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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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드롭·회전그네 "Good-bye"..롯데월드, 추억의 놀이기구 다음 달 2일 종료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대표 놀이기구인 '번지드롭'과 '회전그네'의 운행을 다음 달 2일 마칩니다. '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35억 원을 투자해 만든 놀이기구입니다. 출발과 동시에 도너츠 모양 탑승물이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번지드롭은 오픈 당시에는 실내인 어드벤처에 위치했다가 2006년 5월 실외 공간인 현재의 매직아일랜드로 옮겨졌습니다. 누적 운행 횟수는 하루 평균 118회, 약 103만 4천 회로, 누적 거리로는 약 10만㎞
      2025-01-13
    • 조립식 과학 교재 '과학상자'..43년 만에 역사 속으로
      1980년대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조립식 과학 교재 '과학상자'가 영업을 종료합니다. 주식회사 과학상자(구 제일정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알렸습니다. 1982년 출시된 과학상자는 볼트·너트·금속·플라스틱 등 다양한 부품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자동차 등 원하는 모형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꿈의 공구함'입니다. 투박한 디자인의 철제 부품이 특징이지만, 새로운 모델을 꾸준히 내놓으며 코딩팩·로보박스 등 신기술 모델까지 아우르는 과학 교재로 발전해 왔
      2025-01-13
    • "점심값 급등 심화" 구내식당·편의점 도시락도 올랐다
      최근 몇 년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이 지속하면서 외식 물가가 3년째 3%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해 국민이 주로 찾는 외식 메뉴부터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구내식당, 편의점 도시락 가격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식과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급등)이 심화했습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117.38)보다 3.1%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전년(6.0%)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전체 소비자물가지수(2.
      2025-01-13
    • "차도 옷도 안산다"..소매판매액 21년 만 '최악'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신용카드 대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3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21년 만에 최대 폭입니다. 당시엔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대출에 따른 이른바 카드 대란으로 소비 절벽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소비 절벽은 자동차·가전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포함해 모든 상품군에서 예외 없
      2025-01-12
    • 대기업 초봉 '5,000만 원' 시대 진입..중기는 절반 수준
      우리나라 300인 이상 대기업의 대졸 초임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은 평균 5,001만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대졸 정규직 초임 평균은 3,675만 원으로,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299인 3,238만 원 △30~299인 3,595만 원 △2~29인 3,070만 원 △5인 미만은 2,731만
      2025-01-12
    • 마트 차례상 비용 40만 원?..정부 명절 대책에 할인 규모 '관심'
      올해 설 차례상 비용으로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30만 원, 대형마트 41만 원이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설 명절 대책'이 반영되지 않은 비용이라 실제 차례상 비용이 얼마나 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10일 기준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이 전통시장 30만 2,500원, 대형마트 40만 9,510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설 대비 각각 6.7%, 7.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이상기후 여파로 과일과 채소 가격이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5-01-12
    • 국내 출시될 중국 BYD 첫 승용차는 '아토3'..이르면 다음달 출시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비야디)가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차량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아토3'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YD는 오는 16일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알리는 브랜드 출범행사를 개최합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르면 13일 아토3에 대한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인증 시기는 BYD코리아가 브랜드 출범행사를 여는 16일 이전이 유력합니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배출가스·소음 인증은 전기차에 대해서는 1회 충전
      2025-01-12
    • 대출 금리 인하 신호탄?..신한銀 이번주 대출 가산금리 인하
      지난해 3분기 이후 가계대출 수요 억제를 명분으로 대출 가산금리를 계속 올려온 은행들이 최근 금리 정책을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신한은행이 먼저 가산금리 인하에 나서면, 나머지 주요 시중은행들도 가산금리를 줄줄이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p 낮출 예정입니다. 약 6개월 만의 하향 조정입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도 내부적으로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하면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의 대출 금리는 은행채 금리&m
      2025-01-12
    • GGM 노조 파업 선언..공장 가동 3년 만 첫 파업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오늘(10일)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설 예정이라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노사가 '노사상생협정서'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노조 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회사 설립 3년 만에 첫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노조 간부 20여 명은 오늘 4시간 '부분 파업'에 나섰고, 다음 주부터 부서별로 돌아가며 파업에 참여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승원 / 민주노총
      2025-01-10
    • "설 명절인데 빈 좌석이?"..SRT, 환불 위약금 2배로 강화
      설 명절 기간 SRT 환불 위약금이 높아집니다. SRT 운영사 SR은 예약부도(노쇼)를 방지하고 실 이용 고객의 구매 기회를 늘리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는 설 명절 승차권 예매 환불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SR은 조기 반환을 유도하고, 예약부도를 방지해 실제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출발 2일 전까지 환불할 경우 위약금은 400원, 1일 전에는 5%입니다. 출발 당일에는 평상시 대비 위약금 부과 기준이 2배 강화됩니다.
      2025-01-10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한국 정치 불확실성 길어지면 부정적 영향”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한국 정치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외국인 투자 또는 기업의 의사결정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버티기 모드'에 들어선 상황에서 '12·3 내란사태'와 관련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면 신용등급 하방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최 권한대행과 신용평가사 3사 고위급 인사들 간 화상면담에서 신용평가사 쪽이 이런 언급을 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면담에는 마리 디론 무디스 국
      2025-01-10
    • 배추·무 사재기·담합 특별점검..공급물량 대폭 확대
      정부가 최근 급등한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관세 인하 조치도 시행합니다. 정부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5,000t 공급합니다. 또, 역대 최대인 900억원 규모의 정부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자체할인 연계를 통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추와 무의 경우 김치 업체 등의 저장 수요 증가, 작황 부진 등으로 1월 현재 전·평년대비 가격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기준 배추 1포기 가격은 평년 대비 52
      2025-01-10
    • 은행 점포 1년새 50곳 넘게 사라져..지속적 감소 추세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5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849곳으로, 1년 전 5,902곳 보다 53곳 줄었습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감소 추세입니다. 은행들의 비대면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창구를 직접 찾는 고객이 점차 줄면서 여러 영업점을 하나로 합해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요즘은 예·적금 가입이나 대출 신청의 70~80%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2025-01-10
    • 설 다가오는데 채솟값·과일값 오름세..정부 "900억 할인 지원"
      【 앵커멘트 】 과일부터 채소까지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설 성수품에 대해 할인 지원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겨울철 대표 과일 귤이 크기별, 종류별로 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지금이 제철이지만 평년보다 70% 넘게 비싼 탓에 찾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장만순 / 광주광역시 농성동 - "딸기는 요즘 먹을 철이 아니니까 조금 비싸고 그러니까 조금 있다 먹으려고. 이제 자식들이 사다
      2025-01-09
    • "요즘 누가 현금 써?"..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27년만 최저
      현금 사용이 줄면서 위조지폐도 덩달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모두 143장으로 관련 통계를 공표한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현금 대신 카드나 핸드폰으로 결제를 하고 인터넷을 통한 거래가 늘면서 위조지폐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발견된 위조지폐 143장의 액면가 합계는 모두 193만 원이었습니다. 권종별로 살펴보면 5천 원권이 75장(52.4%), 1만 원권이 40장(28.0%), 5만 원권 2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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