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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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동킥보드로 타고 무단횡단하다 '쾅'..무면허 중학생 입건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탄 채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낸 중학생이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14살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사거리에서 면허가 없는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전동킥보드를 몰고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직진 신호에 주행 중인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은 전동킥보드를 '원동기장치자
      2024-08-16
    • [전라도 돋보기]승객도 화물도 없는 '나홀로 역'..하남역을 아시나요?
      광주송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하남역. 광주광역시 산정동 광주여대와 하남2지구 중간에 자리하고 있으나, 하남역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KTX 개통으로 역의 기능이 바뀌어 승객과 화물을 취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차를 타고 내리는 플랫폼이 없고, 이곳을 통과하는 열차의 신호와 선로를 관제하는 운전취급역(로컬관제원)으로서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남역을 방문했을 때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사전 승인없이는 들어올 수 없는 구역"이라고 적힌 안내판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 입지 여
      2024-08-16
    • 오늘도 '찜통더위'..요란한 소나기도
      금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 북부 서해안과 전라권에는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에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전라권은 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충남·광주·전남·전북 5
      2024-08-16
    • "기억 잃었다"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50대 '무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가 기억상실을 인정받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사고 후 미조치,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무죄를 선고하고, 도주치상 혐의는 공소 기각 결정을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고 있던 모닝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도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모닝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도로 연석에 부딪혀 전
      2024-08-15
    • "73살까지 일하고 싶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 앵커멘트 】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5살 이상의 고령층 10명 중 6명이 일을 하고 있는 건데, 이들은 평균 73살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자격증 시험공부가 한창인 광주의 한 요양보호사 교육원.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느라 무더위는 잊은 지 오래입니다. ▶ 인터뷰 : 장미숙 / 요양보호사교육원 수강생 - "요즘은 고령화 시대이다 보니까 노후에 대해서 준비 차원으로 자격증 따놓고 사회활동하려고 준비하고 있어
      2024-08-15
    • 호남권 태양광 발전 신규허가 중단..지자체·산업계 '비상'
      【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호남권의 태양광 발전사업 신규 허가가 사실상 중단됩니다. 한전 송배전선로 용량이 한계치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이 태양광발전 산업 생태계 붕괴는 물론 수출 경쟁력도 잃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보다 생산이 많은 호남과 제주, 강원 등에 대해 전력계통 신규 접속을 오는 2031년 12월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의 송배전 선로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를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 허가를 앞으로 7년
      2024-08-15
    • '드디어 터졌다!'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30' 새 역사 쓰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 5회 3-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헤이수수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투런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미 지난달 30도루를 완성시킨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역대 최연소(20살 10개월 13일) '30홈런-30도루'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박재홍이 1996년 달성한 22살 11개월 27일로, 김도영은 그 기록을 2년 넘게 앞당겼습니다. 김도영은
      2024-08-15
    • 파리올림픽 '1점 궁사' 차드 양궁선수 내년 광주세계선수권 초청
      광주광역시가 지난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경기에서 1점을 쐈던 차드의 양궁선수를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차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스라엘 마다예(36)의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초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초청을 위해 2028년 LA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마다예에게 장비 후원을 약속한 파이빅스 측과 접촉해 출전 의사 등을 타진할 예정입니다. 마다예는 아프리카 중북부 내륙 국가인 차드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개
      2024-08-15
    • "호남 곡창지대서 전방위 경제수탈 이뤄져"..조선 농민에 수여한 '포장' 등 공개(2편)
      민족문제연구소 지도위원이자 항일독립운동자료연구자로 활동해 온 심정섭 씨는 일제강점기의 호남 지역 농산물 등 경제수탈 관련 자료 8점을 KBC에 15일 공개했습니다. 심 씨는 상해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임정 4인방'으로 꼽힌 백강(白岡) 조경한(1900~1993) 선생의 외손자로 교육자이자 향토사학자, 수필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심 씨가 이번에 공개한 일제의 경제수탈 자료는 전남 지역 군 단위에서 주최한 '농산물품평회'에서 농민들에게 수여한 일종의 표창장 성격의 '포장(褒狀)' 3점입니다. 이와 함께 배 주산지
      2024-08-15
    • 광복절인 15일 전국 무더위 계속…일부 지역 강한 소나기
      광복절인 1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으며, 새벽과 아침 사이 일부 내륙과 강원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대구 33
