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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에서 무면허 20대 여성운전자, 차량 7대 충돌..9명 경상
      2일 오후 1시 39분경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운전자 A씨가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11-02
    • 방치된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13년 만에 첫 반출
      도쿄전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원자로 안에 있는 핵연료 잔해 극소량을 2011년 사고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격납용기 밖으로 꺼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일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에서 크기 5㎜ 정도의 핵연료 잔해를 꺼냈다고 전했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고가 난 이 원전에서 핵연료 잔해가 원자로 격납용기 밖으로 꺼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전력은 사고 13년여 만인 지난 8월 핵연료 잔해의 시험 반출 작업에 착수했으나 조립 실수, 카메라 고
      2024-11-02
    • "벌통 확인하겠다"..집 나선 80대 실종
      강원도 횡성에서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경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80대 유 모씨가 늦은 밤까지 휴대전화 연락이 끊기자 유씨 부인이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경 119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유씨는 집을 나설 당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9명의 인원과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유씨를 찾고 있습니다. 유씨는 160㎝의 가량의 키에 검정 점퍼와
      2024-11-02
    •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불법 北파병 규탄"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으며,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2024-11-02
    • 민박집 손님 16명 식중독 의심증세..역학조사 실시
      전라북도 군산시는 군산 옥도면의 한 민박집 이용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점심과 저녁 식사로 꽃게탕,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으며 모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군산시는 이날 총 24명이 함께 식사했으며 나머지 8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시보건소는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24-11-02
    • 킨텍스 폭발물 설치 소동..게시물 쓴 10대 자수
      고양시 킨텍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게시물을 올려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일으킨 1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0대 남성 A씨가 부천 원미경찰서에 부모와 함께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3분경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입니다. A씨는 게시글을 작성 직후 삭제했으나, 게시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과 군, 소방 등이 긴급 출동했
      2024-11-02
    • 인천해상에서 '바지선-어선' 충돌..7명 부상
      2일 오전 6시 25분경 인천시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바지선을 지나가던 어선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40대 A씨를 비롯해 승선원 7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A씨는 중상, 나머지 6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인천 남항부두에서 출항한 어선이 바지선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11-02
    • 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60대..차량 2대에 치여 숨져
      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60대가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2일 오전 2시 34분경 대구시 구암동 한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승용차와 화물차가 차례로 밟고 지나간 것으로 보고 운전자 1명을 확인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운전자를 찾는 한편 CCTV를 통해 A씨를 치고 지나간 차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2024-11-02
    • '북한 찬양물' 인터넷에 올린 60대들 징역형
      북한의 지도자들과 체체를 찬양하는 게시물을 다량으로 올린 60대와 이러한 이적 표현물을 보관하며 게시물 게재에 협조해 온 또 다른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에 편의 제공 혐의까지 더해진 60대 B씨에게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을 내려졌습니다. 인터넷 언론매체를 운영해 온 A씨는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2024-11-02
    • 국민의힘, "민주당 집회는 이재명 대표 방탄과 대통령 탄핵이 목적"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민생과 안보가 모두 위중한 시기에 다시 정쟁에 고삐를 죄고 있다"며 "이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 맞춤형 방탄 집회임을 국민이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국민 명령을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
      2024-11-02
    • 민주당, "국정농단 게이트 타개 방안으로 전쟁을 획책"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국정농단 게이트 타개 방안으로 전쟁을 획책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 개입,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게이트와 악화하는 민생경제 등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황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전쟁 획책을 궁리할 시간에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민생경제 대책을 먼저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국익과 안보에 하등 도움 되지도 않는 모험주의를 일삼는 이유가 도
      2024-11-02
    • 숨진 70대 아버지, 1년간 냉동고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지난해 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B씨는 친척
      2024-11-02
    • 미국 올랜도 핼러윈 거리 축제서 총격..사상사 속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현지시간 1일 열린 핼러윈 거리 축제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올랜도의 술집과 식당가에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코스튬을 입은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를 메운 상황에서 총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고,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발에 밟힌 피해자도 생겨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17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총기를 압수했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용의자는 총기를 사용한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 등
      2024-11-02
    • 나주시립국악단, 제11회 정기연주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립국악단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는 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 가을에 울려 퍼지는 가무향연'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연주회는 총 80분간 열리며, 국악 관현악 '삶의 노래'를 시작으로 '안기옥류 가야금산조' 등 나주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을 담은 무대들이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또, 국악 아카펠라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현악기 '양금'의 연주로 색다른 국악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나주시립예술단으로
      2024-11-02
    • 법원, 동료 수형자 폭행한 20대에 벌금 500만 원.."양말도 물리게 해"
      교도소 내에서 동료 수형자를 상대로 폭행과 함께 입에 양말을 물리는 등의 고통을 안긴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청주교도소에서 감방을 함께 쓰는 수형자 20대 B씨의 스트레칭을 도와주겠다며 B씨의 팔 등을 잡아당기거나 눌러 괴롭히고, B씨가 고통을 호소하자 그의 입에 양말을 물린 뒤 난폭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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