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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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지가 5년 만에 하락 전환
      올 상반기 전국의 땅값이 0.06% 상승했지만, 광주·전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의 지가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0.03%, 전남은 0.02% 하락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하락 전환됐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토지 거래량은 광주가 만 8천665필지, 전남이 6만 4천770필지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3.8%와 5.5% 감소했습니다.
      2023-07-25
    • 채솟값 어디까지 오르나..소비자도 상인도 '울상'
      【 앵커멘트 】 긴 장마에다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식탁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채솟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상품성도 크게 하락했는데요. 소비자도, 상인도 모두 울상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비가 그쳤는데도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채솟값을 확인할 때마다 혀를 내두릅니다. ▶ 인터뷰 : 박서용 / 소비자 - "상추나 깻잎이 너무 비싸 가지고, 열무 또한 너무 비싸 가지고 가게 하는데 엄두가 안 나네요. 물가가 너무 비싸 가지고 너무 힘들어요." 실제로 광주 양
      2023-07-24
    • [자막뉴스] '공실률 70%' 혁신도시 상가 생숙으로 전환한다고 했지만..
      빛가람 혁신도시의 한 상가 밀집지역 양쪽에 임대 문구가 줄줄이 붙어 있습니다. 대로변 상가 역시 절반 가량이 비어 있습니다. 7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상가 공실률은 지난 2013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상업시설을 대거 늘리면서 비롯됐습니다. 여기에 3만 9천 명대에 정체돼 있는 혁신도시 인구 문제와 경기 침체까지 더해지며 공실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임대료가 공공기관 입주 초기의 1/3 수준까지 떨어졌어도 임차인을 찾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 싱크 : 빛가람 혁신도시 공인중개
      2023-07-23
    • "대통령 관저 예정부지 본 건 천공 아닌 다른 풍수지리 전문가"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천공이 아닌 다른 풍수지리 전문가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다녀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천공이 아닌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공관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 교수의 공관 방문에는 당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이던 윤한홍 국
      2023-07-21
    • "해외서 정체불명 우편물 왔다"..광주·전남도 신고 잇따라
      광주·전남에서도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과 군 등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21일 저녁 7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식당 업주는 "한 달 전쯤 해외에서 배송된 알 수 없는 우편물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우편물을 개봉하지 않은 채 식당 우편함에 그대로 넣어뒀던 업주는 이날 전국에서 정체불명 국제우편물이 잇따르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제거반, 광주광역시, 소방당국이 출동해 우편물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날
      2023-07-21
    • 김영호 통일장관 후보자 "박근혜, 탄핵 당할 만큼 잘못 안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탄핵 당할 만큼 큰 잘못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질문에 받자 "헌법재판소 결정은 받아들인다"면서도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국회 독재를 정당화시켜 주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밝혔던 것에 대해 "학자적 입장에서 볼 때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대
      2023-07-21
    • 전국 곳곳서 '정체불명 우편물' 신고 잇따라..유사 국제우편물 반입 중단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우정당국은 유사한 국제 우편물의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29분쯤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대만발 국제우편물로 추정되는 노란색 소포를 개봉한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증상이 호전돼 22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분석 결과 해당
      2023-07-21
    • 민주당 "尹 장모 법정구속, 사필귀정..처가 의혹 엄정 수사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법정구속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필귀정'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이성균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사문서 위조와 사문서 위조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재판부의 판결"이라며 "이번 판결이 윤석열 정부가 추락시킨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애초 최 씨가 불법으로 얻은
      2023-07-21
    • 광주 신혼부부 출생아 수 0.77명..전남 0.81명
      광주·전남 초혼 신혼부부들의 평균 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광주 지역 초혼 신혼부부들의 평균 출생아 수는 2017년보다 0.11명 감소한 0.77명, 전남은 0.12명 줄어든 0.81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07-20
    • 미래차 신성장 동력 확보..반도체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
      【 앵커멘트 】 광주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되며, 자동차 산업 기반의 지역 경제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습니다. 그러나 광주·전남이 공동 신청에 나서면서까지 유치를 염원했던 반도체 특화단지는 탈락하면서 관련 산업 경쟁력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빈손'이 된 전남도는 추가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3월 미래차 국가산단에 이어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며, 광주의 미래차 산업은 도약의 밑거름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의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2023-07-20
    • "'잎새주' 뒷면 QR코드 찍고 전세사기 예방하세요"
