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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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운전 안 했다"..20대 보행자 숨지게 한 범인 검거
      지난 8월 대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와 관련, 차량 탑승자 모두가 운전을 부인해 왔으나 결국 내국인이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내국인 30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2시 10분경 음주 상태로 자신의 SUV를 운전하다 유성구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 차에는 캄보디아 국적자 2명도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은 농장주와 외국인
      2024-10-03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사 사기 친, 경호처 직원 구속
      지난 대선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고 공사 브로커를 협박해 경호처 시설 공사비용을 대납하게 한 경호처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일 경호처 시설 담당 공무원 정모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방탄창호 공사 브로커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테리어 공사업자인 A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정씨는 2022년 5월부터 두 달간 이어진 대통령실 건물의 경호처 사무공간 개선 공사를
      2024-10-03
    • 일부러 '욕설 유도'..합의금 뜯어낸 택시 기사 송치
      상대 운전자에게 일부러 욕설과 폭행을 유도해 합의금을 뜯어낸 택시 기사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일 60대 남성 A씨를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에서 택시를 운행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욕설하도록 유도한 후 고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17명으로부터 합의금 1,100만 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A씨는 도로에서 갑자기 서행하거나 우회전하는 길목에 정차하는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하며 운전자들에게서 욕설과 폭행을 유발했습니다.
      2024-10-02
    • 수원에서 전기차 화재, 1시간 30분 만에 불길 잡아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기도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58분쯤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 장비 16대와 소방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진화에 나선 지 약 1시간 반 뒤인 오후 6시 32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2024-10-02
    • 日 미야자키 공항 '대형 폭발음'..활주로 일부 함몰
      일본 미야자키 공항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항공기를 유도하는 활주로가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쯤 미야자키 공항 유도로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아올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폭발 약 2분 전에도 일부 민항기가 부근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자위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불발탄 폭발로 파악됐습니다. 폭발 장소에는 가로 약 7m, 세로 약 4m에 깊이 약 1m의 타원형 구멍이 생겼습니다. NHK는 이 공항에서는 과거 제2
      2024-10-02
    • 대치동 사거리 일대서 70대 몰던 벤츠 '급발진 주장' 사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거리 일대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외제차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일 오전 11시 45분쯤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일대에서 벤츠 승용차가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벤츠 운전자 A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좌회전해 도곡로로 나오다 후진하면서 뒤쪽 차량을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도곡로와 교차하는 영동대로로 돌진, 달리던 차량 2대를 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영동대로를 달리다 들이받힌 차량 2대는 크게 파손됐습니다.
      2024-10-02
    • "감히 날 횡령범으로 몰아" 오해..직장동료 살해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50살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7시 30분쯤 광주 서구 한 아파트단지 복도에서 직장 동료 B씨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흉기를 준비해 B씨의 집 앞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출근길에 나선 B씨를 살해했습니다. A씨는 실적 스트레스를 받던 중 친했던 B씨가 자신이 공금을
      2024-10-02
    •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항소심서 징역 17년으로 감형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받았습니다. 대전고법 형사3부는 2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 씨에게 징역 23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간 정보공개도 명령했습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
      2024-10-02
    • '성병 알면서 옮긴 혐의' K리그 선수..검찰서 무혐의 처분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 A씨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8월 9일쯤 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A씨는 본인이 성병에 걸린 상태라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B씨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본인이 성병에 걸려 있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
      2024-10-02
    • '디올백 의혹' 윤석열·김건희·최재영 무혐의 처분..검찰 불기소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 등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은 윤석열 대통령,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피고발인 5명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 피고발인들에게 형사 책임 부과가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한 결과, 수사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피고발인들을 기소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2024-10-02
