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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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혜자' 지금 봐도 놀라운 김선빈의 FA
      FA 시장이 한창인 지금 역대급 혜자 계약이 다시금 떠오르는데요. 김선빈입니다. 김선빈은 2020시즌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40억에 KIA와 계약했습니다. 2024시즌을 앞둔 두 번째 FA에서도 김선빈의 선택은 KIA, 3년 30억이었죠. '7년 총액 70억' FA 이후 김선빈의 성적을 살펴보면 590경기, 타율 0.312, 출루율 0.381, 장타율 0.390, 270타점, 18홈런(2020~2024) 등 꾸준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며 뜬금 장타툴도 장착했고요. 한국시리즈에서 M
      2024-11-08
    • 롤모델 선정에 조금 섭섭했던 양현종
      유퀴즈에 나온 양현종은 유재석의 질문에 "요즘 롤모델 물어보면 이의리, 윤영철, 김도영 등 2000년대생 젊은 야구 선수를 꼽는다"며 양현종이 어렸을 때는 '야수는 무조건 이종범'이었다고 하는데요. 라떼만해도 롤모델로 나이 차이가 꽤 있는 선배를 꼽았던 것이죠. 양현종은 이러한 생각에 "이 나이쯤 되면 나구나!" 생각했는데 이의리, 윤영철의 이름이 나와 조금 서운했다며 아쉬움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시대가 이제 많이 변한 거 같기도 한데요. 양현종 선수! 그래도 김태형이 롤모델로 양현종을 꼽았으니 위안 삼으시죠. (편집
      2024-11-07
    • KIA에 너무나 진심인 외인투수 (feat. 장현식 나성범 만담듀오)
      부상당한 외인이 이토록 진심일 수 있을까요? V12를 위해 등번호도 12번으로 정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윌 크로우. 한국을 떠난 뒤로도 시즌 내내 인스타를 통해 KIA에 대한 애정을 이어나갔죠. 미국시간으로 새벽임에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끝까지 챙겨봤구요. 최근에는 장문의 한글 편지를 써 "곧 다시 만나자"며 "다시 함께 그라운드에서 뛸 날이 기다려진다" 등 얼마나 KIA에 진심인지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본 장현식이 댓글로 '사랑해'라고 남기자 나성범이 '싸인해'라고 대댓을 남겼고 크로우는 이틈
      2024-11-07
    • 2024시즌 KIA 타이거즈 결산, 투수 곽도규
      No.0 곽도규 71G 4승 2패 16홀드 2세이브 ERA 3.56 55.2이닝 34BB 64K 4피홈런 WHIP 1.38 곽도규는 올 시즌 KIA 불펜의 필승조로 활약했습니다. 2023드래프트 5라운더 출신으로 2년차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활약이었습니다.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에서 곽도규의 발견은 불펜의 안정감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데뷔 첫해 14경기에 나서 ERA 8.49를 기록했던 곽도규는 올 정규시즌 71경기에 나서 ERA 3.56이라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사이드와 쓰리쿼터 중간즈음의 독특한 투
      2024-11-05
    • 잠깐 삐져나온(?) 김태군의 푸른피 (feat. 우승 야유회에서 생긴 일)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야유회를 떠난 KIA 선수들. 저녁 밥상 차리기 내기를 걸고 '투수조 VS 야수조' 족구 대결을 펼쳤는데요. 야수조는 점수를 얻게 되자 열광했고 박정우가 응원가를 선창하자 김태군이 뒤이어 '최강 기아~!'라고 외쳤습니다. 익숙한 응원가는 아니긴 한데... 이를 들은 서 교수는"저거 기아 거 맞냐"며 "삼성 아니냐" 의문을 제기하며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비교해보니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었는데요. 23시즌, 삼성에서 KIA로 트레이드 된 김태군, 잠깐의 헤프닝이었습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2024-11-04
    • 김도영을 울린 김태군
      김도영이 김태군의 쓴소리를 듣고 펑펑 울었다고 하는데요. 실책하고 고개 숙이는 김도영에게 각잡고 쓴소리를 했다는 김태군. 몇 차례 좋은 말로 했지만 또 다시 고개를 숙이자 결국 폭발한 겁니다. 김태군은 최고참 최형우에게 양해를 구하고 "팀의 슈퍼스타인데 고개를 왜 숙이냐"며 "상대에게 약해보이는 모습 보이지마라" 등 김도영에게 쓴소리를 했다고 하죠. 훗날 김도영은 본인이 이렇게 욕을 들어본적이 없었다 말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김도영도 이후 실책을 하더라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고 하죠. 팀의 악역, 군기반장을
      2024-11-01
    • 김호령의 타격법을 분석한 강정호
      '킹캉스쿨' 강정호가 올 시즌 타격 부진을 겪은 KIA 김호령에 대해 분석을 내놨습니다. 수비는 중견수 중에 TOP5 안에 든다면서도 김호령의 타격폼에 대해선 "다리를 디디면서 손이 나간다"며 "이러면 힘을 쓸래야 쓸 수 없다"고 말한 것인데요. 강정호는 타격법을 제시하며 "스트라이드 됐을 때는 팔꿈치가 어깨라인으로 와야 하고 스트라이드도 6대4로 앞 다리에 중심을 더 두고 뒷공간을 만든 뒤 하체부터 스타트가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사자인 김호령이 제일 답답하겠지만 김호령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많은 만큼 다
      2024-10-31
    • 이정도면 답이 됐으려나? (feat. 장현식)
