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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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제시 "팬 폭행한 남성, 처음 본 사람..도의적 책임"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시는 12일 자신의 SNS에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경위를 불문
      2024-10-12
    • 해수욕장 물에 빠진 父子..아버지 숨지고 아들 탈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져 아버지는 숨지고 아들은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과 속초해경, 목격자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졌습니다. 당시 부부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75살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자 45살 아들이 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과 아들이 물에 빠지자 어머니가 인근 호텔로 달려가 119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구조대가 도착 전 자체 구조됐지만 아
      2024-10-12
    • "80대 치매 아버지 재산 56억 가로챘다"..아들, 60대 재혼녀 고소
      80대 자산가와 결혼한 60대 여성이 50여억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숨진 남편의 은행 계좌에서 모두 56억 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숨진 남편은 89살로, 아내와 헤어진 뒤 오랜 기간 혼자 살다 지난 4월 말 A씨와 재혼했습니다. 이후 재혼 2개월 만인 지난 7월 초 지병으로 숨졌습니다. A씨의 숨진 남편 B씨는 "아내 A씨에게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내용의 유언 영상을 남긴 것으로 전
      2024-10-12
    • 서울 영등포구 산부인과 병원서 화재…산모 등 21명 대피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나 산모 등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2일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나 산모를 비롯해 21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19분 만인 오전 7시쯤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경찰관·구청 관계자 등 인력 97명, 차량 30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부인과 4층 남자 화장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
      2024-10-12
    • 미성년자 시절 딥페이크·성 착취물 팔아 4억 챙긴 20대 징역 7년
      미성년자 시절 유명 연예인의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팔아 4억원 가량을 챙긴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로부터 가상화폐 약 1억 원을 몰수하고 현금 3억 2천만 원을 추징한다고 명령했습니다. 다만 A씨가 피해자들과 합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10대였던 지난 20
      2024-10-12
    • 은행서 난동부린 50대 체포되자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은행 응대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도주 끝에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오전 9시 반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은행에서 출입문에 돌을 던지고 화분을 발로 차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 뒤 인근 모텔로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당시 A씨는 은행 직원에게 통장 조회를 요구했는데, 은행 직원이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으면 조회가 안 된다고 하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힐 당시 파이프를 휘두르며 저항하기도
      2024-10-12
    • 동거녀 살해하고 시멘트로 암매장한 50대, 16년만 구속 기소
      동거녀를 살해한 뒤 시체를 여행용 가방에 넣고 시멘트를 부어 자신의 집 옥상에 숨긴 50대 남성이 범행 16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는 지난 2008년 경남 거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옥상에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숨긴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당시 A씨는 여행용 가방 주변에 벽돌을 쌓고, 두께 10㎝가량의 시멘트를 부어 정상적인 집 구조물인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A씨는 이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기 전까지 8년 동
      2024-10-12
    • 경찰청장, '음주운전' 문다혜 "비공개조사 원칙..신변위협시 장소 변경"
      음주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 대해 조지호 경찰청장이 "비공개 조사가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혜씨에 대한 출석 조사 공개 여부를 묻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조사는 모두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답했습니다. '문 씨가 소환에 불응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조사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하는 게
      2024-10-11
    • 20대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라남도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청 동료들이 자택을 찾았고,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이 집에서 혼자 머물며 출퇴근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2024-10-11
    • "주민 반대한다" 기피시설 설립 불허에..法 "부당한 결정"
      주민들의 반대만으로 기피시설 설립을 허가하지 않은 것은 부당한 결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8월 22일 충주시가 폐기물 처리장 사업자 A씨에게 내린 폐기물 처리업 불허가 통보처분을 취소한다고 최근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 충주시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조건부 적합 통보를 받았습니다. 충주시는 당시 적합 조건으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시설 유지관리 등 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A씨는 사업계획서 내용에 따라
      2024-10-11
    • "아침밥 왜 안 차려줘!" 70대 아내 흉기로 살해한 80대 노인 '징역 20년'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 등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70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둔기로 피해자를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아내에게 폭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 등이 매우 잔혹하고
