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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그램 창업자 "제3자 범죄로 플랫폼 CEO 기소는 잘못"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이 대표인 자신을 체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고소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두로프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두로프가 지난달 프랑스 당국에 체포된 이후 자신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텔레그램이 '무법천국'(anarchic paradise)이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랑스 당국이 '핫라인'을 활용하거나 텔레그램 EU 담당자에게 언제든 연락
      2024-09-06
    • 베를린 소녀상 이달 말 철거..시민들 "시장 사퇴하라"
      독일 베를린시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한을 이달 28일로 못 박자 재독 시민단체와 현지 시민들이 소녀상 존치와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5일(현지시각) 코리아협의회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사람들' 주최로 베를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 100여 명은 "아리(소녀상)는 머물러야 한다", "베그너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2020년 9월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는 "베그너 시장은 일본 정부를 위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사용하지 말고 베를린 시민들의 요구에 집중
      2024-09-06
    • "갑질 않겠다" 中 유치원서 학부모에 선서 강요 '논란'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신입 원생 학부모들에게 이른바 '갑질 부모'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집단 선서를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중국 산시(山西)성 윈청(運城)시의 한 유치원은 지난 2일 개원일을 맞아 개최한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부모 수십 명에게 오른손을 가슴에 올린 상태로 집단 선서를 하게 했습니다. 이른바 '곰부모(熊父母)가 되지 않으려면 나부터 시작하라'는 제목이 붙은 선서에는 유치원 교사들의 지도에 철저히 따르고 무리한 요구나 갑질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국에서 '
      2024-09-05
    • 필리핀 보홀 산호초에 한국인 추정 낙서..폐쇄 조치
      '다이빙의 성지'로 알려진 필리핀 관광지 보홀의 유명 다이빙 장소의 산호에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름 등을 새겨넣은 것이 발견돼 당국이 이 장소를 일시 폐쇄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보홀주 팡라오 시는 지난 2일부터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버진아일랜드의 다이빙 등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낙서를 발견한 다이빙 강사 다닐로 메노리아스는 지난 7월 1일 산호의 낙서를 처음 봤습니다. 이후 지난달 30일 다시 버진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 '김 민'(KIM MIN), '소윤'(SOYUN), '
      2024-09-05
    • 굶주리는 미국인..美 '기아' 가구 1,800만 세대
      먹을거리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 굶어야 하는 미국 가구가 1,80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0만 가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1,800만 가구 중 680만 가구는 기아 상태의 수준이 심각한 상황으로 분류됐습니다. 미국 내 기아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2021년부터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저소득
      2024-09-05
    • '러 스파이' 의심받던 돌고래 사인은 총상?..부검 중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다 죽은 채 발견된 흰돌고래(벨루가) '발디미르'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발디미르 추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권리 단체인 '노아 앤드 원 웨일'(Noah and One Whale)은 발디미르 사체를 확인한 결과, 여러 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아 앤드 원 웨일은 범죄 행위에 의한 죽음을 배제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면서 범죄 행위가 의심되는 만큼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9-05
    • 美 고등학교 총기난사로 13명 사상..범인은 14살 재학생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오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도시 와인더의 아팔라치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은 이 학교 재학생 14살 콜트 그레이를 용의자로 현장에서 채포했습니다. 사망자 2명은 교사, 2명은 학생으로 확인됐지만 당국은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법 당국은 용의자가 어떻게 총기를 확보해 학교로 반입했는지, 용의자
      2024-09-05
    • [핫픽뉴스] '관람객 향해 꾸벅' 중국간 푸바오의 행동, '접객훈련' 논란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접객 훈련'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푸바오 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둥푸둥'에는 '푸바오 소위 말하는 접객 행동 여러 번 해요. 분통이 터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푸바오가 자신을 보는 중국인 관람객들을 향해 벌떡 일어나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는데요. 마치 공손하게 인사하는 듯한 자세였습니다. 인사를 받은 관람객이 손뼉을 치며 환호하자, 푸바오는 먹이를 찾는 듯 바닥을 둘러봤고, 푸
      2024-09-04
