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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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값 문제로 다투다 회사 동료 죽인 50대..징역 15년 확정
      방값 문제로 다투던 동료를 피해자의 친형 앞에서 살해한 50대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한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사이로 A씨의 집에서 2023년 12월부터 같이 살았습니다. 회사 대표와 갈등을 빚던 피해자 B씨는 이듬해 1월 퇴사를 결심한 후 A씨 집에서도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이 술을 마시던 중 A씨는 피해자에게 방값을 내라고 요구했고, B씨가
      2025-03-11
    • 수련회서 암벽 등반 체험하던 고등학생 숨져
      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암벽 등반 체험을 하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1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암벽등반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군이 3m짜리 등반 체험 중 쓰러졌습니다. A군은 암벽 등반 중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A군을 하강시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울산학생교육원에서 고등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1박 2일 프로그
      2025-03-11
    • 24시 무인매장 불 끄고 영화 본 MZ 커플..영업방해로 신고
      무인 매장에서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본 남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카페 MZ 데이트'란 제목으로 서울 송파구의 한 케이크 무인 매장에 붙은 공지문이 확산했습니다. 공지에는 "저희는 24시간 무인으로 영업하는 매장입니다. 마음대로 불을 끄고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닙니다"란 문구와 함께 매장 안 CCTV에 찍힌 사진들을 담겼습니다. 사진 속 두 남녀는 매장 불을 끄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매장 측은 두 사람에 대해 "영업손실 손해배상청구 예정이라며 3월
      2025-03-11
    • 상습 마약 투약 40대 구속..자택서 필로폰 발견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마약 의심 첩보를 입수하고 A씨를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의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집에서는 필로폰 0.1g과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1
    • '尹 탄핵촉구' 1인 시위 김동연, 행인에 맥주캔 투척 당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행인으로부터 맥주캔 투척을 당했습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저녁 6시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김 지사는 "윤석열 구속이 취소된 건 절차상 하자인데, 지금까지 5천만 국민 아무도 누리지 못한 권리를 윤석열이 누린 것"이라며 "검찰에서 분명하게 잘못한 일인 만큼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김 지사에게 다
      2025-03-11
    • "금방 갚을게"..남친 3명에게 3억 원 빌리고 안 갚은 30대
      교제 중인 남성들에게 수억 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은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1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2020년 4월∼2023년 2월 채팅앱 등으로 만나 교제한 남성 3명에게 모두 합쳐 3억 1천만 원 상당을 빌리고는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돈이 급하게 필요한데,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으니 금방 갚겠다"면서 한 번에 수십만∼수백만 원씩 수
      2025-03-11
    •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에서 한국인 1명, 떼강도 총격에 숨져
      강력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번화가 길거리에서 한국인 1명이 강도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현지 매체 GMA뉴스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7시 45분쯤 마닐라 말라테구 거리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강도의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소매치기하려는 강도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도 2명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폐쇄회로TV(CCTV)에 따르면 A씨가 큰길을 걷다가 골목길로 들어가자 오토바이 2대에 탄 강도 4명이 오
      2025-03-10
    • 가수 휘성, 오늘 오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오늘(10일) 오후 6시 29분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점으로 미뤄 약물을 과다 투약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
      2025-03-10
    • 아파트 관리비 7억 원 빼돌린 후 잠적한 경리 직원..경찰 수사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관리비 7억 원을 빼돌린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1,500여 세대 규모의 광산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40대 경리 A씨를 지난 6일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최근 10개월간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등 총 7억 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입니다. 지난 5일 A씨는 이유 없이 출근하지 않았고, 다른 직원이 대신 은행 갔다가 관리비 통장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관리사무소 측은 통장 내역을 확인, 범행 정황을 파악
      2025-03-10
    • 수원서 40대 부부·10대 두 자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단지 지상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이 아파트 주민으로, 주거지 안방에서는 아내인 40대 B씨와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 등 10대 자녀 2명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황 증거를 토대로 A씨가 가
      2025-03-10
    • 경찰, 의사 블랙리스트 방조 혐의 '메디스태프' 압수수색
