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깡통' 지주택 아파트 추진, 88억 원 가로챈 조합장 구속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겠다며 260여 명으로부터 88억 원을 가로챈 조합장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난 2019년부터 순천 지역에서 무자본 상태로 지주택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90% 이상 토지를 확보했다고 서류를 꾸며 모두 267명으로부터 조합원 가입비 등 88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조합장 A씨를 구속했습니다. 업무대행사 대표 B씨와 조합 추진위 감사 C씨 등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2023-10-23
    • 위니아전자 이어 위니아도 회생 개시 결정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김치냉장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위니아에 대해서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서울회생법원 제1부는 오늘(23일) 위니아가 신청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내년 1월 16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가운데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대유플러스에 대해서도 회생 개시결정이 이뤄지도록 지역 경제·산업계와 의견을 모아 법원에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2023-10-23
    • '럼피스킨병' 확산..65만 마리 전남 축산 농가 방역 총력
      【 앵커멘트 】 소 바이러스 질병 '럼피스킨병'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지난 20일 국내 최초로 충남 서산에서 시작된 이후 나흘 만에 충북 지역과 경기도까지 번졌는데요. 65만 마리의 축산 농가가 있는 전라남도는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농장주가 소 한 마리 한 마리 놓치지 않고 방역에 나섭니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럼피스킨병'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장성모 / 함평군 엄다면 - "제대로 본 적도 없고, 혹이 생기고 피부 결절이 생긴다고 하는데 들어본 적도 없고 전염성이
      2023-10-23
    • 양향자·금태섭 제3지대'..호남의 마음을 잡을지 관심
      【 앵커멘트 】 한국의 희망이라는 신당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과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금태섭 전 의원이 광주에서 함께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광주에서 '제 3지대 빅텐트론'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을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한국의 희망 양향자 대표는 호남 지역민들의 선택에 큰 의미를 뒀습니다. 소수 정치세력도 주류로 만들 수 있는 힘이 호남 유권자에 있다며 대안 세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 싱크 : 양향자/ 한국의 희
      2023-10-23
    • 당무 복귀 이재명, 민생·통합에 방점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농성으로 병원에 실려간 지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극심한 계파 갈등을 초래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며 통합에 방점을 찍었고, 민생을 강조하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당무 복귀 일성은 '민생'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들의 삶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 전면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당 내부를 향해선 체포동의안 논란을
      2023-10-23
    • '호수 면적ㆍ수질 유지' 지지부진 풍암호수 해결 실마리..
      【 앵커멘트 】 1년 넘게 개발 방향을 잡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로 남았던 광주 풍암호수 개발사업이 주민과 사업자, 광주시의 3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현 상태의 호수 면적과 수질 3등급을 유지하되, 당초 논란이 됐던 수량과 수심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 서구청, 중앙공원 1지구 사업시행자, 그리고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풍암호수 수질개선 합의안에 동의했습니다. 풍암호수 주민협의체가 지난 15일 제안한 풍암호수 3급수 이상 수
      2023-10-23
    • 시끄럽게 하겠다던 약속 지켰다..'정효볼', 울산 잡고 2위 눈앞
      【 앵커멘트 】 파이널라운드가 시작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3위 광주FC가 선두 울산 현대를 다시 한번 잡아냈습니다. 파이널A 무대를 시끄럽게 하고 싶다던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이제 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에 승점 단 2점차로 따라붙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거침없는 행보는 파이널라운드에서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광주는 지난 21일 홈에서 열린 리그 선두 울산과의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이건희의 결승골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달 원정에서의 2-0 승리에 이어 울산
      2023-10-23
    • “지리산 기슭 젊은 농부들이 키운 배가 맛있는 이유?"
      농촌진흥청은 20일 ‘2023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 1곳과 최우수상 3곳, 우수상 5곳을 발표했습니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는 농촌진흥청과 도(道)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하고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면서 확보한 국내외 판로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생산단지를 말합니다. 대상(국무총리상)은 국내에서 육성한 배 품종인 ‘조이스킨’과 ‘창조’ 등을 재배
      2023-10-23
    • 아내 몰래 첫손님 요금 기부한 택시기사 | 핑거이슈
      장사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흔히 나오는 말. “첫 거래가 전체 영업을 좌우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선 ‘첫 손님’에 대한 의미가 큰데, 여기, 첫 손님을 더욱 특별하게 맞이하는 사람이 있다. 30년의 공직생활 이후, 개인택시 운전을 시작하게 된 박윤석 기사님. 택시기사를 하던 첫날부터 첫 손님의 요금은 무조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기본요금이 3,300원이었던 시절 생각보다 금액이 빨리 모이질 않자 요금이 다소 적게 나오면 본인의 사비를 보태 만 원을 만들어 기부 봉투에 넣고
      2023-10-2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10-22 (일)
      1. 고향사랑기부금 사이트 비용 청구 논란 2. '맨발 걷기' 열풍.."상처 입지 않게 주의하세요"
      2023-10-22
    • '맨발 걷기' 열풍.. "상처 입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앵커멘트 】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이나 공원에서 맨발로 걷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꼭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고 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질퍽질퍽한 황토탕 위를 걷는 사람들. 맨발로 천천히 흙을 밟으며 온몸으로 자연을 느낍니다. ▶ 인터뷰 : 최규완 / 광주광역시 주월동 - "나이 먹고 살이 있다 보니까, 관절도 안 좋은데 맨발 걷기를 하면서 혈액 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편안해졌습니다." 인근 산길로 들어서니 고른 황톳
      2023-10-22
    • "기부 받았으니 사용료 내라" 고향사랑 청구서 논란
      【 앵커멘트 】 열악한 지방재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자체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청구서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부금을 받았으니 운영비를 내라는 건데, 지자체마다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5개 구청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문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 유지관리비로 각각 1천5백여 만 원씩을 부담하라는 청구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청구된 금액은 243개 지자체에 36억 원에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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