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in]전남 해수욕장 안전, 여전히 '뒷전'
【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는데요.. 세월호 사고 이후, 충분한 준비나 대책 없이 해수욕장 관리가 지자체로 옮겨지면서, 지난해 수난사고 사망자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달라진게 없어, 올해도 해수욕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탐사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8월 신안 증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중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해변에 민간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201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