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최대 K팝 축제인 '케이콘 LA'에 올해 사흘간 총 14만 명이 다녀갔다고 주최 측인 CJ ENM이 현지시간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현장에는 하루 평균 4만여 명이 몰려 행사장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웠습니다.
올해 현장 관객 수는 지난해 이틀간 진행된 행사를 찾았던 9만 명보다 5만 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지난 사흘간 온라인으로는 전 세계 176개 국가와 지역에서 유·무료 관객 약 590만 명이 접속해 행사를 즐겼다고 CJ ENM은 전했습니다.
특히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메인 콘서트는 사흘간 매일 밤 팬들의 함성으로 들썩였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있지, 에이티즈, 크래비티, 엔믹스,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스트레이 키즈, 태민 등 21개 팀이 참여해 강렬한 무대를 펼쳤습니다.
또 LA 컨벤션센터에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케이-컬렉션'(K-COLLECTION) 부스가 마련됐으며, 50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에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K팝 #케이콘LA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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