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 내각회의를 소집하면서 이란에 대한 재보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은 네타냐후 총리가 20일 저녁(현지시각) 안보 내각회의를 소집했으며, 이는 지난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공격에 대한 재보복을 공언한 상황에서 열리는 회의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텔아비브 키리야 군사본부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의 새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이후 하마스의 재결집을 막기 위해서는 종전 상황에서도 이스라엘군이 계속 가자지구에 주둔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미국 등 서방 세력은 이스라엘의 전후 가자지구 주둔 방침에 부정적이지만 네타냐후 총리가 독자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공언하며 긴장감이 계속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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