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까지 파고든 백색 마약
【 앵커멘트 】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거래되던 마약이 서민들의 일상생활 속까지 파고 들고 있습니다. 2천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유통시킨 혐의로 판매책 5명이 구속됐는데, 구매자들은 가정주부나 회사원 등 서민들이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양의 한 모텔에 경찰들이 들이닥칩니다. 침대에 앉아 있던 남성에게 수갑이 채워지고, 편지봉투 안에 있던 주사기와 영수증 종이에서 서른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이 발견됩니다.
201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