    • '헌팅 성지'된 스페인 마트.."파인애플 거꾸로 두면 솔로"
      스페인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형마트가 헌팅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에선 대형마트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는 여성과 남성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 여성과 남성들은 저녁 7~8시에 마트 체인점인 메르카도나에 모여 '탐색전'을 벌입니다. 과일 코너에서 파인애플을 거꾸로 든 남녀는 와인 코너로 이동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의 카트를 부딪쳐 호감을 나타냅니다. 거꾸로 뒤집힌 파인애플이 솔로 신호인 셈입니다. 카트에 담긴 물건에 따라 원하는 관계의 성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2024-09-04
    • 이스라엘 입국했던 한국인 180여 명 전원 출국..."종교행사 참석차"
      종교행사 참가를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던 우리 국민이 모두 출국했습니다. 외교부는 3일 종교단체의 현지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달 25일 이스라엘에 입국했던 180여 명 가운데 남아있던 30여 명이 전날 이스라엘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140여 명이 지난달 말에 이스라엘에서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공방으로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 체류 국민의 조속한 출국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2024-09-03
    • 일본서 투신한 여고생이 행인 덮쳐..2명 숨져
      일본의 한 쇼핑몰에서 투신한 여고생이 행인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2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6시쯤 일본 요코하마의 한 쇼핑몰에서 뛰어내린 17살 여고생 A양이 친구들과 길을 걷던 32살 B씨를 덮쳤습니다. A양과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일본에서는 9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에 가기 싫다는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A양의 투신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일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어린이는 513명으로, 가장 많은 사유는 학교 문제
      2024-09-02
    • '품질인증 부정' 도요타, 중단된 차량 3종 생산 재개
      도요타자동차가 품질 인증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나 출하가 중단됐던 차종들의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2일 NHK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일본 정부로부터 출하 정지 처분을 받은 3개 차종에 대해 약 3개월 만에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도요타는 자동차 양산에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확인됐습니다. 이후 지난 6월 6일부터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에 대해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 차종 외에도 렉서스LM 등 7개 차종에서 품질 인증 부정행위를 추가로 발견, 7
      2024-09-02
    • [핫픽뉴스]'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10년 넘게 딸의 첫 등교를 찍은 아버지
      미국의 한 아버지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딸의 매년 첫 등교 날에 찍은 인터뷰를 공개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한 지역방송사의 기상캐스터인 레이 페텔린은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그의 딸 엘리자베스가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반에 이르기까지 매년 첫 등교 날에 촬영된 것이었는데요. 영상에서 엘리자베스의 장래 희망은 매년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사였고, 교사, 마술사, 심장외과 의사, 물리치료사 등 많은 직업으로 바뀌었는데요. 그때마다 아빠의 대답은 항상
      2024-09-02
    • [핫픽뉴스]"내가 본 가장 순수한 사랑" 주인 숨진 병원서 사는 강아지
      주인이 숨진 병원에 8년째 머물고 있는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1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라멜루'라는 이름의 개가 8년째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카라멜루는 지난 2016년 보호자가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 직후부터 거의 매일 입구 주변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호자의 가족이 카라멜루를 데려가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카라멜루는 어김없이 병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해당 병원의 수납 직원은 "카라멜루가 (고인의) 자녀들 집에서 탈출한 건 여러
      2024-09-02
    • 결혼식서 父 손 잡고 신부 입장?..스웨덴 교회 '금지' 추진
      스웨덴 교회가 결혼식에서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관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1일(현지시각) 영국 옵서버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교회 총회에 이러한 관행을 금지하자는 동의안이 제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루터교를 따르는 스웨덴 교회는 신부가 아버지와 동행하지 않고 신랑과 함께 입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것은 주로 영미권에서 유래한 전통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스웨덴에서도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늘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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