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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서 첫 돼지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전염성 강할까 예의 주시
      영국에서 사람이 돼지 인플루엔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당국은 전염의 범위와 핵심 고리, 중증 위험성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27일(현지시각)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2)의 인간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발병하는 독감의 흔한 유형인 신종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킨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
      2023-11-28
    • 북한 "정찰위성, 백악관·펜타곤 등 촬영"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 등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과 펜타곤,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 등을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는 미 해군의 핵항공모함 4척과 영국 항공모함 1척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
      2023-11-28
    • 북한 위성발사 감싼 중·러..안보리 성과없이 종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를 두고 회의를 열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안보리는 27일(현지시각) 오전 10시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 대응을 위해 공개회의를 소집했지만 성과 없이 2시간 만에 종료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당사국으로 참여해 미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고, 중국과 러시아도 미국의 책임을 지적하면서 북한을 감쌌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 항공 및 해상 교통에 심각한
      2023-11-28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30일 오전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30일까지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휴전을 중재해 온 마지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이집트와 중재를 협의해 온 하마스 측도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합의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연장된 휴전 기간 이틀 동안 20명의 이스라엘 인질이 풀려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
      2023-11-28
    • '반유대주의' 논란 머스크, 네타냐후 만나 "하마스 파괴해야"
      반유대주의 게시물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아 논란을 빚었던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머스크는 "사람들이 살인에 가담하도록 설득하는 선전을 궁극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하나의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머스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동의했고 "나도 돕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유대인
      2023-11-27
    • 국제사회, 가자지구 휴전 하루 남기고..연장 물밑 중재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NATO·나토)은 이날 27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전 중단 연장을 촉구한다"며 "가자지구 사람들을 위한 구호품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고 추가적인 인질 석방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해 임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휴전을 이어가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나고 인도주의적 도움이 가
      2023-11-27
    • "입으로 뼈 발라내는 전통 기술"..中 정육점 '저세상 위생' 영상 논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중국의 한 정육점 직원이 생 양고기의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알몸 김치'와 '소변 맥주' 파문에 이어 '입 발골' 영상까지 불거지며 중국 식품에 대한 위생 논란이 뜨겁습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한 남성 작업자가 생 양갈비를 입으로 발골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이것이 전통 기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 속 작업자는 입으로 뼈를 발라내는 기술은 수십 년 된 전통 기술로 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2023-11-27
    • '영원한 왕세자비' 다이애나 블라우스 경매 나온다..할리우드 스타 소장품도
      고(故)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수십 년 전 약혼 발표 당시 착용했던 '분홍색 블라우스'가 경매에 나옵니다. 해당 블라우스는 다이애나비가 지난 1981년 약혼 발표에 사용된 초상 사진에서 착용한 옷으로, 목 부분엔 부드러운 프릴과 커다란 리본이 달렸습니다. 간결하면서도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당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다이애나의 앳된 모습과 순수한 성품을 잘 드러낸 옷으로 회자돼 왔습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디자이너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 이매뉴얼이 만든 해당 블라우스가 경매사 줄리앙 옥션과 미국의 영
      2023-11-27
    • 태국 피로연장에서 신랑이 총기난사..신부 등 5명 숨져
      태국의 한 결혼 피로연장에서 신랑이 총기를 난사해 신부 등 5명이 숨졌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 25분쯤(현지시각) 태국 북동부 니콘라차시마주의 한 가정집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29살 남성 A씨로 사건 당일 결혼식을 치른 뒤 피로연이 진행되던 중 자신의 총으로 신부와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고 피로연 도중 갑자기 자신의 차에서 권총을 꺼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는 15살 연상의 부인과 장모, 처제 등이었으며
      2023-11-27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 군사정찰 위성 발사 긴급 대응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는 28일 0시에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에 관한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유엔본부는 안전보장이사회, 즉 안보리의 공식 회의가 27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미국,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열립니다. 한국도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합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3-11-27
    • 그리스 섬 근처서 화물선 침몰..1명 숨지고 12명 실종
      그리스 레스보스섬 근처에서 코모로 국적의 화물선이 침몰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침몰한 배는 소금 6천 톤을 싣고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은 총 14명으로 8명은 이집트인이며 4명은 인도, 2명은 시리아인이라고 해안경비대는 전했습니다. 배는 이날 오전 7시께 그리스 해안경비대에 엔진 결함 사실을 알려왔으며 8시 20분께 구조 신호를 보낸 직후 레스보스섬에서 남서 방향으
      2023-11-27
    • 대목 이름값 했다..美 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신기록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올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4일 미국의 온라인 거래 매출액은 98억 달러(한화 약 12조 8천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비해 7.5%p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날인 추수감사절에도 온라인으로만 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5.5%가 늘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주로 전자제품과 스마트워치, TV 등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2023-11-26
    • 가자지구 여성ㆍ아동 1만명 이상 사망.."사망자 수 역사적 수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교전이 시작된지 50일 가까이 지난 가운데 가자지구 여성과 아동 사망자 수가 유례없이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타임스의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군사 전문가들의 집계 결과 가자지구에서 여성과 아동이 최소 1만 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3일 전체 사망자 수를 1만 4,854명으로 집계했으며, 이 중에서 여성이 4천여 명, 아동이 6,15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한
      2023-11-26
    • 日외상 "韓법원 위안부 배상판결에 유감..적절한 조치해야"
      일본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상은 26일 한국 고등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배상판결을 내린데 유감을 표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한국에 요구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상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그니엘 부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미카와 외상은 3일 전에 내려진 한국 고등법원의 배상판결이 일본으로선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당한 대응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이에
      2023-11-26
    • 이 인질 13명-팔 수감자 39명 맞교환..우여곡절 끝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맞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로 2차 인질 석방 지연을 둘러싼 장애물이 극복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의 교환 비율에 따른 것으로, 전날 석방된 인질 수와 같습니다. 하마스가 석방하는 이스라엘 인질 13명 가운데 어린이는 8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풀어주는 팔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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