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폭 개각, 문화전당장 공백 해소될까..기대↑

    작성 : 2019-03-08 18:54:03

    【 앵커멘트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양우 중앙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됐습니다.

    문체부 소속인 문화전당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새로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전 문화관광부 차관인 박양우 중앙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새 장관 선임에 따라 문화부 소속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정상화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수 차례 공모에 실패하며 3년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어 전당이
    문화발전소로서 뚜렷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전당 건립을 포함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예산 집행률은 23% 가량으로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국가 예산 지원의 근거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시효도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 "(시효가 만료돼) 법인화되어서 독립치산제로 운영되어서 아시아문화전당이 알아서 운영하라 이 상황이 되면 아주 어려워진 상황, 거의 기능을 못하는 상황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법 시효 연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문화전당과 문화원, 두 조직의 통합과 전당장 직급 상향도 전당 활성화를 위해선 하루빨리 매듭지어야 할 과제들입니다.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돼, 아시아의 대표 문화발전소를 목표로 세워진 아시아문화전당.

    ▶ 스탠딩 : 신민지
    - "그동안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던 오래된 과제들이 하루 빨리 해소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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