      광주·전남 기반의 주류기업 보해양조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보해양조는 이달 말부터 제품 뒷면에 전세사기 예방 홍보라벨을 부착한 '잎새주' 60만 병을 광주·전남에 공급합니다. 보해는 최근 광주·전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자 전남경찰과 손잡고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잎새주' 뒷면 전세사기 홍보라벨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전세사기 예방 모의고사'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전세사기 예방 모의고사'는 부동산 계약 시 점검해야 할
      2023-07-20
    • "먹고 남은 약, 우체통에 넣으세요"..나주서 시범 운영
      유효기간이 경과되거나 먹고 남은 약을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안전하게 처리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다음 달 전남 나주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전남지방우정청은 폐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으로 나주에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이며, 약국과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봉투에 넣어 나주 지역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수거됩니다. 일반 우편봉투에도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우체통
      2023-07-18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탔나..실거래가 5개월 연속 상승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4월보다 0.82% 올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의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4월보다 1.43% 상승했습니다. 5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2.46
      2023-07-18
    • 광주시립요양병원·성가롤로병원 등 파업 계속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종료됐지만, 광주 시립 요양병원 등 일부에서는 파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총파업 종료 이후 협상이 결렬된 전남 동부권 최대 병원 성가롤로병원에서 파업이 계속되고 있고, 광주 시립 제1·2요양병원도 총파업 종료와 별개로 공공의료 정상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조선대병원과 기독병원 등의 노조원들은 의료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2023-07-17
    • 한전, 11개월 만에 역마진 벗어나..흑자 전환은 아직
      한전이 11개월 만에 역마진 늪을 빠져나왔습니다. 한전의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인 단가는 킬로와트시(kWh)당 132.43원,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단가는 kWh당 138.83원으로, kWh당 6.4원 높았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앞지른 것입니다. 한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 증가로 인해 비싼 값에 전기를 사들였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9개월 동안에는 지난해 6월 단 한 달을 제외하곤
      2023-07-17
    • 주택매매 소비심리 상승 전환 임박? 6개월째 상승세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6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1로 5월에 비해 2.1p 상승했습니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1월(91.5)부터 6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115 이상을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는데, 상승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5월보다 2.6p 상승한 119.9로, 7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인천은
      2023-07-17
    • 광주은행, 집중호우 피해 업체 1천억 규모 특별자금 지원
      광주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광주은행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업체들의 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천억 원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광주·전남뿐 아니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 등 중부지역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업체당(개인사업자 포함) 최대 3억 원, 개인당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최대 1.0%p의 금리감면 혜택도 제공합니다. 또 피해업체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2023-07-17
    • '17년 진통' 광주 광천동 재개발 본궤도 올라
      【 앵커멘트 】 광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습니다. 올해 말부터 이주가 시작돼 오는 2029년 5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인데요.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광주 광천동 일대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은, 17년 간 진통을 거듭했습니다. 주민 간 갈등과 각종 소송이 이어졌고, 조합장 비리 의혹과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잡음도 일었습니다. 결국 지난해 새 시공사로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2023-07-16
    • 한전, 고객 개인정보 5만 건 유출..감사 실시
      한전이 고객 개인정보 약 5만 건을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4월 18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고객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잘못 연결해 다른 고객들의 이름과 전기사용 장소 등의 개인정보 4만 9천900건을 유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전은 메일 발송을 담당한 한전KDN 직원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하고, 사고 경위와 업무처리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하는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07-14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광주·전남 의료공백 없어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에선 우려했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선 보건의료노조 15개 지부 조합원 6천여 명이 총파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지만,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은 비조합원과 지원부서 의료 인력을 중심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는 등 차질 없이 공백을 메우고 있습니다. 다만, 조선대병원은 상태가 호전된 환자들을 협력병원으로 전원해 운용 병상을 줄이는 등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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