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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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빈집 '흉가'..주민 안전 위협하는 흉기로
      【 앵커멘트 】 도심 빈집의 지붕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돌보지 않은 데다 굵은 장맛비를 이기지 못한 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숨은 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빈집, 대책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붕 한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한 쪽 벽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난 10일 광주 산수동의 한 빈집 담장이 넘어져 앞집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거주자가 외출 중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조희선 / 광주 산수동 - "아침 출
      2024-07-14
    • 장맛비 내리는 '초복'..광주·전남 한낮 26~31도
      초복인 15일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6일까지△강원 영동 5~20㎜ △전남 남해안 50~150㎜ △전북 20~60㎜ △부산·울산·경남 50~120㎜ △대구·경북남부 20~60㎜ △경북북부 10~4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0~150㎜ 등입니다. 기온
      2024-07-14
    • KIA 윤영철, 허리 통증으로 1군 말소.."5선발 중 3명 부상"
      KIA 타이거즈 윤영철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KIA는 14일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윤영철을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다음 등판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그 자리에 김승현을 올렸습니다. 앞서 전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윤영철은 2회를 마친 뒤 허리통증을 호소했고, 임기영과 교체됐습니다. 이후 윤영철은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을 했고, 요추염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윤영철은 15일 서울로 올라가 구단 지정병원에서 재검진을
      2024-07-14
    • 광주광역시 초등학교서 학생 20여 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할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동구는 1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호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조리원 등 종사자 10여 명과 식재료, 조리도구 등 60여 건의 환경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도
      2024-07-14
    • KIA, 18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올해 최다 관중 신기록 '기대'
      KIA 타이거즈가 18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14일 KIA에 따르면 전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는 2만 500석 전석이 매진됐습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한 시즌 최대 매진 기록이었던 지난 2017년 10회를 훌쩍 넘어, 매 경기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같은 흥행이 이어진다면 지난 2017년에 기록한 한 시즌 홈 관중 최다 기록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가능합니다. 당시 KIA는 102만 4,830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기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
      2024-07-14
    • [예·탐·인]수묵화가 오견규 화백 "그림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가 중요"(2편)
      수묵화가 오견규 화백 "그림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가 중요"(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의 삶은 어렵다" - 50년 동안 그림을 그렸는데. "두루두루 나는 책을 많이 즐겨 읽었는데 고전에 나온 고사가 들어있는 얽힌 이야기들을 내가 즐겨 그렸어요. '세한도' 같은 거를
      2024-07-14
    • KIA, 소크라테스 만루홈런에도 '천적' SSG에 2연패
      KIA 타이거즈의 6연승을 제지한 SSG 랜더스가 주말 2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과의 홈경기에서 역전을 주고 받는 치열한 경기 끝에 9대 15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단독 1위 자리는 지켰지만 6연승 뒤 SSG에 내리 2연패를 당하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습니다. 특히 SSG을 상대로 이번 시즌 3승 8패에 그치면서 유독 약한 모습입니다. KIA는 0대 7로 뒤지던 5회말 2사 2, 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만회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원준, 김도영
      2024-07-13
    • 광주천에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개장..다음달 31일까지
      광주천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형 물놀이장이 개장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주암호의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합니다. '자연친화형 물놀이장’은 동구 용산동 광주천변에 길이 60미터, 폭 25미터로 조성됐습니다.
      2024-07-13
    • [기업백서7]"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로"..재생타이어 생산 대호산업
      【 앵커멘트 】 KBC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 기업을 알아보는 연중기획보도 '광주·전남 기업백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에 도전하는 재생타이어 생산 기업, 대호산업을 만나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94년 처음 상업 가동을 시작한 뒤 국내 최고 재생타이어 생산 기업으로 자리 잡은 대호산업. 닳아진 타이어 겉면을 제거한 뒤 새로운 고무를 입혀 만드는 재생타이어와 신발 밑창 등에 쓰이는 산업용 고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4-07-13
    • '돌려막기'에 걸려들라...반복되는 체육시설 '먹튀'주의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의 한 대형 헬스장이 예고 없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수백 명의 회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필라테스 학원들의 잇따른 폐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극심했는데, 또 체육시설에서 문제가 터진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요?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 최고의 시설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린 광산구의 한 대형 헬스장이 최근 돌연 문을 닫았습니다. 헬스장 대표 40대 A씨는 잠적했고, 수백 명의 피해 회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과 이달
      2024-07-13
    • 조국혁신당, 광주서 전당대회 후보자 순회간담회 열어
      조국혁신당이 광주를 찾아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후보 등은 어제(12일) 부산부터 시작된 전국 후보 간담회를 오늘(13일)도 이어가며 오후 늦게 광주를 찾아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당대회 일정이 겹쳐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전당대회 이후에 10월 재보궐선거에서 호남 지역 공략에 나설 전망입니다.
