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 이후에야 봄이었음을 안다"
"국민의 힘, 반성·사과하고 참배하길"
"김남국 코인 돈세탁 의혹 허무맹랑"
"언론 의혹제기 ‘가짜뉴스’ 사과해야"
"국민의 힘, 반성·사과하고 참배하길"
"김남국 코인 돈세탁 의혹 허무맹랑"
"언론 의혹제기 ‘가짜뉴스’ 사과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3일) 아침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꽃이 진 후에야 봄이었음을 아는 것처럼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후에야 진가를 알았다"면서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는 그런 얘기 많이 하는데 그게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봉하마을 갈 거냐’는 질문에 "오늘 국민의힘 그분들이 가는 봉화마을을 아방궁이라고 비난했었고, 그때는 골프공이 안 맞아도 노무현 탓이다 이렇게 말했던 사람들이 참 염치가 없다"면서 "봉화마을에 가서 참배하는 것은 자유이나 반성문 쓰고 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지수를 매년 발표하는데 노무현 대통령 임기 5년 차 때 11등을 했고, 그게 지금까지 거둔 최고의 성적"이라며 "종합 주가지수가 이명박 때 800에서 넘겨받아가지고 1400대로 올렸고 외환 보유고는 당시에 최다 보유 기록을 경신했고, 그리고 주택보급률도 100%를 넘은 게 노무현 대통령 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때 국가경쟁력지수 19등, 박근혜 때 24등인가, 26등 인가 됐다"며 "그래서 우리가 보통 WEF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게 ICT분야에서 선도를 하고 그 다른 부분도 1등 하는 게 많은데 노사협력 이 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못 받으니까 재벌개혁, 경제개혁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하여튼 꽃이 진 다음에야 봄이었다는 것을 알듯이 국민의 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진가를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하고 좀 사과도 하고 우리가 그때 너무 엉뚱한 공격을 많이 했다,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연목구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김남국 의원 코인 사건과 관련, '이게 대선 자금용 돈세탁 의혹이다, 20% 떼기를 해서 이걸 클레인페이로 바꿨다'는 주장에 대해 정 의원은 "그런 얘기를 할 거면 의혹이란 말을 빼고 '그렇다'고 얘기해야 한다"라고 잘라 말하면서 "그렇다 그러면 김남국 의원이 허위사실로 고소할 거고. 그러면 법정에 가서 진실을 가리면 되지 않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은) "허무맹랑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한 것으로, 다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다"며 "처음에 김남국 코인문제를 얘기할 때 대선자금 인출로 언론이 의혹제기를 했지만 지금 그런 언론이 있느냐"고 보도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또 정 의원은 "윤미향 의원 사건 때 열몇 가지를 언론이 의혹제기를 했지만 다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는데 사과하고 정정보도한 언론이 있느냐"면서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도 무차별적으로 지금 의혹제기를 하는데 일단 대선자금 인출 이거는 가짜뉴스로 거의 드러난 건데도 그러면 그 문제 제기한 언론 사과 반성한 적 있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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