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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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병실 환자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현행범 체포
      요양병원에 함께 입원해 있던 환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요양병원 입소자인 7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저녁 7시 10분쯤 북구 신안동의 한 요양병원 5층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60대 B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와 화장실 사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자신의 멱살을 잡자 병실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이마와 턱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
      2025-07-02
    • 부서지고 낡고 '시한폭탄' 맨홀..대책 마련 시급
      【 앵커멘트 】 거리를 지나다 보면 부서지거나 관리가 안 돼 위험한 맨홀들이 적지 않습니다. 집중호우가 많은 여름철이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데요. 지자체들의 맨홀 교체나 정비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도를 따라 분홍색 콘크리트 맨홀이 잇달아 설치돼 있습니다. 군데군데 부식되거나 파손된 흔적도 보입니다. 그런데 이 맨홀은 모래와 시멘트로 만들어져 하수도 오수나 유해가스로 인한 부식에 취약합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파손되거나 부식된 맨홀을 그때그때 철제로 교
      2025-07-02
    • 경남 양산·울산 기업체 8곳서 49명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나서
      경남 양산과 울산에 위치한 기업체 8곳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두 지자체는 회야강을 끼고 마주하고 있습니다. 2일 양산 웅상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반쯤 웅상보건소에 식중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설사, 복통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9명에 이릅니다. 환자들은 양산시 용당동 기업체 6곳과 울산 울주군 웅촌면 기업체 2곳의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지난달 27일 용당동 소재 급식업체가 납품한 점심을 먹은 것으로
      2025-07-02
    • 특검, 김건희 여사 출국금지..명태균 사건기록도 넘겨받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이던 지난달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김 여사 외에 몇몇 사건 핵심 관계자들도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 수사 단계에서 출국금지 조처된 상태였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새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입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현판식을 열고 정식
      2025-07-02
    • '금감원 사칭' 1억 원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검사와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40대 한국계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1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에게 2,6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피해자 5명에게 1억 1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금감원과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다며 조사를 위해 돈을 보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직 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
      2025-07-02
    • 광주 방림사거리 상수도관 터져..긴급 보수공사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당국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2일 낮 12시 30분쯤 남구 방림사거리(대남대로 방면)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 한 채의 마당까지 물이 들어찼고, 승용차 한 대도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토사도 유실돼 일부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6m, 깊이 0.8m가량 침하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방림사거리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 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 매설된 상수도관의
      2025-07-02
    • "판다를 학대한다" 유언비어 유포한 中 누리꾼 2명 실형
      중국 법원이 '자이언트 판다 학대설'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 인민법원 1심은 최근 소란 유발 혐의로 기소된 바이 모 씨와 남편 쉬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인기와 영향력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 방송과 숏폼(짧은 동영상) 등을 이용해 연구 인력들이 자이언트 판다를 학대했다거나 이익을 도모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
      2025-07-02
    • "이름이 뭐야? 나랑 가자"..7살 남아 납치하려던 50대 여성 체포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7살 아이를 납치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7살 아이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미성년자 약취 미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1일 저녁 7시 10분쯤 청주시 우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놀고 있던 7살 B군에게 "이름이 뭐니? 나랑 같이 가자"며 팔과 목걸이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과 함께 놀던 아이들이 B군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려 즉시 경찰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025-07-02
    • 주민 집단 민원 이유로 축사 설립 불허..法 "위법한 처분"
      주민 집단 민원을 이유로 축사 설립을 불허한 결정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달 19일 50대 남성 A씨가 전남 고흥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축사를 짓기 위한 건축 허가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전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군계획분과위원회는 A씨에게 축사 건설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돌연 인근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으로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2025-07-02
    •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 휴게소 식당가 돌진..16명 부상
      8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휴게소 식당가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1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6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2025-07-02
    • '사라진 尹 기념식수 비석'..경북 안동시 "진상 확인 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 비석이 사라져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윤 전 대통령은 안동에서 유림간담회를 가진 후 경북도청과 병산서원 두 곳에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검은 비석이 설치됐습니다. 안동시에 따르면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으로 나무나 비석을 세울 경우 국가등록문화 유산 현상 변경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기념식수 나무와 비석은 이같은 절차는 거치지 않은 것으로
      2025-07-02
    • '미성년자 성관계 혐의'..잡고 보니 현직 경찰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습니다. 사건을 수사해 온 노원경찰서는 A씨가 소속된 지구대를 최근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계획입니다.
      2025-07-02
    • 보성서 경운기 탄 80대 부부 숨지게 한 50대 입건
      전남 보성의 한 국도에서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해 80대 부부를 숨지게 한 50대 경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8살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쯤 보성군 미력면 18번 국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모닝 차량을 몰다가 88살 B씨의 경운기를 들이받아 B씨와 동승자인 아내 87살 C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와 C씨 부부는 사고 충격으로 경운기에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운기를 미처 보지 못했다
      2025-07-02
    • '퇴근길에 술 한잔' 택시가 승용차에 '쾅'..경찰 조사
      퇴근길 음주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65살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37분쯤 북구 문흥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좌회전하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B씨가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호위반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4%였습니다. 경찰 조사
      2025-07-02
    • "돈 때문에.." 40대 여성 폭행살해 60대男, 범행 이틀만 긴급체포
      4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밤 9시쯤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거주지에서 지인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B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추적해왔습니다. 전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신원과 위치를 특정해 이날 새벽 1시 반쯤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금전관계로 인한 갈등으로 이같이 범행했다고
      2025-07-02
    • 시험 감독 왔다 '슬쩍'..컴퓨터 2대 훔친 교육청 직원
      과거 근무했던 학교에서 컴퓨터 본체 2대를 무단으로 가져간 세종교육청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2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쯤 세종시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일체형 컴퓨터 본체 2대를 무단으로 가져간 공무직원 A씨에게 최근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당 학교에서 몇 해 전 근무한 후 현재 다른 학교로 근무지를 옮긴 A씨는 시험 감독관 자격으로 해당 학교를 다시 찾았다가 컴퓨터실에 있던 컴퓨터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컴퓨터가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안 학교와 교육청이 경찰
      2025-07-02
    • [영상]'지도 한 장 들고' 전국 12개 시군 돌며 절도행각 50대
      전국을 떠돌며 절도를 일삼고 야산에 노숙하며 추적을 피해 온 5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진군 한 상점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23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12개 시군에서 39차례에 걸쳐 1,300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방에 지도 한 장을 들고 전국을 떠돌면서 창문이 열린 상점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 추적
      2025-07-01
    • 80대 어머니 흉기 살해 뒤 알몸으로 돌아다닌 50대 여성
      80대 어머니를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여성의 귀가를 돕는 과정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A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경기도 성남 수정구 다세대주택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폭행 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2시 38분쯤 "여성이 발가벗은 상태로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귀가를 도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B씨의
      2025-07-01
    • 초등생 여아 유괴해 농막으로 끌고 가려던 70대 구속 송치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해 농막으로 끌고 가려 했던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1일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전 남양주시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 여아를 간식 등으로 유인해 자신의 차에 태워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멀리서 피해 아동의 등교를 보고 있던 부모가 급히 제지해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고, 유괴는 미수에 그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전날과 전전
      2025-07-01
    • 내란특검 "尹에 5일 9시 출석 통보..마지막 출석 통지"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의 소환 조사에 불응했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취재진을 만나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의 출석에 응하지 않고 출석에 불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5일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도 했습니다. 특검은 앞서 지난달 28일 1차 소환조사 후 이날 2차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5일 또는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면서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고지한 7월 1일 출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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