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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평화상 불발' 트럼프 "그래도 수백만 생명 구해 행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정말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들(노벨위원회)이 (트럼프 대통령을 선정)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난 수백만의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건(올해 노벨평화상) 2024년에 (한 일에) 대해 준 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난 2024년에 선거(대선)에 출마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선정은 2
      2025-10-11
    • 트럼프 "11월 1일부터 中에 100% 추가 관세"...비트코인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전 세계에 매우 적대적인 서한을 보내 2025년 11월 1일부터 자신들이 생산하는 사실상 모든 제품과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적었습니다. 이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중국의 조치에 대해 "이는 예외 없이 모든
      2025-10-11
    • '노벨평화상' 마차도 "베네수엘라 국민의 몫...민주주의는 승리할 것"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베네수엘라 야권 여성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0일(현지시간)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민주주의를 위해 앞으로 흔들림 없이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이날 노벨위원회와의 통화를 통해 "아직 (민주주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를 얻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독재 정권에 맞서고 민주주의 투쟁을 함께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모두 받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마차도는
      2025-10-10
    •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평화보다 정치 우선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되자 백악관은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비난했습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1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트럼프 대통령)는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졌고, 의지의 온전한 힘으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그와 같은 인물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 공보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평화 합의를 만들고, 전쟁을 끝내고, 생명을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
      2025-10-10
    • 이시바 日총리, 전후 80년 담화 "역사인식 계승...역사 되풀이 안 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0일 전후 80년을 맞아 개인 명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전후 80년 소감'에서 "전후 50년, 60년, 70년 총리 담화를 바탕으로 역사 인식은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제2차 세계) 대전(大戰)의 반성과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을 맹세했다"고 언급하기는 했으나, 기존 담화에 나오는 표현인 식민지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거듭해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울러
      2025-10-10
    • 올해 노벨평화상에 베네수엘라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투쟁한 공로로 마차도를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차도는 1901년 시상을 시작한 노벨평화상의 106번째 수상자가 됩니다. 노벨평화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따라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합니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천만원)를 받게 됩니
      2025-10-10
    • [영상]"도쿄서 미친 경험" 쥐에 물린 여행객 발에 피 흥건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를 방문한 한 해외 관광객이 쥐에 물려 다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바이 출신 한 여행객은 지난 9일 SNS에 "도쿄 여행 중 겪은 사고"라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호텔로 평화롭게 걸어가던 중 갑자기 '찹(chop)' 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쥐가 내 발을 물어 주변에 피가 흥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쿄 갱스터(쥐)가 내 하루를 망쳤다"며 "도쿄가 깨끗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당시 피해자 발과 발 주변에 피가 흥건한 모습과 발가락에 피멍이 든
      2025-10-10
    • "대회서 딴 금메달"...金 밀수 시도한 韓 격투기 선수 검거
      격투기 대회에서 딴 금메달이라고 주장하며 금을 밀수하려 한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0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격투기 선수라고 밝힌 한국인 김 모 씨와 일본인 7명은 올해 1월 중순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약 3.5㎏의 금을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 가격은 모두 합쳐 4,700만 엔(약 4억 4천만 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김 씨는 금을 운반할 20∼40대 일본인 7명을 모집한 뒤 각각 무게가 약 500g인 금메달을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오사카 세관에 적발된
      2025-10-10
    • 트럼프 소송 앞장선 美 뉴욕주 법무장관, 연방법원에 기소...보복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한 소송에 앞장섰던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이 9일 대출 관련 사기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 검찰 발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연방법원 대배심은 이날 제임스 장관을 은행 사기, 금융기관에 대한 허위 보고 등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혐의당 최고 30년형, 혐의당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제임스 장관은 지난 2022년 9월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오거니제이션(이하 트럼프그룹
      2025-10-10
    • 美 트럼프 "오바마, 아무것도 안했는데 노벨평화상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둔 9일 앞서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를 망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들은 상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노벨평화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오바마는 당선된 직후에 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악의 대통령은 '졸린(sleepy)' 조 바이든이었지만, 오바마도 좋은 대통령은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00
      2025-10-10
    • 이스라엘 내각, 가자지구 휴전 1단계 합의안 곧 표결
      이스라엘 내각이 9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하기 위한 1단계 합의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성명에서 '모든 이스라엘 인질의 석방 계획' 안건을 이날 오후 6시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의 일부 극우 각료가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대다수가 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안보내각은 이보다 1시간 앞서 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 이집트에서 서명된 합의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내각이 합의안을 비준하고 이스라엘 교도소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등 석방 교환 대상의 명단
      2025-10-09
    • '베트남 1인자' 럼 서기장, 北 방문...사흘간 국빈 일정
      베트남 '1인자'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9일(현지시간) 북한에 도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는 등 사흘 동안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평양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측에서는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임천일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 등이 공항에서 영접했습니다. 럼 서기장은 이날 북한이 주최한 국빈 방문 환영식에 참석한 뒤 김 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서로 협력을 강화해 양측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
      2025-10-09
    • 2025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스웨덴 한림원은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를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헝가리 줄러 출신으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전쟁과 전쟁' 등을 집필했습니다. 대표작인 '사탄탱고'와 '저항의 멜랑콜리'는 헝가리 대표 감독 벨라 타르가 영화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헝가리어와 독일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주로 포스트모더니즘과 디스토피아 정서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헝가리 작가 최초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당시
      2025-10-09
    • 베트남 1인자, 18년 만에 북한 방문…김정은과 회담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9일 북한 평양에 도착하며 사흘간 국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럼 서기장은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북은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진 베트남 최고지도자의 북한 방문입니다. 럼 서기장은 응우옌 치 중 부총리,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동행했습니다. 북한은 우리나라와는 군사적 긴장과 대립 관계를 유지하는 반면, 베트남은 북한과 전통적 우호를, 한국과는 경제·외교 교류를 활
      2025-10-09
    •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6만 사망 속 1단계 휴전 합의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8일(현지시간)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72시간 내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일부 지역 철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48명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이며, 휴전 후 인질 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이번 분쟁으로 6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린이와 민간인을 포함한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했으며, 많은 부상자와 피란민도 생겼다고 전해졌습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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