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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마추픽추 인근 계곡서 버스 추락..관광객 4명 사망
      남미 페루 유적지 마추픽추 인근 계곡에서 관광객을 태운 미니밴이 추락해 4명이 숨졌습니다. 22일(현지시각) 페루 언론 안디나와 주요 외신은 전날 밤 옛 잉카 제국 수도 쿠스코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서 버스가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광객을 태운 버스는 계곡길을 달리다 옆으로 넘어지면서 수십 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콜롬비아 국적 관광객 3명과 페루 국적자 1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 그리스, 이스라엘 등 또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 16명도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
      2022-08-23
    • 뉴질랜드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2구 발견..아이 엄마 한국 체류?
      최근 뉴질랜드에서 경매로 산 가방에서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숨진 어린이들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여성의 소재 파악을 요청했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우리 경찰은 여성의 거주지 확인을 위해 법원 영장 등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뉴질랜드 경찰에 보완 서류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은 해당 여성이 한국에 입국한 기록은 있지만
      2022-08-22
    • 美 유명 프랜차이즈 '웬디스' 햄버거 먹은 수십 명 대장균 감염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점 웬디스에서 음식을 먹은 수십 명이 대장균에 감염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미국에서 37명이 대장균에 감염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중 22명이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인디애나 등 4개 주에 있는 웬디스에서 상추가 든 햄버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 사이부터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10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시간주 감염자 중 3명은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2022-08-22
    • "트럭 지붕 약해서 사망" 포드 징벌적 손해배상 2조3천억 원 판결
      미국 법원에서 트럭 전복사고로 숨진 부부의 유가족에게 차량 제조사인 포드가 무려 2조 3천억 원(17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그위넷 카운티 법원이 배심원단의 평결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배경은 지난 2014년 발생한 픽업트럭 전복사고입니다. 당시 74세였던 멜빈 힐과 그의 아내인 64살 본실 힐 부부는 농기계 부품을 사기 위해 포드의 2002년식 '슈퍼 듀티 F-250'모델 픽업트럭을 타고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주행
      2022-08-22
    • "양쯔강 바닥서 600년 전 불상 드러나"..중국 최악 가뭄 영향
      중국에 기록적인 가뭄이 계속되면서 강바닥에서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고 세계 최대 옛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전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쓰촨성 러산시 양쯔강 상류 민장강, 칭이강, 다두강이 합쳐지는 지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러산대불의 받침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러산대불은 평소에는 강 수위가 높아 받침대를 볼 수 없으며 비가 많이 올 때는 발까지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러산대불이 자리 잡은 지역의 현재 수위는 평년보다 2m 이상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산대불은 당나라 시기 민
      2022-08-21
    • 다뉴브강 바닥서 2차 대전 독일 군함 20척 발견..가뭄에 수위 뚝
      세르비아의 항구도시 프라호보 인근 다뉴브강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했던 독임 군함 수십 척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에 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다뉴브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탄약과 폭발물이 실린 독일 군함 20여 척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군함은 1944년 나치 독일의 함대가 소련군의 진격을 피해 다뉴브강을 따라 후퇴하다가 침몰한 수백 척 가운데 일부입니다. 올해 여름 강 수위가 거의 100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면서 망가진 돛대와 회전포탑 등 선체 일부가 수면 위로 올라온
      2022-08-20
    • "모기도 검사해라"..중국, 생선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실시
      중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잡기 위해 어민이 잡은 생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8일(한국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 당국은 매일 어민뿐 아니라 이들이 잡은 어류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를 한 명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나타난 조치로 보입니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 지메이 구는 지난달 말 외국 어부들과의 불법적 상거래가 코로나19를 들여올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어민뿐 아니라 이들이 잡은 어류까지
      2022-08-19
    • 미국 시청 점유율, 스트리밍이 케이블TV보다 높아..넷플릭스 '청신호'