    • 만취상태로 아파트 울타리·포르쉐 '쾅쾅'..40대 입건
      한밤중 아파트 울타리와 고가 외제차를 연달아 들이받은 40대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중반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옆 편도 1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0%의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차 도중 아파트 울타리를 충격한 뒤, 사고 수습을 위해
      2024-10-02
    • "날 욕하고 무시해"..마트 직원 27차례 찌른 20대 징역형
      강원도 횡성의 한 마트에서 흉기로 50대 여성 계산원을 27차례나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A씨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1시 44분쯤 횡성의 한 마트를 찾아가 근무하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A씨는 앞서 같은날 오후 1시쯤 해당 마트에서 오전 담당 계산원이 자신을 향해 '미친'이라고 말했다고
      2024-10-02
    • 부천서 아내 찔러 '의식불명' 만든 50대 남편 검거
      아내를 흉기로 찔러 의식불명 상태에 빠트린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54분쯤 부천 시내 오피스텔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아내와 다투던 중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내 B씨는 등과 목 부위를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
      2024-10-02
    • 쌍방폭행 지인 보복..출동 경찰에 박치기한 30대 구속
      과거 쌍방폭행 사건으로 입건됐던 지인을 다치게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반쯤 남구 돌고개역 계단에서 40대 후반 지인 B씨를 밀쳐 다치게 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50대 C 경감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쌍방폭행으로 함께 입건된 B씨를 사건 당일 지하철 입구 계단에서 우연히 만나자 사과를 요구하며 밀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02
    • 스위스서 5살 아동 3명 흉기 피습..20대 중국인 체포
      스위스의 한 어린이집 근처에서 5살 어린이들이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AP 등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의 한 어린이집 밖에서 5살 어린이 3명이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취리히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한 보육교사가 여러 명의 어린이를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아이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육교사는 다른 남성의 도움을 받아 재빨리 괴한을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한의 신원은 23살 중국인 남성으로 확인됐
      2024-10-02
    • "병간호 이젠 지쳤다"..말기암 아내 살인하려 한 70대 남성 체포
      술을 먹고 병든 아내를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0시 30분쯤 수원시 내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들어 있는 아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습니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입니다. A씨는 신고 당시 "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십수년간 병간호해 왔으나, 더는 할 수 없을 거 같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2024-10-02
    • 부천서 시내버스가 변압기 충돌..일대 정전
      부천에서 시내버스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일 아침 6시 15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변압기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를 포함해 주변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에는 운전기사만 타고 있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현장에서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10-02
    • 풍랑 특보 속 해상 선박사고 잇따라..어선 전복·충돌·침수 등
      태풍의 접근으로 파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해역에 풍랑과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선 전복과 충돌, 침수사고 등 해상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여수 소거문도 앞 해상서 어선 전복…3명 구조·1명 실종 1일 저녁 7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북동쪽 1.8km 해상에서 4t급 어선 A 호(승선원 4명)가 전복돼, 선원 3명은 구조됐지만, 선장은 실종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가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5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확인한 결과, A 호는 선체가 뒤집힌 상태였습니다. A 호의 베트남 국적
      2024-10-01
    • 접근 금지된 아내 스토킹 혐의로 50대 공무원 구속
      아내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50대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지난달 29일 인천지방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공무원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혐의가 충분히 소명된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아내인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거나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B씨의 신고로 피해자 주변 접근과 연락을 금지하는 임시조치를 받고도 계속해서 B씨를 찾아가거나 전화 연락을 한 것으로
      2024-10-01
    • '순천 묻지마 살인' 박대성 향한 분노, 찜닭 프랜차이즈에 불똥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던 10대 여성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박대성(30·구속)이 프랜차이즈 찜닭가게를 운영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로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살인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된 박대성의 신상은 경찰의 신상 공개 결정 전부터 이미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박대성이 프랜차이즈 찜닭가게를 운영한다는 사실도 함께 퍼져 나갔습니다. 이후 해당 찜닭가게 후기에는 '살인마 가게', '쓰레기라는 말도 아깝다'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박대성을 향한 분노는 프랜차이즈 본사로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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