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방선거 연속 기획 보도, 오늘은 목포시장과
신안군수입니다.
국민의당 소속인 두 곳 모두 현 시장과 군수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을 이동근*이계혁 기자가 차례로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목포시장 선거에는 현 박홍률 시장를 포함해
5명의 출마 예상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이 출마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입지자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무소속으로는 3선 완도군수를 지낸
김종식 현 광주 경제부시장이 오랜 행정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출마를 굳혔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현 박홍률 시장이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하고 표밭을 갈고 있고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지역 발전의
적임자를 내세워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장 선거는 침체된 지역을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킬 적임자가 누구인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를
벗어날 발전 전략과 해양 관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안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김윤자 / 목포시 용해동
- "경기가 좋아지면 좋겠고 먼저 일자리가 우선이고 없는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이 갖춰졌으면 좋겠습니다"
목포시장 선거는 후보자간 경쟁도 관심이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맞대결이 어느 곳보다 치열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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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선거에는 5명의 입지가 출마 예상자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선거때 민주당 후보 자리를 돌연 사퇴했던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최근 복당해 재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승규 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도
도전장을 다시 내밀고 있고 임흥빈 전남도의원도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현 고길호 군수가 섬들의
고향 신안의 재도약을 내걸고 재선에 나섭니다.
정연선 전남도의원도 낙후된 신안 발전을 내세우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수 선거는 정당별 후보 경선 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 여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또, 흑산공항과 연륙교 건설 등의 지역 현안
해결과 섬 관광*물류 등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가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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