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18 당시 계엄군 의한 성폭행 있었다"
【 앵커멘트 】 5.18 당시 계엄군이 시민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정부의 첫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80년 5월 당시 자행된 여성 인권 유린에 대한 조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18 계엄군 등 성폭행 공동조사단'이 계엄군에 의한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가 짙은 사건 17건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성폭행이 7건, 성추행 1건, 목격 진술 2건, 문헌을 통해 확인된 5건 등 모두 15건의 피해를 파악했습니다.
201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