단비로 호남지역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30%를 넘어섰습니다. 제한급수 위기는 완전히 벗어났고, 오는 장마철에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린다면 가뭄 위기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악의 가뭄으로 메마른 흙바닥까지 훤히 드러났던 주암호. 연일 쏟아진 단비로, 빗물이 들어차며 수위가 올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닷새 동안 호우가 내리면서 식수원인 주암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모두 30%를 넘어서며 크게 오른 겁니다. 오늘(7일) 오후 3시
      2023-05-07
    • [남도의 풍경]우가우가..선사시대 흔적 속으로-화순 고인돌 공원(18)
      ◇우가우가..선사시대 흔적 속으로◇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고인돌들이 산책로 곳곳에 가득합니다. 화순 고인돌 공원의 봄철 풍경입니다. 이곳 고인돌 공원에는 3km 가량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고인돌 수백 기가 빼곡히 밀집돼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상석(床石)을 볼 수도 있고요. 석실과 상석 밑에 노출된 석실이 있는 고인돌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통해 축조 과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2023-05-07
    • 이재명 "김현아는? 태영호는?".."'90도 사죄' 진정성 의문".."지금은 고개 들때 아니야"[촌철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인사들을 거론하며 동문서답하는 방식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민주당이 이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처음의 태도와 약간 달라지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 석상에서 몇 번의 90도 절을 하며 사죄하지 않았나"라며 "아직 거기서 고개를 들 때가 아니다. 국민들이 보시기에 과도할 정도의 쇄신 방안과 뼈아픈 조치가 필
      2023-05-07
    • 전남도 전국 최초 '불규칙한 토지경계 조정 시범사업'추진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불규칙한 형태의 토지경계 조정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토지 소유자 간 동의에 따라 경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여수와 해남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됩니다. 토지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선 면적 분할 후 소유권 이전 절차 등 7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전남도는 시범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법 제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법령 개정 등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2023-05-06
    • 전남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 지급
      전라남도가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 270대를 보급합니다. 보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로 보조기기로 가격의 80∼90%를 예산으로 지원합니다. 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 보조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 등입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정보통신 보조기 259대를 지급했습니다.
      2023-05-06
    •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개발 신형 스텐트 미국 특허
      전남대병원에서 개발한 신형 스텐트가 미국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전남대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심장혈관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 약물 용출 스텐트'가 지난달 23일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2년도에는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스텐트를 개발해 미국 특허와 상표 등록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2023-05-06
    • '방직산업 상징' 발산 뽕뽕다리 48년 만에 재개통
      1960년대 광주 방직산업의 호황기를 상징하는 발산마을 뽕뽕 다리가 48년 만에 재개통됩니다. 광주 서구청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9억 원을 투입해 길이 65m, 폭 5m 규모의 인도교인 '발산 뽕뽕 다리' 조성 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11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발산 뽕뽕 다리는 1960년대 발산마을에 거주하던 여공들이 방직공장에 출근하기 위해 광주천에 구멍 뚫린 철판으로 만든 임시 교량을 부르는 이름으로, 지난 1975년 홍수에 떠내려가면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2023-05-06
    • 광주·전남도 전세 보증 사고 급증
      올해 들어 광주·전남에서도 주택 전세 임대차 계약 해지 이후 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는 14건, 피해 규모는 34억 3,400만 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피해액이 1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전남에서도 3월까지 26건, 23억 8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직전 분기에 비해 피해 건수는 3배 이상, 피해액은 77%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광양에서 전세 보증 사고가 20여 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
      2023-05-06
    • 사흘간 300mm 이상 폭우..농경지 700ha 침수
      광주 전남 지역에 사흘간 최대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고흥 나로도와 장흥 관산, 해남 북일 등에 300mm 이상, 완도 광양 등에 200mm 이상, 광주와 목포 등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비로 고흥과 강진, 보성에서 벼 175ha와 보성과 강진 장흥 등에서 밀과 보리 525ha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주암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각각 27.5%, 28.6%까지 오르고, 완도 섬 5개 지역의 제한 급수를 순차적으로 해제하기
      2023-05-06
    • 가스배관 침수ㆍ기름유출 등 사고 잇따라
      밤 사이 내린 폭우로 오늘도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광주 북구 용전동에서 도시가스 배관이 침수돼 용전마을 280여 가구의 가스 공급이 오늘 오후까지 멈췄고, 복구 작업을 위해 10개 가구의 상수도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또, 오전 8시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서는 하수구에 뭉쳐있던 기름때가 많은 비에 넘쳐 풍영전천으로 흘러들어 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등이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했습니다.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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