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KTX 1000일..뜨는 나주역, 지는 장성역
【 앵커멘트 】 호남 KTX가 개통된 지 천 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KTX가 정차하는 기차역과 그렇지 않은 역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나주역은 혁신도시가 활성화되면서 주변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는 반면, 장성역 주변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나주역 앞 택시승강장. KTX를 타려는 손님이 타고 온 택시와, 내린 손님들을 기다리는 택시 수십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KTX 이용객들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