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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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선 폭우 피해 점검 노동자 7명 무궁화호에 치여...2명 사망·5명 중경상
      경북 청도군에서 경부선 철로 점검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노동자들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19일 오전 10시 50분쯤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노동자 7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
      2025-08-19
    • 아파트 화재로 170여 명 한밤중 대피...40대 남성 "내가 불 질렀다" 횡설수설
      한밤중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경찰은 불을 낸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18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11층 베란다 실외기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34명, 장비 32대를 동원해 19일 새벽 0시 1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소방대원 1명이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5-08-19
    • 후배 조직원 허벅지에 야구방망이로 '줄빠따' 친 조폭 실형
      기강을 잡겠다는 이유로 후배 조직원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폭력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인천지법 형사16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활동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조직 행동대원 25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 초순 새벽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운동장에서 후배 조직원인 24살 B씨와 23살 C씨를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허벅지를 각각 10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C씨가 사전 보고 없이 술을 마시고
      2025-08-19
    • 전남도청 '공문 위조 숙박 예약 사기' 주의 요망
      전남의 한 숙박업소에 전남도청 공문을 위조해 예약을 시도하려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일 전남도는 최근 전남의 한 숙박업소에 '00시 숙박업소 결제'라는 제목의 공문이 보내졌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공문은 출장으로 240만 원의 숙박비를 현장에서 카드 결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남도청 안전정책과 명의로 발송됐습니다. 숙박업소 대표는 공문이 조잡해 사기라고 의심하고 도청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과에서는 공문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문에는 퇴직한 간부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공문 형식도 실제 양
      2025-08-19
    • 영암서 승용차와 충돌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전남 영암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9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6분쯤 영암군 학산면 편도 1차선 도로(광산마을 방면)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80대 남성 B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B씨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무면허 운전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직진하던 중 오른쪽 둑길에서 합류하던 B씨
      2025-08-19
    • 강진 전통시장 인근서 8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전남 강진군의 전통시장 인근에서 8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19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54분쯤 강진군 마량면의 한 시장 주변 편도 1차선 도로에서 80대 남성 A 씨가 경운기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조작 미숙으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떨어지면서 짐칸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9
    • 실수로 닭 천 마리 죽이고 설비 탓 보험금 타 낸 직원들 '집행유예'
      직원의 명백한 실수로 닭들이 폐사했는데도 설비 오작동이라고 보험사를 속여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 낸 농장 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기희광 판사)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북의 한 농업회사법인 사료·사육본부장 A(61)씨와 관리본부장 B(5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2019년 7월 법인이 관리하는 한 종계장에서 발생한 닭 폐사 사고의 원인을 허위로 꾸며내 2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2025-08-19
    • 신내림 비용 뜯으려 자녀와 전 남편 때려 살해한 40대, 징역 30년
      자녀들의 신내림 굿 비용을 뜯어내려고 이들과 함께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A씨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고 범행을 부추긴 40대 무속인 B씨도 징역 30년, 무속인 지시로 신이 들린 연기를 하며 아버지를 함께 폭행한 딸 C씨는 징역 10년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함께 지난해 5월 9일 경기 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전 남편인 D
      2025-08-19
    • 대낮에 광주서 아파트 화재…주민 17명 병원 이송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화상을 입은 주민 1명과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6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11층 규모 아파트 1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1명이 온몸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6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세대 60m²가 모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사용 승인을 받은 곳으로, 불이 난 1층에는 스프링클러가
      2025-08-18
    • 음주 차량 상가 돌진 후 도주…30대 운전자 검거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이륜차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한 상가 앞에서 자가용을 몰다 주차된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매장, 전시된 이륜차 5대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직후 300m가량 달아났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뒤 음주
      2025-08-18
    • "배송해 주세요. 통행료는 10만 원입니다"...택배기사에 통행료 부과한 전남 순천 아파트
      전남 순천 신대지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만난 택배 기사 A씨. 그에게 최근 이 아파트에서 논란이 됐던 택배 기사 '통행료 부과'에 대해 묻자, 대뜸 휴대폰 뒷면을 보여줬습니다. 이 아파트 공동현관문 출입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얼마를 냈는지, 어떤 이유로 이른바 '통행료'를 내게 됐는지. 한낮 기온 30도를 훌쩍 웃도는 무더위 속 땀으로 흠뻑 젖은 A씨의 걸음을 자꾸 멈춰 세우며 질문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동현관문 카드) 보증금 5만 원, 1년 (전기) 사용료 5만 원. 1년 사용료를 5만 원 미
      2025-08-18
    • 패스트푸드점 폭발물 소동...잡고 보니 배달기사 '자작극'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까지 출동한 사건이 매장에서 면박을 당한 배달기사의 자작극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원영통경찰서는 1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배달 기사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1시쯤 온라인에 수원시 영통구의 한 패스트푸드점과 관련해 "배달이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자신이 이를 우연히 본 목격자인 것처럼 위장해 112에 테러 의심 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점
      2025-08-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 밝힌다...석 달 만에 감식
      공장 화재로 가동이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3개월 만에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과학수사연구소는 18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제2공장 정련동에서 합동 감식을 했습니다. 경찰과 유관기관은 발화부 추정 지점인 정련동 2층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2층에 있던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불이 어디서 시작됐는지와 빠르게 번진 이유를 밝힐 수 있는 단서와 증거를 찾을 계획입니다. 또 소화
      2025-08-18
    • 주운 체크카드에서 480만 원 빼 쓴 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분실된 체크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여신금융법위반, 점유이탈물 횡령)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80대 남성 B씨의 체크카드를 주운 뒤 돌려주지 않고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인출한 현금을 모
      2025-08-18
    • '날 내버려 달라' 휴대전화 부수고 호수 들어간 40대, 경찰이 무사 구조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연달아 부수고 호수에 들어간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지난 15일 밤 10시쯤 전북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아중호수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3개째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전북경찰청에 들어왔습니다. 1∼2분 뒤에는 '이 남성이 호수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찰관들은 아중호수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47살 조성천 경위의 눈에 호수 안에 있던 A씨가 들어왔습니다. A씨는 몸에 힘이 빠진 듯 보였습니다.
      2025-08-18
    • 관용차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여수시 비서실장 송치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와 여수시는 비서실장 A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2일엔 출근시간에 관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당시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했습니다. 여수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앞으로 감찰을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8
    • 돼지 2마리 트럭서 탈출해 활보...밧줄 포획
      광주광역시 도심을 달리던 트럭에서 돼지 2마리가 도로로 탈출했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18일 오전 8시 5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사거리에서 트럭에 실려 축산 업체로 운반 중이던 돼지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밧줄을 이용해 돼지들을 잡은 뒤 트럭 운전자에게 인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돼지가 열려 있던 트럭 화물칸 문 사이로 탈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8-18
    • 무안 교차로서 승용차·트럭 충돌...1명 사망, 4명 중경상
      전남 무안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3시 55분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와 7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C씨가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2025-08-18
    • 유통기한 1년 지난 젤리 훔쳐 초등생에 나눠준 40대 송치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40대 A씨에게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6명에게 훔친 젤리를 나눠줬는데, 이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
      2025-08-18
    • 감나무밭 농약하던 80대, 살포기·나무에 끼여 숨져
      감나무밭에서 농약을 하던 80대가 농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A씨가 농약살포기와 감나무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배우자와 감나무밭에서 농약을 하고 있었으며,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을 발견한 배우자가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운기 모양의 농약살포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A씨가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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