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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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삼척 동남동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피해 없을 듯"
      강원도 삼척시 동남동쪽 3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 10분 39초, 강원 삼척시 동남동쪽 3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7.35도, 동경 129.5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5-05-03
    • 여중생이 동급생 뺨 때리는 SNS 영상 올라와..경찰 수사
      여중생이 동급생 뺨을 때리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학교폭력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가해 여중생 A양이 아파트 외부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손으로 동급생 B양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B양은 "미안하다. 그만해 달라"며 폭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지만, A양은 계속해서 심한 욕설과 함께 양손으로 B양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영상
      2025-05-03
    • 황금연휴 첫날 태풍급 강풍..제주도 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황금연휴 첫날 제주에서 태풍급 강풍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낮 12시 현재, 제주도 북부에는 강풍경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동부, 추자도에는 각각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제주공항(북부) 초속 25.9m, 삼각봉(산지) 초속 25.6m, 제주(북부) 초속 24.2m, 산천단(중산간) 초속 24.1m, 외도(북부) 초속 23.8m, 추자도 초속 21.6m 등입니다.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태풍급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2025-05-03
    • 삼청교육대 피해자 또 국가배상 판결..2심도 손배 인정
      1980년대 삼청교육대에서 보호감호 처분을 받아 인권을 침해당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재차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민사5-1부(송혜정 김대현 강성훈 고법판사)는 김모씨 등 27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1인당 1,000만 원∼2억 4,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최근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 4명에 대해서는 1심에서 일부 패소한 부분을 뒤집어 배상액을 상향했습니다. 앞서 1심은 원고들 가운데 삼청교육대 입소 후 정신질환을 앓다 사망한 피해
      2025-05-03
    • 韓관광객, 日서 여성 치마 속 촬영하다 붙잡혀..서경덕 "나라 망신"
      최근 일본 교토에서 한국인 남성이 함께 관광하던 한국인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체포된 사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 교수는 3일 자신의 SNS에 "일본 아사히 방송에 따르면 20대 한국인 남성이 함께 1일 투어를 하던 한국인 여성 2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남성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혼자 볼 생각이었다', '스릴감과 호기심을 채우려는 목적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서 교수
      2025-05-03
    • 동업하던 아들 비아냥에 차량 부순 父 벌금형.. 스토킹도 유죄
      동업하던 아들에게 업무 소홀을 지적했다가 아들의 비아냥을 듣고 화를 참지 못해 차량 등을 부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범행 이후 아들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한 이 남성은 스토킹 혐의도 유죄로 인정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특수폭행,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말 아들 B씨와 공동명의로 된 승용차 앞유리와 B씨의 아이패드를 망치로 내리쳐 부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동업하던 아들
      2025-05-03
    • "시술 부위 아파" 치과서 흉기 난동 60대 구속 송치
      임플란트 시술 부위가 아프다며 치과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성남시 한 치과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둔기를 던져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 직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30바늘가량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온 A씨는 치료 부위가 아프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5-02
    • '팬데믹 공포에..' 3년 넘게 세 자녀 감금한 부부 체포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3년 넘게 세 자녀를 집에 감금한 독일인 부부가 스페인에서 체포됐다고 독일 매체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스페인 북부 오비에도에 있는 빌라에서 세 자녀를 구출하고 방임과 가정 폭력 등 혐의로 부부를 수사 중입니다. 53살 독일인 남성과 48살 독일·미국 이중국적 여성 부부는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연말 오비에도에 집을 얻은 뒤 은둔 생활을 해온 것으로 현지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이 이웃의 신고로 이 집에 갔을 때 8∼10살 세 자녀는 기저귀를
      2025-05-02
    • 돈 뜯고 군대서도 불법 도박한 20대 실형
      지인들에게 뜯어낸 돈으로 해군 부대에서 온라인 불법 도박을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공갈·사기·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해군에 복무 중이었던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광주 북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이 음주 운전한 것을 빌미로,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4,3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해군 모 부대에서 "장교 욕을 한 것을 알리겠다"고 다른 피
      2025-05-02
    • 마약 투약하고 근무지 상습 이탈한 20대 사회복무요원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마약을 투약하고 늦잠을 핑계로 복무를 이탈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또 A씨에게 보호 관찰을 받을 것과 약물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던 2023년부터 지난해 사이 '늦잠을 잤다'는 이유 등으로 8일 이상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5-05-02
    • 인천 한 공장 승강기 위에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외부인으로 확인"
      인천의 한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화물용 승강기 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반쯤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공장에서 "승강기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물용 승강기 위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 공장 시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면
      2025-05-02
    • 강남 19층 오피스텔 옥상서 투신 소동..2시간 만 구조
      강남의 한 오피스텔 옥상서 투신 소동을 벌인 여성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2일 오후 1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1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난간에 여성이 앉아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하고 구조에 나서,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18분쯤 해당 여성을 구조하고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이번 투신 소동으로 한때 건물 앞에 에어매트가 설치되고 현장이 통제됐습니다.