      미국 시청 점유율 경쟁에서 처음으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케이블 TV를 추월했습니다. 미국 TV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의 18일(현지시각)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시청 점유율 조사 결과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이 전체 시청의 34.8%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습니다. 케이블TV 점유율은 34.4%로, 스트리밍 플랫폼의 점유율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습니다. 닐슨은 스트리밍 시청 점유율이 케이블TV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시청 시간이 1년 전과 비교해 22.6% 늘어난 반면, 케이블TV의 시청
      2022-08-19
    • 미국-러시아, 조용한 외교 진행..억류자 맞교환 성사될까
      러시아와 미국이 억류자 맞교환을 두고 조용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의 1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반 네차예프 러시아 외무부 정보언론국 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억류자 맞교환을 두고 미국과 조용한 외교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맞교환 대상은 러시아의 거물급 무기상 빅토르 부트와 미국 여자 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입니다.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러시아 입국 과정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고, 부트는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에 무기를 불법으로 판매하려 한 혐의 등으로
      2022-08-19
    • 日, 조세 수입 줄어들자 젊은층 대상으로 음주 독려
      일본 정부가 조세 수입이 줄어들자 젊은 층을 상대로 음주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14일 지지통신은 일본 국세청이 20~39세를 대상으로 주류의 인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아이디어 공모전 '사케 비바!'를 개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젊은 층의 생활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일본 내 주류 소비가 극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국세청에 따르면, 일본의 주류 소비는 1995년 연간 1인당 평균 100ℓ에서 2020년 75ℓ로 감소했습니다. 주류 판매 감소는 이미 48조엔(약 467조 7천억원) 이상의
      2022-08-18
    • 한국에서는 다이어트약, 일본에서는 불법 약물?
      한국의 한 의원이 판매하는 다이어트약이 일본에서 불법 약물로 분류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세관 당국이 한국산 다이어트약이 불법 약물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일본인들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구매자는 주로 30~40대 여성이 많고 대부분 죄의식 없이 구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관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고 상습적으로 이 약품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세관이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세관 관계자는 불법 약물로 분류된 알약이 '슈페린정'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현지에서 유
      2022-08-18
    • "크리스마스 여왕은 나",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여왕' 상표권 추진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여왕'(Queen of Christmas)이란 호칭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등은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크리스마스 여왕 타이틀의 상업적인 사용 권리를 주장하면서 미국 특허청(USPTO)에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리는 출원서를 통해 음악 전문 잡지 빌보드가 자신을 '이론의 여지가 없는 크리스마스 여왕'으로 인정했다며 자신은 그 별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리가 1994년 발매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
      2022-08-18
    • '입방정' 머스크, 이번엔 맨유 인수한다더니 "농담"..맨유 한때 17% 급등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인수하겠다고 했다가 농담이라고 번복했습니다. 맨유 주가는 17일(현지시각) 개장 전 시간외거래인 프리마켓에서 한때 17%나 급등했습니다.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뜬금없이 "맨유를 사들인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트윗은 최근 맨유가 리그 개막 이후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과 맞물려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리트윗만 수십만 건에 달했습니다. 이후 한 이용자가 "진심이냐"고 댓글을 달았고, 머스크는 첫 트윗을 올린 지 4
      2022-08-18
    • 한국 전기차, 미국 보조금 혜택 대상서 제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 전기차 대상에서 한국 차가 제외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르면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는 전기차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신차 최대 7,500달러(약 982만 원), 중고차 4,000달러(약 523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은 모두
      2022-08-17
    • 美 88세 할머니 정원 가꾸다 악어에 공격당해 사망
      미국에서 80대 노인이 악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CNN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실버타운에서 88세 할머니가 연못에 미끄러졌다가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못 인근에서 한 여성이 악어와 함께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구조대가 출동했을때 이미 해당 여성은 숨진 뒤였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정원 관리를 하다 미끄러져 연못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계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낸 악어는 안락사 처리됐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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