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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31%만 '언론 신뢰'..역대 최저 수준 추락
      미국인들의 언론 신뢰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전한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올해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언론을 '매우 또는 상당히 신뢰한다'는 응답이 역대 최저치인 31%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에 기록한 최저치와 동률을 이뤘던 작년 32%에서 또다시 떨어진 수치입니다. 미 의회(34%)와 연방정부(43%), 주정부(55%), 사법당국(48%) 등 조사 대상이 된 미국 내 민간·정부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언론
      2024-10-16
    •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즐기는 '가을 낭만 콘서트'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개막 축하 공연은 26일 저녁 6시부터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 등이 출연해 강진만 갈대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개막 다음 날인 27일 저녁 6시에는 8090 음악 여행이 열립니다. 8090세대가 사랑하는 히트곡들로 꾸며진 이 무대에는 인기 그룹 코요태와 가수 민경훈이 출연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28일과 29일에
      2024-10-16
    • 신안에서 세계 최대 직경 모새나무 군락지 발견
      세계 최대 직경을 자랑하는 모새나무 군락지가 신안군에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산림생명자원 모새나무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해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모새나무의 특성을 조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고 크기가 수고 6m, 근부직경 68㎝(누적 근원경 64.46㎝)에 달하는 모새나무 집단 군락지가 신안군 중부 지역 일대에서 자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 식물인 모새나무는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해안 지역에 분
      2024-10-16
    •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글' 주목..외할머니와의 추억 다뤄
      한강 작가가 자신이 동인으로 활동하는 뉴스레터 형식의 무크지에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돌아본 짧은 글을 기고했습니다. 노벨문학상 발표 후 나온 첫 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동인 무크지 '보풀'은 지난 15일 저녁 발행한 제3호 레터에서 한강이 쓴 '깃털'이라는 짧은 산문을 소개했습니다. 분량이 900자가 조금 넘는 글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문득 외할머니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나를 바라보는 얼굴이다. 사랑이 담긴 눈으로 지그시 내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손을 뻗어 등을 토닥이는 순간. 그 사랑이 사실은
      2024-10-16
    • 밀린 공사비 받지 못한 50대 하청업체 간부 추락사
      인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하청업체 간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아침 7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21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공사에 참여하는 하청업체 간부로, 밀린 공사비를 받지 못해 원청업체인 시공사에 항의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공사비를 받지 못해 직원들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하자, 주변에 죄책감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 당국은 시공사 등을 상대로 공사비가 밀린 이유와 임금체불 현황
      2024-10-16
    • "밟을 뻔.." 대낮 도심 나타난 2m 구렁이에 시민들 '화들짝'
      대낮 도심 한복판 도로에 2m 길이의 구렁이가 출몰해 시민들이 놀라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도로에서 "2m 길이의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렁이를 포획해 야산에 방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의 구렁이가 도로로 내려온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뱀을 목격한 한 시민은 "점심 식사를 위해 길을 가던 중에 자칫하면 뱀을 밟을 뻔했다"며 "이렇게 큰 구렁이는 처음 봤다"고 말했습니다.
      2024-10-16
    • 생후 18개월 아기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 검거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6일 경찰은 아동학대 처벌법 위반(영아유기 치사)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자녀는 전날 숨졌으며, 당시 집 안에는 A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자녀의 체중은 보통 아이들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기가 숨졌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2024-10-16
    • 최태원 측 "SK주식, 특유재산"..노소영 측 "판례 무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에서 자신의 SK 주식 등 재산을 '특유재산'으로 주장하며, 애초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분할할 대상이 아니라고 대법원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측은 민법 830조와 831조를 근거로, 혼인 중에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추정되며, 단순한 내조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그 추정이 번복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3조 9,883억 원 규모의 자신의 재산 중 1조 3,808억 원을 분할하라는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하면서, 이 판결이 부당하다고 지적했습
      2024-10-16
    • BTS 일본팬들, 제이홉 '고향' 광주에 선물 증정.."청소년 응원"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일본 팬들이 광주광역시 북구에 '청소년 희망 응원 선물'을 기증합니다. 광주 출신인 제이홉은 북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오는 18일 저녁 6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앞에서 제이홉 일본 서포터즈인 'HOPE-FULL PLACE'와 조형물 기탁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팬들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희망 상징 조형물을 일본 팬들이 북구에 전달하여 마련됐습니다. 제이홉의 이름처럼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입니다.
      2024-10-16
    • '김건희 리스크' 탓?..尹 대통령, 홀로 투표 나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공예관 투표소에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투표했습니다. 공천 개입 등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투표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선거 사무원에게 인사를 건넨 뒤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참관인들에게 "수고 많으세요"라고 격려한 뒤 투표소를 떠났습니다. 김 여사는 투표장에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김건희 리스크'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만큼, 언론 노출을 자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4-10-16
    • 외대 앞 차량 5대 '쾅쾅' 8명 다쳐..70대 택시 기사 "급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 앞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16일 오전 9시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정문 앞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우회전을 하던 중 정차해 있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시내버스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등 8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택시는 전기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6
    • "남편 화나게 하려고.." 23층 에어컨 실외기에 두 자녀 앉힌 中 여성
      부부싸움 도중 남편의 화를 돋우겠다며 고층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위에 자녀들을 앉힌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실외기 위에 위험하게 앉아 있는 어린아이들의 동영상이 웨이보에서 5,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아파트 23층에 설치된 실외기 위에 남매로 보이는 아이들이 앉아있습니다. 아이들은 겁에 질린 듯 울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웃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창틀에 앉아 남편과 큰 소리
      2024-10-16
    • 김 여사의 '오빠'는 누구? "친오빠의 명태균 '사기꾼' 발언 사과".."두 사람 관계부터 해명해야"[박영환 시사1번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공개한 이른바 '오빠' 메시지 공개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이야기한 오빠는 친오빠가 맞다"는 해명이 나왔습니다. 야권에서는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수시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은 맞는데, 어떤 관계인지부터 해명해야 한다"는 반박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제가 기자는 아니지만 여러 군데 취재를 해봤는데 친오빠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친오빠가 명태균 씨를 두 번 만나고 사기꾼처럼 위험한 인물이니
      2024-10-16
    • 경찰청 펜스 뚫고 추락한 50대 만취운전.."딱 걸렸네!"
      만취 상태 운전자가 울산경찰청 펜스를 뚫고 들어가 4m 아래 주차장으로 추락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2분쯤 청사에서 '쿠구궁, 쿵'하는 매우 큰 소리가 이어지는 것을 근무자들이 들었습니다. 놀란 근무자들이 소리가 난 청사 뒤편 주차장 쪽으로 가보니, SUV가 뒤집혀 있고, 청사와 외부를 구분 짓는 울타리 일부가 무너져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 50대 A씨는 스스로 차에서 빠져나와 횡설수설하며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근무자들은 곧바로 상황실에 전파하고, 119에도 신고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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