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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대통령실·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與, 반발 퇴장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예결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은 677조 4천억 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 1천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 검찰 특정업무경비와 특활비, 감사원 특경비와 특활비, 경찰 특활비 등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4조 8천억 원 규모인 정부 예비비는 2조 4천억 원을 감액했고, 국고채 이자 상환 예산도 5천억
      2024-11-29
    • 중학교 씨름부 선배들, 후배 상습폭행 의혹
      광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후배 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9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2학년 A군이 같은 운동부 선배 3명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학교에 접수됐습니다. A군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 씨름장에서 뺨을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3명은 현재 모두 중학교를 졸업해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이날 시교육청에 해당 사안을
      2024-11-29
    • '눈 폭탄' 이후 첫 주말, 영하권 출발..낮 기온 7~14도
      눈 폭탄으로 각종 피해를 낳은 '첫눈' 이후 맞이하는 첫 주말엔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큰 눈이나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0도, 부산 5도 등으로 영하 5도에서 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7~14도에 머물겠습니다. 일요일인 1일엔 제주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2024-11-29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다음 주부터 멈춘다"..실적부진에 결국 중단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이 실적 부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동을 중단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다음 주부터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2공장의 생산시설을 비우고 가동을 중단하는 박스업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말쯤엔 2공장 사업을 전면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여수2공장을 해체한 뒤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량 저가 공세와 중동의 물량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익성에 타격을 입으면서 여수2공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2024-11-29
    • [핫픽뉴스]'이거 먹고 빨리 낳아' 써주세요..틀린 표기에 난감한 사장
      한 손님이 배달 요청 사항에 "빨리 낳아"라고 적어달라 요청하자 틀린 맞춤법에 난감해한 사장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죽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한 손님에게 받은 요청 사항을 보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해당 손님은 "포스트잇 메모지에 '이거 먹고 빨리 낳아'라고 직접 써서 배달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를 본 A씨는 "애인한테 보내는 건지 포스트잇에 손 글씨 써달라고 요청하더라"라며 "손 글씨 써주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낳아'라고 그대로 써주는 게 맞는지 '나아'라고 고쳐줘야 하는지 고민
      2024-11-29
    • KIA 사령탑 이범호,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지도력 돋보여"
      올해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통합우승을 이끈 사령탑 이범호 감독이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9일 "연맹 소속 체육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이범호 감독을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KIA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해 금자탑을 쌓으며 명실상부 '명장'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특히 자타공인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한 지도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은 수영
      2024-11-29
    • 한덕수 총리 "광양 리튬공장, 포스코 글로벌 리더 도약 전환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 리튬공장은 포스코가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29일 전남 광양 포스코 리튬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포스코 리튬공장은 앞으로 연간 4만 3,000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면 전기차 1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해서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포스코 그룹과 필바라 미네랄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포스코는 피땀 어린 노력으
      2024-11-29
    • 군산 선유도 해역 발굴조사서 조선 분청사기 등 유물 220여 점 발굴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 조사를 통해 선유도 해역이 고대, 중세뿐 아니라 근세에도 서해 연안항로의 기착지로 활발하게 활용되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발굴했습니다. 선유도 해역 조사는, 해저에서 유물을 목격한 잠수사의 신고를 계기로 2021년 시작돼, 2023년까지 선사시대 간돌검을 비롯해 고려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여러 시기를 아우르는 유물 660여 점을 발굴했습니다. 현재까지 고선박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화물로 실렸던 청자 다발과 선박에서 사용한
      2024-11-29
    • 대통령실 "감사원장·검사 탄핵..정치적 의도, 보복 탄핵"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 대통령실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국정을 사실상 마비시키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최 감사원장 탄핵과 관련해 "감사원의 헌법적 기능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탄핵 추진에
      2024-11-29
    • 러 국방장관, 北 공식 방문.."군사지도자 등과 회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9일 북한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벨로우소프 장관이 "북한을 공식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군사, 군사·정치 지도자들과 여러 건의 양자 회담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는 북한군 의장대가 참여하는 공식 환영 행사가 열렸으며, 노광철 북한 국방상이 벨로우소프 장관을 영접했습니다. 환영 행사 현장에는 '싸우는 로씨야 군대와 인민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
      2024-11-29
    • '39년간 돌본 중증장애 아들' 살해한 60대 아버지, 징역 3년
      39년간 돌본 중증장애 아들을 살해한 60대 아버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 자신의 집에서 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39살 아들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범행 직후 자살을 시도했고, 외출 후 돌아온 아내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A씨는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태어난 B씨를 39년간 보살펴왔습니다. 10여
      2024-11-29
    • 롯데호텔월드서 페인트칠하다 추락사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였다
      롯데호텔월드에서 야간작업을 하다 추락해 숨진 60대 노동자는 하청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8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 등은 이날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페인트칠을 하다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
      2024-11-29
    • '폭설에 또 사망' 20cm 눈 쌓인 간이창고 와르르..70대 숨져
      무너진 간이창고에 깔린 70대가 숨졌습니다. 29일 낮 12시 25분쯤 충분 음성군 삼성면의 한 가정집에서 70대 A씨가 무너진 간이창고 잔해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무너진 창고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졌으며, 20cm가량 눈이 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창고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9
    • 전남도 3분기 합계출산율 1.05명..출생아 수 9년 만에 늘까
      전남도의 3분기 합계출산율이 1.05명을 기록하고, 올해 9월까지 누계 출산율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6,185명으로 지난해(6,037명)보다 148명(2.4%) 증가했습니다. 9월까지 누계 전국 출생아 수도 17만 8,600명으로 지난해(17만 7,315명)보다 1,285명(0.72%)이 늘었습니다. 출산율 선행지표인 9월까지의 전남 혼인 건수는 5,286건으로 지난해(4
      2024-11-29
    • 외신도 주목한 '피에타 눈사람'..미대 아닌 '이공계' 학생 작품
      이틀간 내린 기록적인 폭설 속에서 화제가 된 '피에타 눈사람'을 만든 주인공이 이공계 학생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국민대 예술대학 앞에 등장한 눈 조각상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르네상스 시대 거장인 미켈란젤로의 유명 조각 '피에타'를 참고해 만든 작품 등이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사진이 퍼지면서 "피에타 실제 작품만큼 아름다운 작품이다", "재능 낭비가 아니라 재능 기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예술대학 학생의 작품일 것이라는 추측이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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