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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4급 이상 공무원 전보 인사가 자치구와의 갈등으로 연기됐습니다. 광주시는 부구청장이 퇴임한 북구와 광산구에 관행대로 신임 부구청장을 임명할 계획이었는데, 해당 자치구에서 일방적인 인사가 아닌 자치구 소속 4*5급 공무원과의 1:1 교류를 요구하면서 인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북구와 광산구는 상호 인사 교류를 통해 구청장의 인사권한을 부분적으로라도 찾겠다는 입장인 반면, 광주시는 전례가 없다며 부구청장 임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U대회 육상트랙 시공업체 선정에 특혜가 있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자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U대회 준비를 위해 광주 월드컵 경기장 등 3곳의 육상 경기장 트랙 재시공 과정에서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업체가 탈락하는 등 문제가 제기돼 U대회 조직위와 해당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부서 관계자는 입찰 단가 차이가 크지 않아 지역업체를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광주 양동시장이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농관원 본원이 지난 두 달 동안 전국 12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한 결과 양동시장이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한 식당에서 난 불이 인근 원룸까지 번져 1억 3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광주 월산동의 한 식당 조리실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원룸 건물로 번지면서 식당 내부 50여 제곱미터와 원룸 4개 실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한빛원전으로부터 223억 원의 세금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지난 29일 1킬로와트 당 0.5원이었던 원전세를 1원으로 100%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빛원전에 부과되는 세금 446억 원을 영광군과 전라남도가 각각 65%와 35%씩 나눠 받게 됐습니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된 신안배가 미국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 미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04년 100만 달러탑을 달성한 데에 이어 2006년 수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신안배는 올해 전체 생산량의 30%인 461톤의 수출했습니다.

조병휘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이 임기 5개월을 남겨두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대표를 맡아온 조병휘 사장은 서울의 한 대학 교수로 선임되면서 윤장현 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신임 사장이 선출될 때까지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됩니다.

전라남도는 한빛원전 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와 함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사 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간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와 전라북도, 그리고 전남지역 4개 군과 원전 관련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계획구역 내 대피소로 대피하고 구호소 등의 지형*지물을 숙지하는 형태로 실시됐습니다 또 현장에서 숙지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임토의를 통해 대응태세의 보완 발전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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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5개 자치구의 교통문화지수가 모두 하락하면서 전국 69개 구 단위 기초단체 중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69개 구 단위 기초단체의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를 평가한 결과 2012년 20위에 올랐던 광주 남구는 무려 26계단이나 하락한 46위를 기록했고, 동구는 24계단 떨어진 54위, 광산구는 17계단 하락한 57위에 그쳤습니다. 서구와 북구는 각각 1계단, 6계단 떨어진 45위와 49위를 기록했는데, 광주 5개 자치구 모두 40위권 밖에 머물렀습니다.

병원 규모가 클수록 비급여 진료비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종합병원 1인실 병실료의 경우 상급 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이 21만 원 안팎으로 가장 비쌌고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중 하남성심병원과 동아병원이 5만 원선으로 최고 4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뇌 MRI진단료도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이 66만 원과 62만 원인 반면 일반 종합병원은 40만 원대에 그쳐, 병원 규모에 따라 각종 검사와 수수료 등 비급여 진료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담양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담양군은 어제 부산 사하구에서 죽녹원을 방문한 가족 여행객이 올해 150만 번째 입장객으로 기록됐으며 집계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120-130명을 기록하던 연간 입장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담양군은 내년 3월 한옥전망대가 완공되고 9월에 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리면 관광객 2백만 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국립대학교 교수들의 수도권 대학 출신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전남대와 광주교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광주지역 국립대 교수들의 출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용된 교수의 39.1%가 수도권 대학 출신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모임은 수도권과 국외 대학 출신이 대학교수 임용을 독차지하고 있는 현상이 이미 국정감사 등을 통해 폐단으로 지적된 만큼 교수 임용에 대한 지역 할당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선수단 39명과 내년 연봉계약을 마쳤습니다. 주장 이범호는 올 시즌보다 11% 적은 4억 원에 계약했고 서재응과 최희섭은 각각 40%와 30% 삭감된 1억 2천만 원과 7천만 원에 재계약하는 등 고참급 선수들의 연봉이 대폭 깎인 반면 강한울은 108% 오른 5천만 원을 받게 됐고 임준섭과 심동섭도 각각 58%와 51% 인상된 9500만 원과 9천 1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현재 기아의 연봉 미계약자는 양현종과 김병현, 나지완 등 8명입니다 한편, 기아는 올 시즌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