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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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추석 차례상 비용 31만 8천원..작년 대비 6.8%↑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 8,045원으로 지난해보다 6.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7만 2,171원, 대형유통업체 기준 36만 3,920원이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물가에 폭염과 폭우 영향이 겹치며 전년대비 각각 7%와 6.6% 늘었고,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5%, 9만 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품목별로는 폭염과 폭우 피해가 겹치며 시
      2022-08-26
    • 한은, 기준금리 0.25%p ↑…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사상 첫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늘(25일)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 4월, 5월, 7월에 이어 이날까지 1년 사이 0.25%포인트씩 여섯 차례, 0.50%포인트 한 차례, 모두 2.00%포인트 올랐습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은, 치솟는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2022-08-25
    • 기준금리 0.25%p 또 올리나..사상 첫 4회 연속 인상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기대인플레이션율 등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25%에서 0.25%p 더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108.74)는 외식·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3% 올랐습니다.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향후 1년의 예상 물가 상승률
      2022-08-25
    • '원자재값 급등' 광주·전남 제조업 경기 부진 계속
      원자재값 급등 속에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8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 지수는 72로, 전국 평균인 80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달 업황 전망 역시 전국 대비 10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집계돼 지역 기업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 제조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30.3%로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이 꼽혔습니다.
      2022-08-24
    • [키워드브리핑] 친환경 농산물 구매 등
      - 친환경 농산물 구매 - 청년층 주거비 지원 - 마이스 산업 유치 노력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추석엔 차례용품을 지역 청년 농부가 열정으로 키운 친환경 농산물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광주광역시가 다음 달 2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추석맞이 특별 할인 판매전 ‘지구농마을 장터’를 엽니다. ‘지구농마을 장터’는 지구를 구하는 농부로,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직거래 장터인데요. 이번 행사에는
      2022-08-24
    •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의심' 1만 4천 건 적발..경찰 수사 돌입
      공인중개사와 공모해 500여 명에게 1천억 원 규모의 '깡통전세(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음)'를 매도하고 잠적한 임대인 등 전세사기 의심 사례 1만 4천여 건이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4일) 전세사기 합동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한 총 1만 3,961건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전국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수집해 분석했습니다. 먼저 HUG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한 이후
      2022-08-24
    • 근로자 연봉 가장 높은 지역은?..서울 강남구 7,440만 원
      -연봉도 지역별 격차 뚜렷 -광주 5개구 모두 전국 평균 이하 특·광역시 중 '유일' 전국에서 근로자 1인당 평균 총 급여액(연간 근로소득 - 비과세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국세통계연보 분석 결과, 2020년 서울 강남구(주소지 기준)의 1인당 평균 총 급여액은 7,440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3,830만 원의 1.94배 수준이었습니다. 1인당 평균 총 급여액이 가장 적은 지역은 부산 중구로 2,520만 원이었는데, 강남구와의 차이가 3배에 육박했습니다.
      2022-08-24
    • aT-장성소방, 장성비축기지 화재 진압 훈련
      을지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장성에 있는 광역 농산물비축기지에서 대규모 화재 진압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장성소방서는 어제(23) 오후 장성 농산물비축기지에서 소방차와 구급자 등 8대가 출동한 가운데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 구조를 가정한 비상훈련을 가졌습니다. 훈련이 진행된 aT의 장성 광역 비축기지는 국산과 수입 농산물 만여 톤이 저장되는 전남권 중요 농산물 비축 보관시설입니다.
      2022-08-24
    •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30만 1천 원·대형마트 40만 8,420원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올 추석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30만 1천 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구입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경우 30만 1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만 6,500원(9.7%)이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지난해보다 2만 4,600원(6.4%) 오른 40만 8,42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제수용품 구입 비용 차이는 10만 7,4
      2022-08-24
    • 신라면 가격 1년 만에 또 오를 듯
      신라면 가격이 1년 만에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한 일부 제품 가격에 대한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앞서 지난해 8월 16일 신라면 가격을 7.6% 인상한 바 있습니다. 농심 측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시기, 폭은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심의 올해 2분기 국내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며,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2-08-24
    • 천장 뚫린 환율, 원/달러 1,345원 돌파..또 연고점 경신
      오늘(23일) 원/달러 환율이 1,345원을 돌파하면서 3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 오른 1,341.8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345.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연고점(1,340.2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오늘 환율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2022-08-23
    • 농지연금, 농지가격 30%까지 허용..기존 빚 갚아야
      농지를 담보로 받는 농지연금 가입 조건이 크게 완화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연금 가입 조건 완화를 뼈대로 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4일 공포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소유농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그동안 농지가격의 15% 미만까지만 허용하던 농지연금 가입을 30%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농지연금 상품 중 수시 인출형 상품 가입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 채무를 모두 상환하는 것을 약정하도록 했습니다. 수시 인출형은 대출금의 30% 이내에서 원할 때 인출
      2022-08-23
    • 상반기 시·군 고용률 역대 최고..광주, 실업률 격차 '최저'
      올 상반기 시·군 지역 고용률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361만 1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8만 3천 명(3.7%) 증가했습니다. 시 지역 고용률은 61.1%로 1년 새 1.4%p 상승했습니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9만 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 6천 명(1.3%) 증가했고, 고용률도 68.4%로 1.1%p 올랐습니다. 지
      2022-08-23
    • 가계빚 '눈덩이'..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
      올해 2분기(4∼6월) 우리나라 가계신용 잔액이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 4천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6조 4천억 원(0.3%)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가계대출)에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판매신용)을 더한 겁니다.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1분기보다 1조 6천억 원(0.1%) 늘어난 1,
      2022-08-23
    • 지방 저가주택 34조 원어치 사들인 다주택자들
      - 3억 원 이하 저가주택 21만여 채 '싹쓸이' -尹 정부 지방저가주택 세제 혜택 방침..지방 저가주택 투기 바람 우려도 최근 3년여 동안 다주택자 8만여 명이 공시지가 3억 원 이하의 지방 저가주택 34조 원어치를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공시가 3억 원 이하 지방 저가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다주택자가 7만 8,4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사들인 주택은 21만 1,389채로, 33조 6,194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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