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지진 피해 日 노토반도 이번엔 폭우로 6명 숨져
      올해 초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었던 일본 노토반도에 이번에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22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이번 폭우로 모두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가 8명이나 돼 사망자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노토반도 와지마시와 스즈시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각각 498.5mm, 394mm의 강수량이 기록되며 하천 23개가 모두 범람했습니다. 평년 9월달 한달 강우량의 2배가 넘는 강수량입니다
      2024-09-22
    • 이란 동부 탄광에서 메탄가스 폭발..."최소 30명 숨져"
      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24명이 안에 갇혔다고 AP 통신이 22일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해당 탄광은 수도 테헤란에서 540㎞ 거리에 떨어져 있는 도시 타바스에 있는 곳으로, 폭발 당시 70여 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
      2024-09-22
    • 미일 정상, "북한 핵 위협 맞서 한국과 3국 공조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 위협에 한국과의 3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 2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미 백악관과 일본 외무성이 전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바
      2024-09-22
    • 이스라엘 "헤즈볼라 추가 공격 개시"..레바논 또 공습
      이스라엘군이 21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속한 '목표물'에 대해 추가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현재 레바논의 헤즈볼라 테러 조직에 속한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날(20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으로 최소 16명의 헤즈볼라 대원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목표물 공격'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알자지라에 따르면 현장 취재진은 15분 동안 레바논 남부에서 15건 이상의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2024-09-21
    • 푸틴 '해리스 지지' 발언은 농담?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스카이뉴스 아랍과 인터뷰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말한 것은 농담이었다"라며 "푸틴 대통령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종종 연설과 인터뷰 등에서 농담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
      2024-09-21
    • 태국서 15살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 총으로 쏴 살해
      태국에서 10대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태국 북동부 붕깐주 빡캇 지역에서 15살 소년이 14살 소년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머리 뒤쪽에 총을 맞은 이 소년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학년 위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10월에도 태국 방콕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인 관광객
      2024-09-21
    • 푸바오 이을 동물 스타..호주펭귄 '페스토' 260만 '좋아요'
      호주 멜버른 수족관의 한 새끼 왕펭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호주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호주 9뉴스 등에 따르면 '페스토'라는 이름의 새끼 왕펭귄은 지난 1월 31일 멜버른의 씨라이프 수족관에서 부화했습니다. 2022년 이후 이곳에서 처음으로 부화한 왕펭귄이었습니다. 페스토는 태어나자마자 못 말리는 먹성을 보였고, 그에 걸맞게 몸집도 커졌습니다. 현재 페스토의 몸무게는 21㎏으로 자기 부모인 허드슨과 탱고의 몸무게를 합한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씨라이프에 따르면 페스토가
      2024-09-21
    • "현상금 94억 테러리스트" 헤즈볼라 사령관 암살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겨냥한 표적 공습으로 살해한 이 나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은 미국이 테러리스트로 지정해 10년 가까이 제재 명단에 올리고 거액의 현상금까지 걸었던 인물입니다. AFP 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킬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특수작전 부대 라드완의 지휘관으로, 헤즈볼라의 최고위 지도부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아킬은 2004년부터 헤즈볼라 작전 책임자로 활동해 왔으며, 대전차 미사일 부대와 방공 작전 감독 등을 맡았습니다.
      2024-09-21
    • "설거지하는데.." 뱀에 칭칭 휘감긴 여성, 2시간 동안 '꼼짝'
      태국의 한 여성이 집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비단뱀의 공격으로 온몸이 감긴 채로 있다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 외곽 지역에 사는 64살 아롬은 최근 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비단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CNN이 공개한 영상에서 아롬은 "뱀이 갑자기 튀어나와 나를 물었다"고 말했습니다. 뱀은 아롬을 수 차례 물어 공격한 뒤, 몸을 타고 오르며 칭칭 휘감았습니다. 아롬은 주변을 지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소리를 질렀고, 무려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아롬
      2024-09-21
    • "센서 결함" 중국 당국, 벤츠 52만 대 리콜
      중국 당국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벤츠가 중국에서 생산한 자동차 52만여 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중국 매체 재련사(財聯社)에 따르면 중국 규제당국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총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런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30일∼2019년 4월3일 수입된 A, B, CLA 및 GLA클래스 24만 1천861대와 2014년 3월13일∼2019년 10월12일 국내에서 생산된 GLA클래스 28만 1천233대입니다. 리콜은 11월 27일부터
      2024-09-20
    •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가자지구 사망자 28%는 아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1만 1천여 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데 대해 유엔이 이스라엘의 교전 행위를 위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OCHA)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7일 이후 최근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4만 1천여 명 가운데 최소 1만 1천355명(28%)이 어린이로 파악됐습니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이를 심각한 국제법 위반 문제로 판단했습니다. 브라기 굿브란드손 유엔 아동권리위 부위원장은 전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2024-09-20
    • [핫픽뉴스] '조선족' 붙이면 만능? '돌솥비빔밥' 중국 문화유산 지정 논란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돌솥비빔밥이 3년 전 중국의 성(省)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서경덕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지린성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5차 성급 무형문화유산 총 65개 항목을 승인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정부는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라는 항목으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했는데요. 중국의 '문화공정'에 꾸준히 대응해 온 서 교수는 "바이두(중국 포털사이트) 백과사
      2024-09-20
    • 상하이 시민 11만명 대피시킨 태풍 풀라산의 위력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중국 동부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현지시각 20일 오전 상하이 시민 11만 2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부터 중국 동부 금융 중심 도시 상하이에서는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수량 관측소 614곳 가운데 151곳에선 큰비 또는 극한 강우가 관측됐습니다. 특히 펑셴구 양자자이와 푸둥구 니청공원 관측소의 경우 6시간 동안 각각 300㎜가 넘는 비가 쏟아져 해당 관측소 기존 최고 기록을 깼습니다. 상하이시 홍수 통제 당국에 따르면 선박 649척이
      2024-09-20
    • 3만 명 팬 어쩌라고..레알 마드리드, '뮤뱅' 공연 일방 취소
      다음 달 스페인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S '뮤직뱅크' 해외 콘서트가 구단에 의해 갑작스럽게 취소됐습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레알 마드리드가 사전 협의 없이 콘서트 개최 약 한 달 전에 현지 매체 기사를 통해 공연 취소 소식을 발표했다며 이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제작진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레알 마드리드 측의 일방적인 공연 취소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전 협의 없이 부당하게 내려진 구단 측의 독단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뮤직뱅크'
      2024-09-20
    • 최악 가뭄에 짐바브웨, 코끼리 도살해 고기 배급하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가뭄으로 굶주림에 직면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끼리 등 대형 야생동물을 수백 마리씩 잡아 식량으로 삼는다는 결정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짐바브웨 야생동물 당국은 40년만 최악의 가뭄을 겪는 지역사회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야생 코끼리 200마리를 도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 서식지가 있는 아프리카 국가 정부는 종종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구호 등의 목적을 위해 도태를 결정하고 사냥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짐바브웨가 이런 조처를 실시
      2024-09-2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