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폴란드 "오폭 조사 참여하겠다"…이스라엘 대사 초치
      폴란드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구호차량 오폭사건으로 자국민이 사망했다며 이 사건 조사에 자국 검찰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제이 셰이나 폴란드 외무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 살인에 책임이 있는 군인들의 형사·징계 절차에 (폴란드) 검찰이 참여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 검찰은 지난 3일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대원인 자국민 다미안 소불(35)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오폭으로 숨진 사건에 대해 자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외무부는 이
      2024-04-06
    • 머스크 "8월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테슬라 주가, 시간외거래서 상승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오는 8월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를 오는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5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개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머스크 지난 수년 간 테슬라 전기차가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무인으로 주행하며 택시처럼 요금을 받고 승객을 태우겠다는 '로보택시 프로젝트'를 강조했습니다. 머스크는 2019년 4월 '테슬라 자율 투자자 데이' 행사에서 "2020년 로보택시 운행을 예상하는 건 매우 자신 있다"며 1
      2024-04-06
    • 몬테네그로 대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무효화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5일(현지시간)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했습니다. 일간지 비예스티는 대법원이 그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은 원심인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으로 파기 환송돼 새로운 판결이 내려지게 됩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지난달 20일 항소법원이 권씨의 한국 송환을 확정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법원의 결정을 변경하는 판결을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법원은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을
      2024-04-05
    • 옐런, 中 방문해 '공급과잉' 지적..."감당 규모 넘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5일 중국의 경제 중심지 광저우에서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를 역설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방중 일정을 시작한 옐런 장관은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주최 행사 연설에서 "중국의 생산 능력은 내수뿐 아니라 현재 세계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상당히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고속 성장의 길을 수출하기에는 너무 크다"면서 "타국 경제를 압박하는 과잉 생산 능력을 줄임으로써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는 중국이 내수 침체에
      2024-04-05
    • "미국, 주일미군사령부 사령관 중장→대장 격상 검토"
      미국이 주일미군사령부의 사령관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올해 말 육상·해상·항공 자위대를 일원적으로 지휘할 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데 맞춰 미국 정부가 주일미군사령부 사령관의 계급을 한 단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통합작전사령부의 수장이 육상·해상·항공 자위대 막료장(대장)과 같은 계급이 될 예정임에 따라 협력 상대방인 주일미군사령부도 격을 맞춰 상호 협력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2024-04-05
    • "아기, 혼자 재우세요!"..영아 돌연사 60%, 함께 자다 발생
      영아를 따로 마련된 아기 침대가 아닌 함께 자는 곳에서 재우면 안전사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의학 학술지 소아과학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돌연사한 영아 중 59.5%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잠을 자다가 숨졌습니다. 이중 76%는 성인 침대에서 자고 있었고, 68.2%는 성인과 침대를 함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23개 주에서 발생한 7,500건 이상의 영아 돌연사 사고 분석을 통해 아기의 수면 환경과 인구 통계, 기타
      2024-04-05
    • 미국 '인플루엔자 감염 젖소'…인체 전염 확인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가 젖소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어 인체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텍사스주와 캔자스주에서 H5N1에 감염된 젖소가 처음 보고된 데 이어 뉴멕시코주와 아이다호주,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동물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이 검출된 미국 내 지역은 6개 주로 늘었으며, 텍사스주에서는 젖소와 접촉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전염된 사례가 1건 파악됐습니다. 미 방역 당국은 텍사스와 캔
      2024-04-05
    • 한국인 무장강도들…한국인 집 털다가 1명 숨져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무장 강도들이 한국인 집을 털다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강도 1명이 숨졌습니다. 4일 세부 데일리 뉴스 등 현지 매체들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30분경 최모씨(47), 김모씨(45), 김모씨(49) 등 한국인 용의자 3명이 세부 고급 주택가에 있는 한국인 집에 권총으로 무장하고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를 총으로 위협, 귀금속 약 6억 원어치와 현금 약 478만 원 강탈했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피해자 집에 있는 용의자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024-04-05
    • 현금보관소에서 404억 원 사라져…'LA 역사상 최대 현금 절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같은 방법으로 거액의 현금을 탈취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4일 LA타임스와 KABC 방송 등에 따르면 부활절인 지난달 31일 LA 북쪽 샌퍼넌도 밸리 지역에 있는 보안업체 '가다월드'의 현금 보관시설에서 3천만 달러(약 404억 원)의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LA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절도사건이며, 범행을 벌인 일당이 건물 지붕을 뚫고 침입해 내부 금고에서 돈을 빼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매우 정교하게 이뤄져 시설의 침입 알림 경보가 전혀 울리
      2024-04-05
    • '대만 강진' 10명 사망·38명 실종…부상자 1천여 명
      진도 7.4의 강진으로 쑥대밭이 된 대만이 지진 발생 이틀째를 맞아 300여 차례 여진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4일 오후 4시 25분 기준으로 사망자 10명, 부상자 1,06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38명이 실종 상태고 660명이 건물 등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돼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만의 유명 관광명소인 타이루거국가공원 측에 따르면 강진 발생 당시 숙박한 사람이 직원과 여행객을 합쳐 654명이고,
      2024-04-04
    • 日 언론, "한국, 한중일 정상회의 5월 개최 조율 중"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번 정상회의의 의제가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등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2월,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 측이 한국과 일본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개최 시기가 늦춰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7일, 이희섭 한중일
      2024-04-04
    • 퇴근했거나 휴무인 직원에 연락하면 '과태료'..美서 입법 추진
      회사가 퇴근했거나 휴무일인 직원에게 연락을 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추진됩니다. 현지시각 3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민주당 맷 헤이니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이른바 '연결되지 않 권리법'을 발의했습니다. 퇴근을 했거나 휴무인 직원에게 연락한 고용주를 상대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게 골자입니다. 이 같은 위반 행위를 할 경우 캘리포니아 노동위원회가 조사에 나서고, 위반 1회당 최소 100달러(약 1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캘리포니아의 모든 고용주는 노동자와 고용
      2024-04-04
    • '63살 남편과 결혼' 12살 소녀에 "남편 유혹할 옷 입어라"
      아프리카 가나에서 60대 남성 종교 지도자가 12살 소녀를 아내로 맞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혼이 비교적 흔한 가나 현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 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능구아 원주민 공동체 대제사장인 63살 누우모 보르케티 라웨 츠루가 같은 원주민 공동체에 속한 12살 소녀와 결혼했습니다. 가나에서 결혼할 수 있는 법적 최소 연령인 18살보다 6살이나 더 어린 소녀와 결혼한 겁니다. 예식 당시 영상이 X(옛 트
      2024-04-04
    • 대만 흔든 강진 이틀째..9명 사망·1천여 명 부상
      대만을 뒤흔든 25년 만의 강진에 천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사람들도 속속 구조되고 있어 향수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 소방당국은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7.4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화롄현에서 발생했습니다. 화롄현에서 언덕을 오르던 3명이 지진으로 붕괴된 바위에 깔려 숨졌고, 운전자 2명은 날아든 바위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또 다른 한 남성은 광산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2024-04-04
    • 악취나면 노숙인 체포?..영국서 입법 추진에 '논란'
      영국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만으로 노숙인을 체포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을 추진해 논란입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1824년 부랑자법을 대체하는 형사사법 안을 최근 발의했습니다. 새 법안에 따르면 경찰은 소란을 일으키는 노숙인을 이동시킬 수 있고, 불응 시 2천500파운드(약 425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체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대상인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에 과도한 소음이나 냄새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타인을 위협하거나 재산을 침해하는 행위가 아님에도 악취만으
      2024-04-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