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설립 윤곽 '나왔다'

【 앵커멘트 】
오는 2022년 개교할 한전공대의 설립 기본계획이 마련됐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설립비용과 학생·교직원수, 교과체계, 운영방향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이 서울 균형발전위에서 열린 범정부설립지원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특히 큰 진통을 겪어 온 부분인 재정 지원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재정부분이랄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그런 부분이 논의가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최종적인 결정은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서 대통령님께서 결정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설립 절차와 학생 및 교직원 수, 교과체계, 운영비 등 설립비용과 규모도 확정됐습니다.


정부의 확정 발표를 거친 뒤 한전공대는 오는 9월 법인 설립과 캠퍼스 건축 기본계획 확정을 거쳐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3월 부분개교 절차를 밟게 됩니다.

오늘 회의에선 지역의 입장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신정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 특별위원장이 범정부설립지원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한전공대 설립에 관한 구체적 기본 내용은 조만간 정부에 의해 공개될 방침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