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이 내년 양현종의 활용법에 대해 생각을 밝혔습니다.
유튜브 '야구부장'에 출연한 이범호 감독은 "현종이하고 올 시즌 가장 많이 얘기한 부분이 이닝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며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기 때문에 이닝 수를 좀 줄이면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데요.
이어 "170이닝이라는 틀을 깨고 내년에는 힘을 더 비축할 수 있는 이닝 수를 찾아야 한다"며 "제가 생각했을 때는 130~140이닝 정도만 던져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올시즌 10년 연속 170이닝 대기록을 달성한 양현종은 평소 이닝 소화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경기 중 교체로 인해 웃픈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었죠.
이범호 감독의 생각대로라면 내년에는 이런 장면 볼 수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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