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설사환자 36% '노로바이러스 감염'
광주지역 설사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광주 9개 협력병원과 연계해 설사환자 가검물을 매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원인병원체가 검출된 840건 중 36%에 해당하는 305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나왔고,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해마다 유행시기가 조금씩 늦춰지고 유행하는 유전자형도 달라지고 있다며,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