      경찰이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낮 1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메디스태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메디스태프 측이 '의료계 블랙리스트' 등 명예훼손성 게시글이 수시로 게시되는 것을 알면서도 방조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디스태프에는 사직한 전공의를 설득해 현업에 복귀시켰다는 이유로 대학병원 교수들의 사진과 실명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메디스태프 대표를 지난해 9월
      2025-03-10
    • '또 현대엔지니어링?'..아파트 공사 현장서 노동자 2명 사상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반쯤 아파트 외벽의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타워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하도급사 소속 노동자 2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전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없는지 조사한 뒤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2025-03-10
    • 인도서 女관광객 등 2명 집단 성폭행당해..동행 남성은 익사
      인도에서 여성 관광객 등 2명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과 동행한 남성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함피시의 한 호수 인근에서 이스라엘 국적의 여성 관광객과 현지 여성 등 2명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호수 인근에 별구경을 하러 나온 피해 여성들은 홈스테이 숙소에서 알게 된 미국인 등 남성 관광객 3명과 함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 근처를 지나던 인도인 남성 3명이 여성들을 때린 뒤 성폭행하고,
      2025-03-10
    • "쿠로미 인형 속 대마초가"..마약 밀수입 불법체류자 2명 구속 송치
      본국으로 돌아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태국에서 마약을 밀수입하려던 불법체류자들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지난달 태국에서 대마초 약 1kg을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세관은 지난해 12월 대마초 1kg이 인형 모양의 가방에 담겨 국제 우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밀수입되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후 해당 택배가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우편물을 받으려던 주범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2025-03-10
    • "신호위반 검문 피해 도주하다가.." 차량 전복으로 숨진 60대 운전자
      신호위반 검문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던 60대 운전자가 차량 전복 사고로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11시 3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신호 위반으로 암행순찰차에 적발된 A씨는 교통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서자 도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벌금형 수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0
    • '음주 뺑소니' 김호중, 반성문만 100여 장..팬들에겐 "미치도록 보고 싶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33살 김호중 씨가 최근 한 달간 100여 장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팬들에겐 옥중 편지도 보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항소심이 시작된 지난달에만 100장이 넘는 반성문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반성문에는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팬들의 탄원서도 법원에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소심 첫 공판이 있던 지난달 12일엔 김 씨가 자신의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0
    • 주유소 난투극 벌인 50대·20대 직원들..모두 징역형
      주유소에서 함께 일하다 업무 건으로 말다툼을 하고 난투극까지 벌인 50대와 20대 직원 2명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주유소 직원 55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또, 상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직원 27살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새벽 4시쯤 인천시 계양구 주유소에서 B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는 A씨
      2025-03-10
    •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의문의 떼죽음..경찰 수사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축사에 소들이 죽어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축사에 있는 소 67마리 중 63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과 수의사 등이 조사한 결과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은 없었고, 전염병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축사 주인인 30대 A씨는 한 달 전쯤부터 소들이 죽어가기 시작한 것을 인지했지만 신고 등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0
    • '민가 오폭사고' 전말은? 좌표입력 실수·확인절차 불이행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전투기 조종사는 최초 폭격 좌표를 잘못 입력한 뒤 3차례 표적을 확인하는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군은 10일 전투기 오폭 사고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고 발생 원인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가에 투하해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당일에도 공군은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를 사고 원인으로 꼽은 바 있습니다. 조종사는 지상에서 비행 준
      2025-03-10
    • "임신 사실 몰랐다"..부천 빌라 화장실서 갓 태어난 여아 사망
      경기 부천 빌라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6분쯤 원미구 빌라 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여아와 20대 산모 A씨를 남자친구가 발견했습니다. 남자친구 B씨는 "화장실에 갔는데 여자친구가 아이를 출산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여아는 이송 1시간 뒤인 새벽 1시 5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모 A씨는 "임신 사실을 몰랐고, 전날 저녁 복통이 심해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소방 당국에 말한 것으로 알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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