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침몰에서 직립까지 4년, 과제도 여전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발생 1486일 만에 선체가 비로소 바로 세워졌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진도 해역에서 침몰돼 304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참사 7개월 후인 2014년 11월 박근혜 정부는 수중 수색 작업 중단을 선언했고, 미수습자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을 지키며 그 뒤로 세 번의 겨울을 났습니다. 지난해 3월, 탄핵정국 속에 급물살을 타고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와 오늘 모두의 바람대로 출발 당시처럼 곧게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은 5명의 미수습자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