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신임 원내대표로 조오섭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광주시의회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때까지 조오섭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임하기로 결정했으며, 대변인은 전진숙 의원이 그대로 맡기로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시의회 원내대표와 대변인을 기존 김민종 의원과 심철의 의원으로 유임하기로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강동일 기자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인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가 올해 안에 이뤄집니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표류하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건 물론이고 지역민의 불편과 지역사회의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안에 사업 제안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사업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기간 중단된 이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민관 TF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경원 기자
광주시의 지원을 받은 청년창조기업 중 절반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이정현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시가 지원을 한 320여 개 청년기업 가운데 47%인 150여 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폐업 업체의 79%는 2년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천편일률적인 지원 방식보다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강동일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는 부두의 보안울타리 높이가 법적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는 부두 9곳의 보안울타리 높이는 2.1~2.5m로 국제선박항만보안법상 기준인 2.7m에 미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현재 부두 운영사와 울타리 보완을 협의 중이며 내년 6월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c 광주방송 이상환 기자
'사무장 병원'을 차려놓고 허위로 환자를 유치해 수백억원의 요양급여와 보험금을 타낸 의사와 병원 사무장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천 15년부터 사무장 병원 7곳을 운영하며 요양 급여와 민영 보험금 등 총 180억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사무장 2명을 구속하고 의사 7명, 사무장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병원 폐업과 개원을 반복하며 요양 급여를 타냈고 환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게 하고 일부를 나눠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
대학가를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5월 광주시 용봉동의 한 대학교에서 노트북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6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1살 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직업이 없는 서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 광주방송 최선길 기자
이사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조선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성명을 내고 조선대가 7개월째 이사회 기능을 잃은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민주적 임시이사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어제 윤장현 광주시장에 이어 장 교육감까지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조선대 임시이사 파견이 결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재현 기자
5.18 헬기사격과 전투기 출격대기 관련해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가 공개 제보 접수에 나섭니다. 특조위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항쟁에 참여한 광주 시민과 의료진, 복무 군인 등을 대상으로 헬기사격의 목격담이나 피해 증언 등을 제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5.18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제보가 접수되는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kbc 광주방송 김재현 기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의당에게 대법원장 임명동의절차를 '당리당략'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4개 연합시민단체는 성명서를 내 대법원장 임명동의 과정은 국민의당 원내 입지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공학적 셈법에 따른 당리당략으로 대할 문제가 아니라며 압박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적 염원에 따라 국민의당은 내일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에 대해 반드시 당론으로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의당에게 대법원장 임명동의절차를 '당리당략'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4개 연합시민단체는 성명서를 내 대법원장 임명동의 과정은 국민의당 원내 입지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공학적 셈법에 따른 당리당략으로 대할 문제가 아니라며 압박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적 염원에 따라 국민의당은 내일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에 대해 반드시 당론으로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17 다도해컵 국제 요트대회가 전남도와 목포시 주최로 내일(22일)부터 목포와 신안 앞바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5회째인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에는 한국과 프랑스, 호주, 미국 등 6개 국,35개 팀, 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목포와 신안 앞바다에서 열띤 경주를 펼칩니다. 대회 기간 동안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문화공연과 해상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입니다.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붉게 변한 칠면초까지 더해지면서 가을 정취가 한껏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순천만 습지에 황금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여름 폭염을 이기고 피어난 금빛 갈대꽃이 잿빛 갯벌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관광객들은 갈대밭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 인터뷰 : 윤영숙 / 울산시 동구 - "갈대가 참 색깔도 예쁘고요. 갈대밭을 거니니까 마음이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붉게 변한 칠면초까지 더해지면서 가을 정취가 한껏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순천만 습지에 황금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여름 폭염을 이기고 피어난 금빛 갈대꽃이 잿빛 갯벌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관광객들은 갈대밭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 인터뷰 : 윤영숙 / 울산시 동구 - "갈대가 참 색깔도 예쁘고요. 갈대밭을 거니니까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