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곳곳에 '임대' 현수막..경기 침체 속 빈 상가 증가
      【 앵커멘트 】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광주 지역 내 빈 상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의 새로운 택지 지구는 물론 광주의 중심 상권인 충장로와 금남로의 상가 공실률도 늘면서 곳곳에서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효천 1지구 상가 유리창에 '임대' 광고가 붙었습니다. 건물 1층 대부분이 빈 건물도 많습니다. 2년여 전인 지난 2020년부터 상가 임대에 들어갔지만 가게를 하겠다는 임차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와 이제는 금리 인
      2022-11-04
    • 채권시장 경색..광주광역시, 1,200억 원대 지방채 발행 대신 대출로
      채권시장이 급격하게 경색되면서 광주광역시가 지방채 발행 대신 은행 대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올해 계획된 1,268억 원 규모의 지방채 입찰을 유찰시켰습니다. 대신 광주 시금고인 광주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을 충당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방채는 6%대 금리까지 치솟았지만 대출은 여전히 5%대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행정안전부는 이달 초 모든 지자체에 '지방채 신규 발행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채권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지자체에서까지 신규 채권 물량을 쏟아낼 경우 자금 경색이 더 심해질
      2022-11-04
    • 우유 소비자 가격, 1L에 3천 원 넘나..밀크플레이션 우려도
      우유 원유(原乳) 기본가격이 L(리터)당 49원씩 인상됩니다. 올해의 경우 원유가격 인상 결정이 늦어지면서 L당 3원씩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실제 인상액은 L당 52원이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원유 가격을 L당 947원에서 999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통상 원유 가격 조정은 8월 이뤄지지만, 올해는 낙농제도 개편과 맞물려 협상이 지연됐습니다. 원유 가격이 인상되면서 식품업계의 재료비 부담도 더 상승하게 됐습니다. 현재 L당 2,700원대인 우유 소비자 가격은 3천 원
      2022-11-04
    • 광주상의, 85년 활동 담은 역사서 발간
      광주상공회의소의 85년 활동과 성취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서가 나왔습니다. 광주상의는 일제강점기에 상의가 태동해 종합경제 단체로 발돋움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과 경제 이슈, 지역 경제사 등을 담은 '광주상공회의소 85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85년사는 광주시의 과거 모습과 시대적 이슈, 당대 회장과 의원의 활동, 추진사업 등이 사진 자료로도 담겼습니다.
      2022-11-03
    • 현대삼호중공업 신임 대표에 신현대 사장 내정
      현대삼호중공업 신임 대표이사에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늘(3일) 올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이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습니다. 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고,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은 강화하고
      2022-11-03
    • 광주상의, 85년 활동 담은 역사서 발간 '눈길'
      광주상공회의소가 그간의 성장과 활동, 성취의 발자취를 엮은 '광주상공회의소 85년사'를 발간했습니다. 지난 1976년 발간한 '광주상의 40년사', 1986년 발간한 '사진으로 보는 광주상의 50년' 이후 35년 만에 낸 책자입니다. '광주상의 85년사'는 총 773페이지로 구성됐고 상의 역대 회장과 의원 현황, 회관 변천사, 연혁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상의가 태동해 종합경제 단체로 발돋움하기까지의 시대적 배경과 경제 이슈, 지역 경제사 등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광주시의 과거 모습과 당시
      2022-11-03
    • 다문화 아이 울음소리도 줄었다..지난해 역대 최대폭 감소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귀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는 1만 4,3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1만 5천 명을 밑돌았습니다. 바로 전년도인 2020년의 출생아 수(1만 6,421명)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출생아 수 감소폭 4.3%와 비교하면 특히 급격한
      2022-11-03
    • 한국거래소, 17일 수능날 증시 오전 10시 개장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7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및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들 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뀌게 됩니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됩니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2022-11-03
    • 10월 수입차 판매 작년보다 35.2%↑..벤츠 1위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신차 효과가 나타나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테슬라 제외)가 2만 5,363대로, 지난해 같은 달(1만 8,764대)보다 35.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전달(2만 3,928대)과 비교하면 6.0% 늘어난 수치입니다. 임한규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졌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
      2022-11-03
    • 제20회 '국제 광융합산업 전시회', 광주서 23∼24일 열려
      국내 유일의 광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 광융합산업 전시회'가 오는 23∼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전시회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광융합 신제품·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에서는 14개국 21개 마케팅센터와 기업에서 초청한 바이어,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도 함께 이뤄집니다. 광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둘러보고 광주 산업의 역사, 변화를 돌아보는 특별관도 마련되고, 6G 광통신
      2022-11-03
    • 멈출 줄 모르는 美 금리인상..연준, 4연속 자이언트 스텝
      -미 연준, 사상 초유 4연속 자이언트 스텝 -미국 기준금리 최대 4.00%.. 한국과 1.00%차 -오는 26일 한국은행 빅스텝(0.50%) 인상 유력 치솟는 물가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또 한 차례 큰 폭의 금리인상을 결정했습니다. 美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는 2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0.75%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6월과 7월, 9월에 이은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1회에 금리 0.75% 인상)입니다. 이번 조치로 현재 3.00~3.25%인 미국의
      2022-11-03
    •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2) 개막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 종합에너지 박람회 빅스포가 오늘(2일)부터 사흘간 개최됩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빅스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과 현대일렉트릭, LS전선, 효성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오라클, 3M 등 글로벌 기업, 40여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한 233개 사가 참여해 최첨단의 신기술을 선보이게 됩니다. 또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라는 주제에 걸맞게한전은 탄소중립의 주요 기술과 정책도 공개합니다.
      2022-11-02
    • '탄소 중립' 신기술 지역기업이 "앞장"
      【 앵커멘트 】 공장 굴뚝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데요. 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골칫거리인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자원화하는 신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창업 7년차인 전남의 한 회사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자원화하는 장치 'ZERO C'를 국내 최대 에너지·기후 분야 박람회인 탄소중립엑스포에서 선보였습니다. ZERO C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흡수하는 것보다 많은 연간 12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자원으
      2022-11-02
    • 레고랜드 사태..부도 도미노의 서막? | 핑거이슈
      시작부터 끝까지 순탄치 않았던 레고랜드 사업이라지만 이렇게까지 자금 시장을 혼돈에 몰아넣은 이유는 뭘까? 레고랜드 사업은 2011년 강원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도 유원지 일대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개발을 위해 땅 파고 건물 지을 강원중도개발을 설립하고, 2013년 10월 멀린과 본협약을 맺었다. 강원중도개발은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지만, 그 뼈대는 금세 흔들렸다. 2014년, 문화재 발굴로 한 차례 삐걱. 2015년, 엘엘개발
      2022-11-02
    • 여수산단 불황 깊어지나.."실적 악화에 보수기간 연장"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여수산단 실적이 악화하면서 가동을 멈추고 보수기간을 연장하는 대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LG화학과 여천NCC는 최근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공장 가동을 멈추고 통상 40일 동안 진행하는 4년 주기 정기대보수 기간을 1.5배 늘려 60일 동안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여수산단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소비가 감소하고 제품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실적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은 공장을 가동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입 의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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