      2024-10-11
    • 대리운전 이용 후 다시 만취운전 30대女, 차량 30대 '쾅쾅'
      음주운전으로 차량 수십대를 들이받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1일 새벽 1시쯤 대전 복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30대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부른 A씨는 주차장에 도착한 뒤 다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이후 지하 1층과 2층을 돌아다니며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자신의 차량에서 자고 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조사됐습니다
      2024-10-11
    • 이재명 '대장동 특혜 의혹' 재판 연기..유동규·이재명 불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재판이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불출석으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1일 오전 재판을 열었으나 증인 신문 대상인 유 씨가 불출석한 것을 확인하고 재판을 오는 15일로 연기했습니다. 유 씨는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재판에 불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의 불출석 사실을 확인한 이 대표 또한 재판정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경기 성남시장 재직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공사에 4,8
      2024-10-11
    • '14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60대 운전자, 법정서도 '급발진' 주장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60대 A씨가 법정에서도 '급발진'을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부 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사건 당시 피고인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다른 원인으로 차가 가속했고, 제동 페달을 밟았음에도 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소사실과 같이 역주행하고 경적을 울리는 등 사전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해도 피고인에게 과실
      2024-10-11
    • 여중생 뒤따라가 음란행위 한 불법체류자..출동 경찰 물어뜯기도
      귀가하던 여중생의 뒤를 따라가며 음란행위를 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치상, 주거침입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10일 밤 9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공원에서 귀가하는 여중생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하며 팔을 물어뜯은 혐의도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원에서 지나가는 여
      2024-10-11
    • 불법 조업 하려던 중국 어선, 해경 '저공 비행'으로 내쫓아
      【 앵커멘트 】 중국 어선 12척이 서해상에 나타나 우리 해역으로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어선들을 내쫓았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오성홍기가 달려있는 어선 12척이 모여있습니다. 일부 어선에서는 어망을 살피는 만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제(9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 남서쪽 9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어선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를 투입하고 인근 경
      2024-10-11
    • 우리 해역 침범한 중국 어선, 해경 '저공 비행'으로 내쫓았다
      【 앵커멘트 】 중국 어선 12척이 서해상에 나타나 우리 해역으로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순찰 중이던 해경 항공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어선들을 내쫓았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오성홍기가 달려있는 어선 12척이 모여있습니다. 일부 어선에서는 어망을 살피는 만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어제(9일) 오후 2시쯤 충남 태안의 격렬비열도 남서쪽 93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어선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해역을 순찰 중이던 항공대를 투입하고 인근 경
      2024-10-10
    • "안락사 시켰어.." 24층서 11개월 조카 창밖으로 던진 고모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고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고모에게 징역 15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10일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모 42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동생 부부가 사는 대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24층에서 조카 B 군을 베란다 밖으로 던졌습니다. 동생 집을 방문하기 전 가방에 흉기를 몰래 챙겨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흉기로 살해하면 발각될 수 있다고 판단해 범
      2024-10-10
    • 70대 남성 트럭 몰다 인도 돌진..행인 1명 사망·3명 부상
      70대 남성이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10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동구 불로동 불로공원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포터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6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주택 담벼락 등도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10
    • "사랑이 이긴다"..동성부부 11쌍, '결혼 법제화' 소송 나선다
      사실혼 관계의 동성 부부 11쌍이 국내 동성 결혼 법제화를 위한 소송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모두의결혼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인인권변론센터는 10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혼인평등소송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22명은 장기간 함께 거주하며 경제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사실혼 관계를 꾸렸으나 구청 측은 이들의 혼인신고를 불수리 처분했습니다. 앞서 정자 기증을 통해 지난해 딸을 출산한 김세연·김규진 부부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자리에 용기를 내 나오게 된 이유는 딸을 위해서"라고 포문을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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