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풀뿌리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0년 가까이 되면서 자치단체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체장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요, 광주·전남 27개 기초단체장 평가를 위해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 평가에 나선 건 지역 언론사로서는 최초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kbc가 전남대 정책대학원과 손잡고 광주전남 27개 기초자치단체장 평가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 평가는 재정과 복지, 일자리, 안전 등 기초단체의 다양한 고유사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게 됩니다.
여기에 여론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더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kbc는 이번 평가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채영 / KBC 대표
- "저희들의 이런 노력이 광주ㆍ전남의 다양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기반이 될 수 있는 그런 출발점이 됐으면 하는 큰 바람을 가져 봅니다."
연구용역을 맡게 될 전남대 정책대학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장 평가 취지에 공감했습니다.
또 모든 시군구가 인정할 수 있게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평가하고 공정한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명규 / 전남대 정책대학원장
-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합리적인 분석으로 객관적 데이터를 생산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은 또, 기초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공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장 평가 작업은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이뤄지며 결과는 내년 설 연휴를 앞두고 나올 예정입니다.
지역 언론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기초단체장 평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kbc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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