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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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잡이 낚싯배 50여척 몰려..'쾅' 충돌 위험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앞바다가 문어잡이 배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자 50여 척의 낚싯배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는데요, 낚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충돌이나 좌초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어조업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낭도 앞바다입니다. 좁은 해역에 낚싯배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습니다. 금어기 해제와 함께 문어잡이 제철을 맞으면서 낚시꾼들이 한꺼번에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박인호 / 낚싯배 선장 - "지금 문어는 평균적으로 한 개인당 한 30~40마리 정도
      2025-07-0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12월 22일 도로 개방"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도로 통제도 길어지면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불편이 컸는데요. 광주시가 올해 말까지 토목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완전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2월 22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의 도로를 복원해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공사 계획 발표 당시, 도로 개방 시점을 올해 6월로 내다봤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6개월이 늦어진 겁니다. 광주시는 금호지구와 백
      2025-07-09
    • 광주 전화금융사기 피해 152억..지난해보다 87%↑
      광주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액은 1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액 81억 원보다 8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억 원 이상 피해자는 41명이었고, 고령층을 상대로 피해액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카드 배송원 사칭이나 원격 제어 방식 등으로 피해자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07-09
    • '에어컨 실외기' 화재..폭염 속 40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상무지구의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 4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폭염에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과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외벽과 배란다쪽 실외기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옆 건물 옥상과 인근 도로에는 파편이 흩어져있고, 주차된 차량 앞유리는 깨지고 구멍이 뚫렸습니다. ▶ 인터뷰 : 장지우 / 목격자 - "내려오는 와중에 쾅 소리가 나더니 위에서 물건들이 떨어지고 그래서 저희는 급하게 대피
      2025-07-09
    • "이재명 대통령 재판중단 위헌" 헌법소원 4건 각하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를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사실상 중단한 법원 결정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4건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지연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전날 각하했습니다. 헌법소원은 청구서 접수 뒤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가 사전 심사해 청구가 합당하다고 판단하면 전원재판부로 넘겨 본격적으로 심리하지만, 청구의 적정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각하합니다. 헌재는 앞서 법원의 이 대통령 재판 기일 추후 지정(추정) 결정
      2025-07-09
    • 폭염경보 속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 70대 숨져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북 부안군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던 70대가 숨져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부안군 진서체련공원에서 77살 A씨가 쓰러졌습니다. 동료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공원 정화 활동 차원에서 쓰레기 줍기 공공근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에게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없었고 현재 온열질환자로 분류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2025-07-09
    • 폭염에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넘었다..2018년 이후 처음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8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로 불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응급실 516곳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238명(사망 1명 포함)입니다. 하루에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2018년 8월 3일(229명) 이후 처음입니다. 그해 8월에는 1일(216명), 2일(250명)에 이어 사흘 연속 환자가 200명을 넘었습니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
      2025-07-09
    •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조의금 1천만 원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윤진호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이 빙모상 조의금 1천만 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탁은 조문에 함께한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사회에 다시 돌려주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습니다. 윤 실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탁한 장학금이 전남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기탁금을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도록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윤진호 실장은 지난달에도 빙모상 조의
      2025-07-09
    • 전남교육청, '2030 교실' 첫 수업 공개..미래형 교육의 현장 실험 시작
      전남교육청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2030 교실'의 첫 수업이 공개되며, 교육 현장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은 기존의 교실 구조를 탈피해, 공간의 제약을 넘고 학생 주도형 수업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기후 위기를 주제로 세계와 연결된 참여형 학습이 실제로 구현된 것입니다. 수업이 열린 곳은 전남 화순의 오성초등학교. 학생들은 둥근 협업형 책상에 둘러앉아 모니터를 통해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의 연구원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됐습니다. 지구 반대편과의 화상 연결 속에서
      2025-07-09
    • '여수 국제웹드라마 영화제' 역대급 관심..93개국 2,341편 출품
      오는 9월 열리는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전 세계 93개국 2,341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급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1회 영화제의 출품작 1,300여 편보다 8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출품작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60편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발표됩니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총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작은 시민
      2025-07-09
    • 정남진 장흥 물축제 7월 26일 개막 "즐거움이 콸콸콸!"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남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개최됩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시작은 개막일인 26일 펼쳐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알립니다.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에서
      2025-07-09
    • 전라남도,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현장중심 비상 대응체계 돌입
      전라남도가 9일 내만을 포함한 서해·남해 연안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각적인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고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주의보 발령 시기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졌습니다. 현재 전남도 연안수온은 21.1~30.7℃의 수온을 기록하며 평년 대비 1℃ 내외의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고수온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피해 취약지역 17개소에 현장대응반을 즉시 배치했습니다. 이 밖에도
      2025-07-09
    • 尹,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 출석..묵묵부답 법정행
      '12·3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오후 2시 11분쯤 심사 장소인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윤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검은색 밴 경호차에서 내렸습니다. '석방 4개월 만에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 심경이 어떤지', '오늘 심사에서 직접 발언할 예정인지', '특검의 영장 청구가 무리했다고 생각하는지', '체포 집행 저지를 직접 지시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이동했습니다. 26년간
      2025-07-09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2명에 승소
      축구선수 기성용(36·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후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기성용이 초등학교 후배 A·B씨를 상대로 5억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B씨가 공동으로 기성용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3월 첫 변론이 열렸으나 기성용이 A씨 등을 고소한 형사 사건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 진
      2025-07-09
    • 광주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152억..고액 피해자 10명 중 7명 60대 이상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5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81억 원)보다 87% 급증한 수치입니다. 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55건으로 전년(211건) 대비 21% 늘었습니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커졌으며, 이 중 60대 이상 노령층은 28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범죄 유형 중에서는 금융감독원, 검찰, 카드사 등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 범죄가 124억 원의 피해로 가장 많았습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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