      2024-08-15
    •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시속 20㎞로 낮춘다...사고 감소 효과 '주목'
      【 앵커멘트 】 전동킥보드 관련 인명사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운행 속도를 시속 25km에서 20km로 낮춰 사고를 예방하자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최고속도를 5km 낮추면 사고 예방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광주 광산구와 남구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시민들이 자동차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장치, PM 사고는 5년 사이 6배가량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2024-08-14
    • 위안부 피해자 '애도' 물결..광복절 앞두고 '뉴라이트' 논란
      【 앵커멘트 】 79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은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애도했습니다.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는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해 온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금남로공원에 마련된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임은찬 / 해남 서정초 4학년 - "해남에도 위안부 피해자이신 공정엽 할머님이 계셨
      2024-08-14
    • 광복절에도 '찜통 더위'..광주·전남 한낮 35도 안팎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복절인 15일도 찜통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광복절 아침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60mm 입니다.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기온이 오르면서 한층 무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
      2024-08-14
    • 서왕진, "재생에너지 보급 중단 지역별 강제 안돼"
      서왕진, "재생에너지 보급 중단 지역별 강제 안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호남과 제주 지역에 대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중
      2024-08-14
    • 연탄재 폐기 두고 싸워..친척 살인미수 50대 '징역형'
      연탄재 폐기 문제로 말다툼을 한 친척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59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14일 전남 화순군 자택 주변에서 둔기를 7차례 휘둘러 6촌 친척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마을 냇가에 연탄재를 버리는 문제로 다투던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B씨가 크게 다친 모습
      2024-08-14
    • "조선총독부, 조선인 사상검열"..일제강점기 '출판허가증' 등 사료 공개(1편)
      광복절 79주년을 앞두고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인에 대한 사상검열을 목적으로 출판물을 사전 검열한 후 발부한 '출판허가증' 원본자료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또한 일제가 곡창지대였던 호남 지역에서 쌀과 목재, 목화, 과일 등 농산물을 수탈하기 위해 농산물품평회를 통해 농민들의 생산증진을 채찍질한 내용의 '상장'과 '상표 기록지' 등의 자료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향토사학자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백강 조경한 선생의 외손자인 81살 심정섭 씨는 14일 KBC에 '조선총독부 출판허가증' 2점을 공개했습니다.
      2024-08-14
    • 광주 비아장, 장 없는 날엔 축제장으로 ‘들썩’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5일장이 장이 안 서는 날에는 축제장으로 들썩일 전망입니다. 비아동주민자치회는 비아 전통시장에 2030 세대가 찾아올 수 있도록 젊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영·펀(Young & Fun) 비아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아시장은 도시에서 보기 드물게 5일(1, 6일)마다 장이 서는 곳으로, 휴장기간에는 빈 공터로 남아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근 상가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라 비아동주민자치회는 올해 광산구청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
      2024-08-14
    • 100㎏ 쇳덩이 버스정류장 앞에 쿵..시민 1명 병원 이송
      크레인에 연결된 100kg 무게의 쇳덩이가 차량이 오가는 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아침 8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의 한 도로에 굉음과 함께 100kg 무게의 쇳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쇳덩이가 떨어진 차도에는 5cm 깊이의 구덩이가 패였고, 희뿌연 흙먼지가 일었습니다. 사고 당시 차도에는 어린이를 태운 통학버스와 승용차가 서행 중이었고, 버스정류장에는 5~6명의 시민이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에 차들이 일제히 급정거를 하며 도로에서는 일대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또, 보
      2024-08-13
    • 생산 한 달 만에 암초 만난 캐스퍼EV.."국산 배터리 탑재"
      【 앵커멘트 】 한 달 전 광주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캐스퍼 전기차가 암초를 만났습니다. 가성비가 좋아 시장의 호응을 얻어가고 있었는데,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소비자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캐스퍼 전기차는 국내업체가 만든 배터리를 사용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상단 조립이 끝난 캐스퍼 차체가 옮겨오자, 로봇이 하단부에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고급차 수준의 편의사양과 높은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는 캐스퍼EV입니다.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2024-08-13
    •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 균형 발전 어디로?
      【 앵커멘트 】 최근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방침을 밝히면서 수도권 과밀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GTX 노선 발표에 이어 대규모 주택 공급까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8일 정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수도권 그린벨트를 대규모 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을 차단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개발하기로 한 겁니다. ▶ 싱크 :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청년을 비롯한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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