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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컨테이너선, 교각에 '쾅'.. 다리 끊어져 2명 사망·3명 실종
      중국에서 선박과 교각이 충돌해 다리가 끊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5시 반쯤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리신사대교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저우시 해사국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버스를 포함한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대는 컨테이너선 위로 떨어졌고, 2대가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2-22
    • "러시아, 나발니 추모객들 체포한 뒤 '군대 가라' 협박"
      러시아 당국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추모행사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남성들에게 입대를 강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모스크바타임스는 텔레그램 뉴스 채널 '로톤다' 등을 인용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경찰 구치소에서 풀려난 추모객 가운데 최소 6명이 입영통지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로톤다는 "체포된 이들은 며칠 안에 입영사무소에 신고하고 군복무를 등록해야 한다고 영장에 적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독립언론 루스뉴스(RusNews)는
      2024-02-22
    • 시신에 총질하고 태워 '뜨악'…잔혹영상 유포한 멕시코 범죄조직
      멕시코의 한 마약 밀매 카르텔이 라이벌 조직원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멕시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무장한 남성들이 산비탈에서 다른 남성들에게 총을 쏜 뒤 시신을 발로 마구 차고 불태우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됐습니다. 게시물에는 이미 숨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시신을 향해 누군가 몇 차례 더 총을 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시신에 불을 붙이기 전 한 남성이 뒤엉킨 시신들 위에 앉아 웃는 섬뜩
      2024-02-22
    • "아들 시신 돌려달라" 나발니 모친, 인도 소송 제기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22일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나발니 모친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아들의 시신을 인도하지 않는 관리들에게 시신 인도를 요구하는 소송을 살레하르트시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나발나야는 불법 행위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고, 법원은 다음 달 4일 비공개 심리를 열 예정입니다. 나발나야는 지난 16일 러시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한 아들의 시신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는 아들 사망 하루 뒤인
      2024-02-22
    • '테라' 권도형, 미국서 죗값 치른다…"100년 이상 징역형 가능"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22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송환 결정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2024-02-22
    • 시드니 한인 일가족 목졸라 살해한 '태권도 사범' 검거
      호주 경찰이 시드니의 한 태권도장에서 발생한 한인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 현장인 태권도장의 사범을 살인 용의자로 검거했습니다. 호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21일(현지시각)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49살 한인 남성 유 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 50분쯤 유 씨가 가슴과 팔, 배에 자상을 입고 시드니 서부 웨스트미드 병원에 나타났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유 씨는 노스 파라마타에 있는 한 슈퍼마켓
      2024-02-21
    •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 투표 관련 과로사 23명→84명
      이른바 '세계 최대 1일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선거로 사망한 투표관리원 등 선거 관계자가 84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치러진 선거를 전후해 투표관리원 71명과 선거감독청에 채용된 선거감독원 13명 등 84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도 약 4,600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선거로 인한 사망자가 23명이
      2024-02-21
    • [영상]"장난이었는데" 日 관광지서 50대 추락.. 직장 동료가 밀어
      일본 관광지에서 허리를 숙여 가랑이 사이로 풍경을 보던 50대 남성이 지인의 장난으로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오후 2시 20분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교토부 미야즈시 ‘아마노하시다테’ 전망대에서 한 남성이 절벽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전망대는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명소로, 허리를 숙여 가랑이 사이로 풍경을 바라보면, 소나무 가로수가 하늘로 떠오르는 용처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망대에는 허리를 숙여 다리 사이로 바다를 볼 수 있는 받침대가 있었습
      2024-02-21
    • 호주 시드니서 한인 일가족 숨진 채 발견..태권도 사범 경찰 수사
      호주 시드니의 태권도장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각 20일 오전 10시 15분쯤 시드니 북서부 볼크햄힐스의 한 주택에서 한인 남성 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어 낮 1시쯤에는 인근 태권도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40대 여성과 어린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볼크햄힐스의 주택은 숨진 조 씨 소유였으며, 숨진 여성과 남자아이는 조 씨의 아내와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20일 새벽, 조 씨가 숨진 채 발견된 태권도장을 운
      2024-02-21
    • 푸틴, 北 김정은에 자국 고급車 선물..제제 위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승용차를 선물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이 지난 18일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여정은 "북러 두 나라 수뇌부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 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방러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고급승용차 '아우루스'를 소개한 바 있는데, 해당 차량을 선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차량 브랜드로, 김 위원장은 당시
      2024-02-20
    •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고 두 달 만에 녹슨 자국"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고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이 생겼다는 차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19일 미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체 표면에 작은 갈색 점이 번진 듯한 자국이 여러 개 보이는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사진 게시자는 "빗속에서 이틀간 주행했다"며 "이 자국이 주방 세제를 이용해 닦아봐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도 사이버트럭을 빗속에서 운전한 뒤 표면에서 '부식'을 발견했다며 짙은 색의 작은 점이 여러 개 나타난 사진
      2024-02-20
    • 일본인 10명 중 4명 "한국 좋아"..호감도 역대 최고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별 우호의식 조사에서 한국을 좋아한다는 대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을 '좋아한다'는 응답이 37%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조사 때보다 10%p, 4년 전인 2019년 14%와 비교해 23%p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을 '싫어한다'는 응답도 줄었습니다. 한국인이 갖고 있는 일본에 대한 호감도 변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일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률은 태국이 91.1%로
      2024-02-19
    • '유권자 2억'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5년 전엔 894명 사망
      2억 명이 넘는 유권자를 관리하며 이른바 '세계 최대 1일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20명이 넘는 투표관리원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19일(현지시각)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지난 14일 선거를 전후로 투표관리원 23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으며 2,800여 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선관위는 유가족에게 보상금으로 3,600만 루피아(약 308만 원), 장례 비용으로 1천만 루피아(약 86만 원)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2024-02-19
    • 수백 명 여행 엉망 만든 항공기 짐칸 가방 속 '구더기'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던 항공기 짐칸에서 구더기가 쏟아져 비행기가 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한 디트로이트행 델타 항공기가 이륙 1시간 만에 회항했습니다. 기내 좌석 위 짐칸에 올려진 가방 문이 열리면서 승객 머리 위로 구더기가 우수수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가족과 문제가 된 좌석 앞에 앉아 있었다”며 “뒤에 탄 여성이 승무원에게 ‘구더
      2024-02-19
    • 日정부 "월 4,500원 저출산세 내라"..국민 '부글부글'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려 국민 1인당 월 500엔의 세금을 징수한다고 밝혔습니다. 18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어린이·육아 지원법 등 개정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정안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지급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에서 부모의 소득 제한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셋째 아이부터는 수당 지급액도 늘어납니다. 육아휴직을 할 경우 휴직급여를 인상해 일정 기간 실수령액의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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