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회에서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빠진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의 반영도 촉구했습니다.
【 기자 】
달빛 동맹 도시인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추진합니다.
광주에서 열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 행사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서화합을 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싱크 : 권영진 / 대구시장
- "영호남 동서화합을 이뤄내고 인적·물적 교류 촉진을 통해 스포츠 관광 및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등 세계적인 공동 개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공동 유치 추진을 통해 경제성을 이유로 누락된 영호남 숙원 사업인 달빛 내륙철도 건설도 이루겠다는 생각입니다.
대규모 국제 행사가 열리면 도로나 철도 등 정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공동 유치를 위한 핵심 SOC로 광주와 대구를 1시간대로 잇는 달빛 내륙철도를 강조해, 다음 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 고시 전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었고 100대 국정 과제에 들어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반드시 시도민들의 염원이 반영되리라 생각을 하고요"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선언에 앞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만나 영호남 5개 시·도 단체장의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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