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도박판을 벌여 온 전문 도박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순천시 황전면의 한 야산 정상에 천막을 설치하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광주지역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41살 김모씨 등 3명과 도박에 참여한 주부 등 1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박을 주도한 폭력배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16명을 전화로 불러 내 1억 5천만 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이게 한 뒤에 이 가운데 800만 원을 경비 명목으로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중고상품 거래 사이트에 물건을 싸게 판다고 속여 수십 명으로부터 천7백만 원을 가로챈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중고상품 거래 사이트에서 최신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을 싸게 판다는 허위 광고를 올린 후 광고를 보고 연락한 24살 김 모 씨 등 51명으로부터 모두 천7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19살 박 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군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고, 피해자들로부터 돈이 입금되면 바로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의 수법으로 경찰의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원비 안정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합니다. 지도,점검 대상은 교습비 초과 징수와 고액 개인과외, 불법 영어캠프, 원어민강사 관리, 학원통학차량 안전관리 등입니다. 또 학원비의 옥외가격표시제 운영을 확대하고 밤 11시50분까지 돼있는 고등학생 학원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로 단축하는 조례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가 오늘(12일)부터 21일까지 제275회 임시회를 엽니다. 이번 임시회는 목포출신 강성휘 의원 등이 발의한 대불산단 근로자 생존권 보호를 위한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기준 개정 촉구 건의안과 전라남도지사가 제출한 전남도 한옥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여건의 조례안과 건의안을 상임위별로 심사,처리할 예정입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부터 비소식이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전 지역 5에서 30밀리미터로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산간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8도 분포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학교 무기계약직 연차수당 지급 혼란) 지난해 9월 학교 무기계약직 직원을 시교육청에서 일괄 채용해 관리하면서 연차 수당 지급 등을 놓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유통업체 골목 상권 위협) 대기업 유통업체가 점포를 내는 대신 도매 물류를 공급해 주는 방식으로 골목 상권에 파고 들고 있습니다. (양계장 화재, 병아리 2만3천마리 소사) 어제 저녁 담양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병아리 2만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큰 일교차, 밤부터 비소식) 오늘
전라남도가 태풍과 염해 등 재해위험이 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조생종 벼 재배를 확대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체 벼 재배면적 17만천ha의 12%인 2만ha에 9월 초순 수확이 가능한 운광벼 등 조생종 벼를 해남과 영광,완도,강진 등 해안가 논에 심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주는 초가을 태풍에 앞서 수확할 수 있는 햅쌀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난해 산지 미곡처리장의 조생종 벼값은 구곡보다 17% 높게 거래됐습니다.
광주시가 어제부터 8주동안 봄철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점검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과 레미콘 제조공장 등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 424곳으로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의무 이행 여부 확인과 방진벽 설치여부, 차량 세차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입니다. 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801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41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천7백8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서재응투수가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어제 대전에서 열린 선수협 임시이사회에서 기아 서재응 선수는 두산 홍성흔,NC 이호준과 경합 끝에 9개구단 선수 455표 중 140표를 얻어 박재홍 전임회장의 선수은퇴로 공석이 된 한국프로야구협회 8대 회장에 오르게됐습니다.
급작스런 심장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공공시설에 설치된 심장 제세동기가 광주의 경우 지난해 단 한차례도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광주에는 응급의료법에 의한 의무설치시설을 포함해 모두 167곳에 심장제세동기가 설치돼 있지만 지난해 단 한차례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756곳에 설치된 전남의 경우도 지난해 신안에서 두차례등 모두 4차례 사용된데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올해 국비 2억5천만원과 시비 2억5천만원 등 5억원을 들여 5백세대 이상 공동주택 220개소에 심장제
지난해 광주* 전남 1인당 가계대출이 86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말 금융기관의 지역 가계 대출액이 28조 2천억 원이며, 1인당 가계 대출은 전국 평균 천 306만원의 65% 수준인 860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광주 * 전남의 주택대출은 1조 2천억 원 증가해 총 가계대출 증가액 1조 6천억 원의 75%를 차지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오늘(12)오후 1시부터 광주무등경기장에서 SK 와이번즈와 시범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주말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기아는 오늘과 내일 지난시즌 2위팀인 SK와 경기를 갖습니다. 기아는 SK와 2연전 뒤 주말에 두산과 홈 2연전을 갖고 다음주에는 신생팀 NC와 LG,삼성과 원정 6연전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칩니다.
골목 상권 보호와 상생을 위한 유통법이 시행된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골목 상권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기업 유통업체들은 직접 점포를 내는 대신 도매 물류를 공급해 주는 방식으로 현행법의 허점을 파고 들면서 지역상권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시민단체와 중소상인들이 광주 진월동의 한 마트에 몰려갑니다. 지난해 9월에 대기업 유통업체와 물품공급 계약을 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깬데 대한 항의 표십니다. 이 마트의 업주는 지난해 기업형 슈퍼마켓,
각급학교에서 시교육청으로 관리가 이관된 학교 무기계약직들의 연차수당 지급을 놓고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부 학교들은 근로기준법을 어겨가며 주먹구구식으로 연차수당을 지급해 왓는데 올해는 아예 지급을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백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무기계약직 직원들에게 지급한 연차수당 내역입니다. 지난해 80만원에서 100만원 가량이던 것이 올해는 20-30만원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는 연차수당을 지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