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자매'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긴급체포

    작성 : 2023-02-01 16:58:03 수정 : 2023-02-01 17:07:00
    동거녀와 동거녀의 언니를 찾아가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1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 화성시의 상가에서 자신의 동거녀와 동거녀의 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낮 12시쯤 범행 현장 인근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거녀와는 개인적인 일로 다투다가 화가 나 범행했다"며 "동거녀의 언니는 평소 내 편을 들어주지 않고 B씨에게 나와 헤어지라고 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