      2025-05-02
    • 가짜 경력증명서로 무기계약직 채용..징역형 집유
      자녀의 취업을 돕고자 가짜 경력증명서 발급을 청탁한 아버지와 이를 통해 지자체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아들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A씨 아버지, 사업가 B씨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6월 전남 장성군 무기계약직(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 공모에 B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2년가량 일한 것처럼 꾸민 가짜 경력·퇴직 증명서를 제출, 군청의 정당한 채용
      2025-05-02
    • 음주측정 거부하며 경찰관 5분간 물어뜯어
      음주운전 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달아났다가 경찰관을 물어뜯은 회사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새벽 5시 7분쯤 광주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B경위가 요구한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주변 교회 주차장에서 B경위의 다리를 5분가량 물어뜯어 살점이 떨어
      2025-05-02
    • 사망사고 낸 118㎞ 과속 택시기사, '무죄' 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택시기사에게 오토바이의 역주행 상황까지 미리 대비해야 할 주의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제2순환도로 내 편도 3차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에 탄 40대 외국인 남성 B씨를 충돌, 숨지게 하고 택시 승객을 다
      2025-05-02
    • 무면허·음주운전 사고 후 잠적한 50대..구속·차량 압수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잠적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6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40대 B씨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이후 B씨가 음주운전을 의심하자 A씨는 차량과 동승자를 두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A씨에 대한 체포영
      2025-05-02
    • 에어부산 항공기, 이륙 직후 '조류 충돌'로 긴급 회항
      부산에서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항공기가 이륙 직후 새와 충돌해 회항했습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1일 저녁 7시 20분쯤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출발한 BX761편이 이륙한 뒤 새와 부딪혔습니다. 항공기는 연료를 소모하기 위해 50분가량 상공을 선회한 뒤 같은 날 밤 8시쯤 김해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에어부산은 대체 항공편을 편성했고 2시간쯤 뒤 다시 출발했습니다. 당시 항공기 안에는 승객 17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현재 동체 점검을 통해 정확한
      2025-05-02
    • '시진핑 자료실' 문 닫으라며 서울대 도서관서 난동부린 40대 체포
      서울대학교에서 '시진핑 자료실' 폐쇄를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서울대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삼단봉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A씨는 "시진핑 자료실이 왜 여기 있느냐"는 취지로 항의하며 삼단봉으로 난동을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관악경찰서는 A씨에게 폭행당한 사람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5년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문 기념 방명록
      2025-05-02
    • 이웃에 돌 던지고 오염물 뿌리고 "그런 적 없다"..60대 실형
      이웃들을 상대로 폭력 범죄를 저질러 수차례 처벌받고도 또다시 이웃들을 괴롭힌 60대가 또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2일 춘천지법 형사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폭행재범, 주거침입재범, 재물손괴 등 재범, 폭행재범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기 집 옥상에서 그 앞을 지나가던 이웃에게 돌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2달 뒤인 같은 해 5월 또 다른 이웃 집 앞에서 큰소리를 치다 피해자가 '조용히 해라. 이번에는 한 3년 갔다 오게 해 줄게'라고
      2025-05-02
    • 여수시청 감사실, 경찰 수사 '비협조'..자료 제출 '거부'
      전남 여수시가 경찰에 수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일 여수시청 감사실은 지난달, 경찰이 공문을 보내 요청한 공무원 20명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자료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면서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문제가 해마다 끊이질 않으면서 여수시청 감사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감사실은 "경찰이 수당 부당 수령자를 특정하지 않고 전체 관련 자료를 달라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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