      한국시리즈 우승 후 장현식은 SNS에 "기억나지? 내 답변이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과거 2020시즌 NC의 우승퍼즐을 위해 KIA로 트레이드 된 장현식은 NC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켜보며 '축하하지도 못하겠다'며 심경을 밝혔었는데요. "독한 자극제로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이 통했던 것일까요? 2021시즌 34홀드를 기록하며 생애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장현식은 KIA의 필승조로 자리잡았고 올해는 75경기 5승4패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한국시리즈 5경기에 모두 등판해 철벽과도 같은 투구를 보였습니다. 다른
      2024-10-30
    • 정해영의 낭만 (feat. 그때의 아버지, 지금의 아들)
      한국시리즈 헹가래 투수인 정해영은 우승 뒤 자신의 SNS에 아버지와 합성된 사진 한 장과 함께 "아빠 우승이에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1993년 한국시리즈 헹가래 포수인 정회열은 정해영의 아버지인데요. 31년이 지난 뒤 아들이 한국시리즈의 헹가래 투수가 된 것이죠. 이는 최초의 같은 팀 부자 우승이라는 진기록이 되었고 또한 부자가 헹가래 순간까지 만끽하는 영광을 얻었죠. 진짜 낭만터지는 가슴뭉클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29
    • 한국시리즈 내내 미쳐있었던 김선빈
      이 타율 말이 되는 건가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588을 기록하며 제대로 버닝한 김선빈. 이를 상대하는 삼성에게는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결국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게 되죠. 김선빈은 수상소감을 전하며 "키가 작아서 안 된다, 한계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 MVP로 그 편견을 깬 거 같다"고 말했는데요. 진짜 작은거인이라는 별명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수 아닐까 싶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29
    • 감을 찾아버린 박찬호 (feat. 5차전 데일리 MVP)
      이 선수 결국 해낼줄 알았습니다. 박찬호입니다. 박찬호는 한국시리즈 5경기 모두 리드오프로 출전했습니다. 1·2차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3차전부터 멀티히트를 기록하더니 4차전 5타수 2안타 1득점, 5차전에는 3안타 1타점 경기를 했습니다. 수비를 위해 열정을 불사르기도 했고요. 8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는 박찬호의 타격감이 절정에 올랐음을 알 수 있었죠. 끝내 5차전 데일리 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를 웃으며 마칠 수 있었습니다.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29
    • 최형우의 영혼을 받은 테스형
      홈런을 치고 돌아온 테스형과 최형우가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데요. 얼핏 입모양을 보면 '내가 너에게 무언가를 줬다' 라는 뜻인 거 같기도 하죠. 이날 소크라테스는 3회 2타점 적시타와 6회에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KIA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최형우는 경기 전 테스형에게 "내 영혼을 줄테니, 내 몫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고 하죠. 진짜 테스는 이날 최형우의 영혼을 받았는지 대활약을 했는데요. 이러한 뒷이야기를 고려해보면 더그아웃에서 나눈 둘의 대화가 얼핏
      2024-10-28
    • '나야, 곽도규' 병살 잡고 세리머니 하는 도규
      병살수비로 이닝을 마친 변우혁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화들짝 놀랍니다. 투수 곽도규의 세리머니를 보고 놀란겁니다. 병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치자 모자를 돌린 뒤 웃음지으며 세리머니를 한건데요. 현장에 있던 어떤 팬의 직캠에서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곽도규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2년 차임에도 야구에 대한 깊은 철학과 마운드 위에서의 자신감있는 모습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
      2024-10-28
    • '도파민 대폭발' 턱이 빠지도록 포효하는 네일
      이날 네일의 스위퍼는 그야말로 마구였습니다. 위기상황을 막아내곤 수술 했던 턱이 빠지도록 포효하는데 보는 저도 도파민이 터지네요.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27
    • '7파울' 김선빈의 지독한 용규놀이
      파울, 파울, 파울 또 파울입니다. 극찬이 절로 나오는 김선빈의 플레이인데요. 김선빈은 1회부터 원태인을 지독하게 괴롭혔습니다. 9개의 투구 중에 7개를 커트해내며 힘을 빼게 만들었죠. 원태인의 열번째 투구에 결국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 기록하는 김선빈. 진짜 야구도사 그 자체, 상대팀이 아닌 게 다행이네요.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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