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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돋보기]버드리 야구마을.."400년 넘은 팽나무..20명 숨어도 안보여"(3편)
      버드리 야구마을.."400년 넘은 팽나무..20명 숨어도 안보여"(3편) 시간은 흘러가는 것 같지만, 실상 우리들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빛바랜 한 장의 사진을 보고도 수많은 시간과 조우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기억 속에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억들은 우리의 삶에 한 그루 느티나무가 되어 무성한 잎을 돋우며 정겨운 향수(鄕愁)를 선물합니다. 최희갑 광주농고(현재 광주자연과학고) 총동창회장은 임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서림초등학교를 거쳐 예전 임동에 소재한 광주중학교와 광주농업고등학교
      2024-07-12
    • "프랑스 판화의 매력에 빠져볼까요?"..한여름 동·서양 판화의 진수
      한국의 목판화와 프랑스의 동판화 작품을 함께 전시 관람하면서 동서양의 시각예술의 미감을 동시에 즐기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와 은암미술관은 지난 5일부터 광주광역시 동구 은암미술관 전시실에서 '한국·프랑스교류 코레라숑(COREElation)'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동서양의 판화를 통한 미학적 담론과 문화예술 소통을 위해 결성된 한국·프랑스 예술가들의 오리지널 판화예술교류 전시회입니다. 특히 '꼬레라숑·CORE
      2024-07-12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2024-07-12
    • 야산에 숨어 환각물질 상습 흡입한 40대 '구속'
      야산에 숨어 환각물질을 상습적으로 흡입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야산에서 페인트와 본드 등의 용제로 사용되는 환각물질 톨루엔을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업사에서 구매한 톨루엔을 플라스틱 용기에 소분한 뒤 용액을 기화시켜 코로 들이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톨루엔 흡입 사실을 시인했지만, 불법인 줄 몰
      2024-07-11
    • '자치구 신청 이후 시 추진' 광주 쓰레기 소각장 재추진
      【 앵커멘트 】 재공모를 통해서도 결국 입지를 선정하지 못한 광주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3차 공모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은 뒤 광주시가 추진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이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자원회수시설 재공모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이번 사업에 응모한 후보지 3곳에 대해서는 2곳은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했고 나머지 1곳은 쟁점화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내렸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
      2024-07-11
    • '웨이팅게일'..전남대·조선대병원 간호사 채용 '불투명'
      【 앵커멘트 】 의정 갈등으로 대학 병원들이 경영난에 빠지면서 예비 간호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대학병원들은 지난해 뽑은 간호사의 채용을 미루고 있고, 올해는 신규 채용을 멈추거나 대폭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서울과 광주 등 대학병원 4곳에 최종 합격한 예비 간호사 김 모씨. 어려운 국가고시 끝에 간호사의 꿈을 이루나 싶었지만, 현재는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합격한 4개 대학병원 중 어느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김 모
      2024-07-11
    • 조선대의 수상한 감사…일 잘한 직원들, 오히려 징계?
      【 앵커멘트 】 9년간 한 업체로부터 50억 원어치의 학교비품을 납품받았다는 조선대학교의 비리 의혹을 얼마 전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를 비호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했다는 의혹이 새로 나왔습니다. 이 업체가 입찰에서 탈락하자 조선대 측이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을 감사해 징계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1년 말, 조선대학교는 책걸상 납품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했습니다. 입찰 결과, 9년간 공급해 왔던 A업체는 탈락하고 B업체가 낙찰받았습니다. 당시 처음 도입한 입찰기술평가에
      2024-07-11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어제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어제(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
      2024-07-11
    • 주말까지 곳곳 소나기 이어져..내일도 찜통 더위 '푹푹'
      다가오는 주말까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와 함께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돌풍과 천둥·번개 등 갑작스런 기상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11일 오후 현재 내륙 중심으로 곳곳에서 내리고 있는 소나기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12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중부내륙과 전남동부내륙, 전북내륙, 경북권, 울산·경남내륙 등 곳곳에 다시 소나기가
      2024-07-11
    • '영양제로 둔갑' 7억대 합성 마약 유통한 태국인 부부
      외국인들에게 대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 체류 태국인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일대에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법체류 태국인 30대 A씨 부부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7억 8천만 원 상당의 합성마약 야바 1만 1,207정을 전남 나주의 임시 거주지에 보관하면서 유통·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 부부가 대량의 야바를 태국산 영양제나 녹차 티백에 감춰 유통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4-07-11
    • 광주FC 이정효, 100경기 달성 "선수들이 큰 선물 줬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지휘하며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0일 저녁 7시 반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FC 7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정효 감독은 2022년 K리그2 최다 승점(86점), 홈경기 최다 연승(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감독 부임 첫해부터 K리그2 우승과 함께 팀의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2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
      2024-07-11
    • KIA, 인크커피 브랜드 데이 "기프트 박스·빙수 쿠폰 받아가세요!"