      2024-07-13
    • [新고전 다이제스트] 심청이 살아생전에 도인을 만났다면?
      심청이 살아생전에 도인을 만났다면? 오늘은 우리의 대표적인 고전문학 중 하나인 심청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심청전은 전설로 알려져 있지만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는 지난 2000년 전남 곡성군 오산면에 있는 '관음사의 사적기(사찰의 역사를 기록한 책)'를 근거로 심청이 전남 곡성 출신의 실존인물이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효충정신과 불교사상이 들어있는 심청전을 둘러싸고 여전히 많은 논쟁과 해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청이 바닷물에 뛰어든 일이 과연 잘한 일인가?' '심청은 공양미 3백 석에 팔려가면서 자신의 처지를
      2024-07-13
    • 전국 흐리고 무더위 계속..제주도와 남해안 많은 비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은 낮지만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0∼100㎜(많은 곳은 150mm) 광주·전남 30∼80㎜, 제주도 50∼150㎜(많은 곳은 200mm)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되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2024-07-13
    • [예·탐·인]수묵화가 목운 오견규 화백..성찰과 비움의 회화인생 50년 돌아보다(1편)
      수묵화가 목운 오견규 화백, '성찰과 비움'의 회화인생 50년(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원로 수묵화가 목운(木雲) 오견규 화백은 "오랜 세월, 먹을 갈고 붓만 씻고 살아 온 탓에 세상살이가 서툴렀다"며 잔잔한 미소를 머금습니다. 그러면서 "그림을 그리는 일로 평생의 즐거움을 얻었으니 나는 세
      2024-07-13
    •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전당대회 이후가 더 문제" [와이드이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최근 여러 논란 속에 여론의 관심을 끄는 것에 대해 지금의 흥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지에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효은 대진대 DMZ 연구원 특임교수는 11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서 "우리가 (여당의) 전당대회 행사를 보면서 대통령 부인이 이 모든 화제의 중심에 선 게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걸(영부인 문자를) 가지고 네 후보들이 격렬하게 부딪히고 있는데, 재미있는 포인트는 있겠지만 당 대표를 뽑는 과정에서 결국은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에 오히려 부메랑이 되는 안
      2024-07-13
    • [남·별·이]'비아동 지킴이' 박익성 씨 "내 고향이니까 내가 앞장서서 발전하도록 해야죠"
      '비아동 지킴이' 박익성 씨 "내 고향이니까 내가 앞장서서 발전하도록 해야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빛고을 광주의 북쪽 끝자락, 광산(光山)구와 장성군 남면 경계 국도 1호선이 지나는 길목에 비아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아동은
      2024-07-13
    • 전국 흐리고 무더위 계속..광주·전남 많은 비 예상
      주말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비가 오고 흐리겠습니다. 아침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된 소나기는 낮에는 남해안으로 이어지고, 14일 새벽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부산 22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구 31도, 광주 29등의 분포로 무덥겠습니다. 광주·전남은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낮부터 시작된 비는
      2024-07-13
    • 수능 앞둔 제자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 집유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제자를 위력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해임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아동·장애인시설 취업 제한 5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학생 지도 의무를 저버리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4-07-12
    • 법원,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직무정지 결정
      김명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광주고법 제5민사부는 지난 10일 조성래 건설협회 광주시회 전 부회장이 김명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습니다. 조 전 부회장은 지난해 제13대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선거에 출마해 11표 차로 낙선한 뒤 당선 무효 소송과 함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이와 관련한 본안 소송에서 '선거 중 금품 제공 행위가 있었다'며 김 회장에 대해 당선 무효 판결이 나왔습니다.
      2024-07-12
    • '돈 빌려주고 알몸 사진 유포 협박' 20대 구속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알몸 사진을 담보로 받아 협박까지 일삼은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돈을 빌려준다고 10대 여자 학생 2명을 유인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전송하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어제(11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30만 원을 빌려준 뒤 담보를 빌미로 알몸 사진을 전송받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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