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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교전 중단…평화협정 복귀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을 멈추고 기존 평화협정으로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두 나라 총리와 통화를 했으며, 양측이 이날 저녁부터 모든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 7월 무력 충돌 이후 휴전에 들어갔지만 최근 국경 지역에서 다시 교전이 발생해 사상자가 늘어난 상황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 군인의 사상자를 낳은 도로변 폭탄 사건이 사고로 파악됐음에도 태국이 강하게 대응하면서 충돌이 확산
      2025-12-13
    • 美법원, '루나 사태' 테라폼랩스 권도형에 징역 15년 선고
      스테이블코인 '테라USD'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에게 미국 법원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11일(현지시각)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씨의 형량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권 씨는 사기 공모 및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권 씨 형사재판은 유무죄 심리 절차 없이 곧바로 형량 선고 절차로 넘어갔습니다. 미 검찰은 '플리 바겐'(유죄인정 조건의 형량 경감 또는
      2025-12-12
    • "AI 이전으로 못 돌아가"...美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은?
      매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인공지능(AI)의 발전을 주도한 기술 기업인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이 올해의 인물이라고 11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타임 표지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AMD의 리사 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등 AI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장식했습니다. 타임은 "올해는 인공지능의 완전한 잠재력이 강력하게 드러나면서 (AI) 이전으로
      2025-12-11
    • '15억 원 내면 美 영주권'...트럼프 '골드카드' 접수 시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0만 달러(약 14억 7천만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 혹은 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자 이민 프로그램인 '트럼프 골드 카드'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골드 카드 공식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골드 카드', '트럼프 플래티넘 카드' 등 개인용 2개 유형과 '트럼프 기업 골드 카드' 등 기업용 1개 유형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중 '플래티넘 카드'는 아직 대기 명단 신청만 가능하며, 나머지 2개 유형만
      2025-12-11
    • 美연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트럼프 "충분히 내리지 않았다" 비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지시각 10일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물가와 실업률 증가 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출지를 두고 연준 내부에서 이견이 두드러진 데다 내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하는 새 의장이 연준을 이끌게 돼 기준금리 향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권
      2025-12-11
    • 오픈AI "안드로이드 기기서 챗GPT 오류 발생..완화 작업 중"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들이 챗GPT 오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픈AI는 미 서부시간 기준 10일(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 40분쯤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시 오류 발생률이 증가하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오픈AI 상태' 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영향을 받은 구성요소는 ▲ 로그인 ▲ 대화 ▲ 검색 ▲ API ▲ 에이전트 ▲ 파일 업로드 등 13개입니다. 오픈AI는 "완화책 마련을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2-11
    • 트럼프 "베네수엘라 연안서 '사상 최대 규모' 유조선 억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여러분이 아마도 알겠지만, 우리는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대형 유조선이다. 매우 크다. 사실,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모"라며 "다른 일들도 진행 중이며, 나중에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조선 억류의 배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유조선 억류는 트럼
      2025-12-11
    • "30초만 빨랐어도"…루브르 보석 도주 막을 수 있었다
      지난 10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보석을 훔친 절도범들의 도주는 '30초 차이로' 막을 수 있었다고 행정 조사 담당자가 보고했습니다. 박물관 보안 시스템을 행정 조사한 문화부 산하 감찰국은 10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감찰국의 노엘 코르뱅 국장은 "30초만 더 빨리 대응했더라면 경비 요원이나 경찰이 절도범들의 도주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사 보고서의 공동 작성자인 문화부 보안·감사 업무 담당자 파스칼 미뉴레는 외부 카메라가 "
      2025-12-10
    • "더러운 X들"...프랑스 영부인, 급진 시위 女 운동가 두고 욕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과거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남성 코미디언의 공연을 방해한 여성 운동가들을 가리켜 노골적으로 욕설해 논란입니다.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브리지트 여사는 7일 저녁 한 남성 코미디언의 공연을 앞두고 그와 사적 대화를 나눴습니다. 프랑스 매체 RTL에 따르면 51세의 이 코미디언은 2021년 말 한 20대 여성에게 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여성 운동가들은 그동안 그의 무대 복귀를 반대하며 공연장 주변에서 종종 시위를 벌여왔습니
      2025-12-10
    • 중고 돼지저금통 샀다가 '대박'...현금 300만 원 발견
      빈티지샵에서 산 중고 돼지저금통에서 300만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이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 여성은 빈티지샵에서 10.99달러(약 1만 6,000원)에 구입한 돼지저금통에 모두 2,028달러(약 300만 원)가 들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직원이 막 카트에서 내놓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집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돼지저금통을 구입할 당시에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
      2025-12-10
    • "취소되고 퇴장당하고"...이번엔 미야자키 하야오 中 전시회 연기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를 테마로 한 중국 전시회가 연기됐습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 전시가 연기됐습니다. 닛케이는 "연기 사유에 대한 설명 없이 연기됐다는 사실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됐다"며 "중일 갈등으로 중국 내 일본 관련 공연 등 행사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광저우시에서 내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지난
      2025-12-09
    • 7층짜리 건물에 '불' 임신부 등 22명 숨져...드론 배터리 탓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7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인도네시아 중앙 자카르타 케마요란 지역에 있는 7층짜리 사무실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남성 7명과 임신부 1명을 포함한 여성 15명 등 모두 2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대부분이 화상을 입은 흔적이 없었다며 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경찰 지휘관 1명이 건물 대피를 돕다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에 가득
      2025-12-09
    • 호주, 10일부터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차단…세계 최초
      호주가 세계 최초로 오는 10일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해 16세 미만 이용자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차단합니다. 호주는 지난해 말 16세 미만 이용자의 계정 보유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485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관련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적용 대상은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틱톡, 엑스(X·옛 트위터), 스냅챗, 레딧, 트위치, 킥 등 10개 소셜미디어입니다. 향후 다른 소셜미디어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해당
      2025-12-09
    • 美골든글로브에 '어쩔 수가 없다'·'케데헌' 각 3개 부문 후보 선정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문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각각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라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 부문 후보로도 올라 브라질 작품 '더 시크릿 에이전
      2025-12-09
    • '가방 시신' 보름만에 베트남서 또 한국인 숨진 채 발견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인 남성이 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호찌민의 한 고급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 시신이 대형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된 지 보름 만입니다. 현지시각 8일 탄니엔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의 한 고급 빌라 화장실 샤워 부스 안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같은 층 주민들이 악취가 심하다고 신고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로 약 5일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숨진 남성은 온 몸에 많은 문신이 있고 발과 바지 부분에 혈흔이 묻어 있었던 것으로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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