      KIA 타이거즈가 구단 공식 후원 협약업체인 인크커피와 브랜드데이를 엽니다. KIA는 오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인크커피 브랜드데이를 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우선 경기에 앞서 중앙출입구에 프로모션 부스를 마련해 포토존과 기프트존 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경기 진행 중에는 인크커피 메뉴 중 하나인 슬러시 빨리 마시기 등 이닝 이벤트를 열어 기프트 박스와 빙수 교환권 등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팬들을 대상으로 '인크 리유저블 백'을 선물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2024-07-11
    • "北 이탈주민과 함께 '통일의 길' 걸어갑시다!"
      7월 14일을 국가 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주광역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부의장 강현구)는 7월 10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 시민숲광장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동행'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며 남북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7월 14일을 국가 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
      2024-07-11
    • “광주에서 가장 빛나는 청년 예술가는 누굴까?”
      ◇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 청년작가와 청년 큐레이터가 함께 의기투합하여 광주예술의 앞날을 가늠하는 기획 전시회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은 청년 작가들과 청년 큐레이터가 함께 하는 '시리우스 <항해자의 별>'기획전을 7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해 펼쳐 놓았습니다. 주제어인 '시리우스'는 큰개자리의 알파성(星)으로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로 불리며 대항해 시대 항해
      2024-07-11
    • 정준호, '천만 원대 전기차'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확대 법안 발의
      정준호, '천만 원대 전기차'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확대 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광주 GGM에서 생산된 '캐스퍼EV'
      2024-07-11
    • [전라도 돋보기]버드리 야구마을..오래된 폐공장, '산업화 시대 자취 물씬'(2편)
      버드리 야구마을..오래된 폐공장, '산업화 시대 자취 물씬'(2편) 시장 골목을 지나 주택가 안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새로 페인트를 칠해 산뜻해진 건물들과 정반대로 아무도 살지 않는 빈 집들이 한데 모여 앙상블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골목 한 켠에 오래된 공중전화 부스가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그리고 건너에는 코로나 발생 때 영업이 중단된 실내야구장의 문이 아직도 굳게 닫혀있습니다. 방직공장과 주택가 사이 큰 도로로 나와 걷다 보면 크고 사이사이에 작은 골목들이 구불구불 미로처럼 숨바꼭질을 합니다. 무심코 골목에
      2024-07-11
    • 전국 곳곳 소나기에 '후덥지근'..수도권 체감온도 '33도'
      목요일인 11일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내리는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5~40mm, 전라권과 경상권 5~60mm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9~23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춘천 32도, 대구 30도 등 25~3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2024-07-11
    • 광주 대형 헬스장 대표 돌연 잠적..피해 회원 고소 잇따라
      광주의 한 대형 헬스장이 돌연 영업을 중단하면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서 대형 헬스장을 운영하는 40대 A씨가 돌연 잠적해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다수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씨가 많게는 연 단위의 장기간 헬스장 이용권을 판매한 뒤 사전 예고 없이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회원뿐만 아니라 강사와 관리인 등 직원들도 임금 체불 피해를 호소하면서 이들 중 일부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2024-07-10
    • "너 집에 돈 많지" 여고생 불러내 감금..금품 빼앗은 20대 구속
      여고생 후배를 차량에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공동감금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A씨의 친구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지난 5월 말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한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인 여고생 B양을 불러내 현금 10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생계비가 부족했던 A씨는 B양이 돈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여동생의 지인을 통해 B양을 불러낸 뒤 범행을
      2024-07-10
    • 광주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 불발..사업 지연 '우려'
      【 앵커멘트 】 공모 방식으로 쓰레기 소각장, 이른바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려던 광주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재공모에서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못했는데요. 다시 후보지 선정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주민 반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한 자원회수시설의 두 번째 공모가 무산됐습니다. 최종 후보지 3곳에 대해 적정성을 분석한 입지선정위원회는 모두 부적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동의요건 논란과 고도제한 문제, 주민 반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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