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청문회 또는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에 12번째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6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도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순방에 앞서 검찰총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오늘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있고,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 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이미 판단했을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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