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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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공립 전환' 뇌물 받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징역 6년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뇌물을 챙긴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 추징금 6,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 시교육청이 추진한 사립유치원 매입형 공립 단설 전환 사업과 관련해 사립유치원 관계자 등에게 사업 선정 관련 정보나 절차 등을 알려주는 대가로 6,200
      2024-08-14
    • 세계문화유산 '선릉'에 주먹 크기 구멍이..경찰, 용의자 추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습니다. 이 구멍을 발견한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 해당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선릉은 조선의 9대 왕인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2024-08-14
    • "'성매매 기사'에 조국 부녀 삽화 넣은 조선일보, 1,700만 원 배상"
      성매매 관련 기사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딸 조민 씨 삽화를 사용한 조선일보가 1,7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조 대표가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1심 소송에서, 조 대표와 조 씨에게 각각 700만 원, 1,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14일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소송비용 90%는 원고들이, 나머지는 피고들이 부담하라"며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되 위자료 액수는 700만 원과 1,000만 원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2024-08-14
    • 보행자 사망사고 낸 뒤 달아난 만취 운전 50대
      만취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주치사)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 16분쯤 밀양시 초동면의 한 도로에서 60대를 차량으로 친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사고 사실을 알고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났으며,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 끝에 사고 1시간 뒤 인근 도로에서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
      2024-08-14
    • '尹 처가 연루' 양평 공흥지구 공문서 허위 작성 공무원 3명 무죄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경기 양평군 공무원 3명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평군청 A팀장, B과장, C국장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업시한 연장을 위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했다고 보기 어렵고, 이에 대한 인식이나 허위공문서 행사를 위한 목적도 없었으므로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해 무죄"라고 밝혔습니다. A씨 등
      2024-08-14
    • '수입산 돼지, 제주산으로 둔갑' 제주 음식점 무더기 적발
      수입산이나 다른 지역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제주 음식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도내 주요 관광지와 유명 음식점, 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농식품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2곳(품목 14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A 음식점의 경우 미국산 목전지 부위와 스페인산 삼겹살을 조리·판매하면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했습니다. 이 음식점에서만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물량이 1,
      2024-08-14
    • "날 나가라고 해?"..한 달간 공짜로 산 집에 불 지른 50대
      한 달 동안 자신의 집에서 머물게 해 준 주인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54분쯤 완도군 군외면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집 전체를 태우고 1,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인명피해 없이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집주인과 전화로 다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처가 없었던 A씨는 타지에 사는
      2024-08-14
    • "진짜 죽여버릴라" 25살 청년 죽음 내몬 40대 직장 상사 선처 호소
      25살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 심리로 41살 A씨에 대한 협박,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5월 직장 부하직원인 B씨에게 모두 86차례 전화를 걸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폭언 등을 하거나 16차례에 걸쳐 협박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4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4-08-14
    • 주차에 불만 품고 와이퍼로 차량 앞유리 파손
      주차 방식에 불만을 품고 와이퍼로 차량을 부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8시 4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길가에 주차된 차량 2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주차를 왜 이런 식으로 해놨냐"며 차량에서 떼어낸 와이퍼 등을 휘둘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최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서구에서는 40대 B씨가 자신의 카센터 앞에 주차된 경차를 둔기로 부순 혐의로 체포되기
      2024-08-14
    • 시끄럽다는 이유로 음식에 농약 타 이웃집 개들 숨지게 해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음식에 농약을 타 이웃집 개들을 숨지게 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말 화천의 한 개 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건네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웃이 키우는 개들이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농약 구매 이력과 폐쇄회로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A씨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2024-08-14
    • 100㎏ 쇳덩이 버스정류장 앞에 쿵..시민 1명 병원 이송
      크레인에 연결된 100kg 무게의 쇳덩이가 차량이 오가는 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아침 8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의 한 도로에 굉음과 함께 100kg 무게의 쇳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쇳덩이가 떨어진 차도에는 5cm 깊이의 구덩이가 패였고, 희뿌연 흙먼지가 일었습니다. 사고 당시 차도에는 어린이를 태운 통학버스와 승용차가 서행 중이었고, 버스정류장에는 5~6명의 시민이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에 차들이 일제히 급정거를 하며 도로에서는 일대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또, 보
      2024-08-13
    • 길거리서 남편 찌르고 도주한 40대 아내 '체포'
      말다툼 끝에 집에서 챙겨 온 흉기로 남편을 찌르고 달아난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 20분쯤 당진 송악읍의 한 길거리에서 남편 B씨의 허리 부분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곧바로 달아났지만, 1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부부는 가정불화로 다투던 중이었으며, A씨는 이 과정에서 집에서 미리
      2024-08-13
    • 아파트 주차장 기둥과 차량 문짝 사이에 낀 50대 '중태'
      아파트 주차장 기둥과 차량 사이에 낀 50대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13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반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주차장 기둥과 차량 문짝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의식을 잃은 채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A씨는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차량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2024-08-13
    • 은행 지점장에 흉기 휘두른 8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은행 지점장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8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대구 남구의 한 은행에서 지점장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소지한 흉기를 꺼내 휘둘렀습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2024-08-13
    •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공무원 아내가 정보 제공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전투토끼'의 공무원 아내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충북의 한 지자체 공무원인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남편인 유튜버 전투토끼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남편에게 제공한 개인정보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투토끼는 이 중 일부를 자신의
      2024-08-13
    • 中서 '판결 불만'에 흉기로 판사 살해 "법치 모독"
      중국에서 교통사고 배상금으로 360만 원을 요구한 50대 남성이 그 중 절반만 인정한 판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중부 허난성 뤄허시 옌청구법원에 따르면 이 법원 소속의 37살 왕자자 판사가 지난 7일 저녁 6시 26분쯤 자택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소송 원고인 50살 당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숨졌습니다. 당 씨는 이튿날 새벽 3시쯤 음독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옌청구법원에 따르면 당씨는 올해 4월 전기오토바이를 몰다 소형 버스에 부딪혔고, 이
      2024-08-13
    • 만취 운전하다 트럭 '쾅'..30대 여성 입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4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20분쯤 광산구 월곡동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된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9%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2024-08-13
    • "너의 추락 축하해" 하이브 앞 '슈가 탈퇴 촉구 화환' 장사진
      슈가의 BTS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팀 탈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은 화환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20여 개의 화환에는 "민윤기(슈가 본명)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너의 추락 축하해" 등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번 화환 시위는 슈가 탈퇴에 뜻을 함께하는 팬들 개개인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024-08-13
    • "20대 청년, 차에 치여 숨졌는데.." 탑승자들은 모두 운전 '부인'
      대전 유성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시 차에 타고 있던 탑승자 전원은 서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새벽 2시 10분쯤 유성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SUV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A씨를 들이받은 뒤, 인근 가로등과 주차돼 있던 버스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자 중 1명인 캄보디아 국적 20대 B씨는 현장을 벗어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24-08-13
    • 80대 몰던 SUV, 세차장 돌진 2명 다쳐.."브레이크 오인"
      80대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탄 70대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세차장에는 사람이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A씨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건물 담장과 세차장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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