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제수장들이 필요하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양국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시간으로 전날 오후 8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경제 환경 등을 논의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이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대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콜은 미국 재무부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대화한 것은 두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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